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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재개원하라
김진석
129호
2014. 6. 28
경남도지사 홍준표가 진주의료원 재개원 운동에 쐐기를 박으려 한다. 경상남도가 서부청사 건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면서 진주의료원 건물을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이는 공공병원 파괴를 완료하려는 범죄다. 홍준표는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국회 결정조차 따르지 않는다. 진주의료원 노동자들과 보건의료노조는 병원 재개원을 요구하며 1년 넘게…
“의료 민영화 = 병원 자본 배불리고 병원 노동자·가난한 사람들 공격하기”
지면
129호
2014. 6. 28
이 글은 보건의료단체연합 최규진 기획국장이 노동자연대 북부2지회가 주최한 모임에서 발표한 내용을 녹취·요약한 것이다. 의료 민영화의 배경, 문제점 등을 구체적으로 풍부하게 설명한 이 글이 의료 민영화 반대 운동 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먼저 현재 한국 의료의 현실을 살펴보겠습니다. 표1. 전체 의료비 중 공공지출 비율(단위: 퍼…
의료 민영화에 맞서 투쟁의 포문을 연 병원 노동자
지면
장호종
129호
2014. 6. 28
병원 노동자들이 의료 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1차 경고 파업을 벌였다. 6월 24일 전국에서 모인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3천5백여 명이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 민영화 반대 집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의료 민영화 중단, 공공의료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요구하며 시청까지 행진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경희의료원 지부와 한양대의료원 지…
이렇게 생각한다
:
노조 간 경계를 넘어 노동자 계급 연대로
지면
129호
2014. 6. 28
박근혜는 정홍원을 총리직에 유임시켰다.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임을 표명했던 인물을 다시 자리에 앉힌 것은 세월호 참사 책임론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도발적 선언인 셈이다. 정홍원 총리 유임이 더 적극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박근혜가 유임 결정 직후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한 사실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 자리에서 박근혜는 “경제혁신 …
진보 교육감 시대, 전교조가 투쟁하면 교육 개혁이 실패하는가?
지면
박태현
129호
2014. 6. 28
진보 교육감 시대의 개막으로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는 신자유주의적 교육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진보 교육감들은 선거 기간에 ‘1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평등교육을 강조했다. 박근혜 정권과 우익은 교육 변화의 기대감을 식히려고 안달이다.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자고 한다. 반(反)전교조 극우 인사를 교육부 장관에…
조퇴 투쟁이 아니라 특권교육이 학습권을 침해한다
지면
김인식
129호
2014. 6. 28
기업주 언론들은 조퇴 투쟁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한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이미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빼앗겨 왔다. 매년 7만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탈주한다. 안타깝게도, 청소년의 12퍼센트가 자살 충동을 경험한다. 핵심 원인은 끊임없는 시험을 통한 숨 막히는 성적 경쟁이다. 시험이 주는 메시지는? 모두 똑같은 시험을 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
전교조의 조퇴 투쟁은 정당하다
지면
김인식
129호
2014. 6. 28
전교조가 법외노조 탄압에 항의하는 투쟁을 시작했다. 6월 27일 8년 만에 조퇴 투쟁을 했다. 7월 2일 박근혜 퇴진 1만 교사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7월 12일에는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교조 투쟁이 빠르게 6∼7월 민주노총 투쟁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배자들은 아주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대검 공안부와 경찰 등 보안 관련 기관들은 ‘…
박근혜 퇴진 선언 교사에 대한 검찰 수사 중단하라
김지윤
129호
2014. 6. 27
6월 26일 교육부가 세월호 참사에 항의하며 박근혜 퇴진 선언을 한 교사 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세 번에 걸친 퇴진 선언에 참여한 교사는 2백여 명이다. 퇴진 선언 교사들과 진보 교육감들이 있는 교육청들이 교육부의 조사 요구를 거부하자 교육부가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교육부는 공무원법 상 ‘집단행동 금지’ 조항 위반 혐의를 내세운다. 교육부의 고발은 …
이집트 당국 탄압 규탄 기자회견
:
1백83명 사형선고 철회하고 수감자를 석방하라!
신정아
128호
2014. 6. 26
6월 26일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 '이집트에서의 대규모 사형선고 철회와 시위금지법 위반자 석방 촉구 기자회견'이 있었다. 다음은 그 기자회견문이다. 26일 주한 이집트대사관 앞에서 이집트 군사정권의 대규모 사형선고 철회, 시위금지법수감자 석방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언론노조, 국제민주연대, 노동자연대, 인권연대 등 16개 단체가 이 기자…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
:
최저임금 6천7백 원 이상으로 올려라
윤필언
128호
2014. 6. 26
최저임금은 상당수의 비정규직과 임시·일용직, 중소영세업체 노동자들에게는 기준임금이 된다. 이들이 전체 노동자의 25퍼센트나 된다. 그런데 현재 최저임금(시급 5천2백1십 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1백8만 원)은 미혼 단신근로자의 월 생계비(1백94만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저임금계층이 가장 많고, 임금불평등(상위 10퍼센트와 하위…
단협 개악 노사합의를 압박하는 철도공사
철도노조 지도부는 맞바꾸기 합의 말고 투쟁으로 맞서야 한다
129호
2014. 6. 24
철도공사는 대규모 해고와 강제전출, 추가 가압류, 그리고 직종별 구조조정 강행을 예고해 왔다. 불과 몇 개월 만에 또다시 1백 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해고 위협에 놓였고, 대규모 강제전출에 직면하게 됐다. 그런데 철도공사는 최근 역-열차 강제전출과 대규모 징계 발표를 잠시 연기하고, 노사교섭을 열어 13개 단협 개악을 수용하라고 노조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긴급기자회견
: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중단하라!
128호
2014. 6. 23
다음은 6월 23일 반전평화연대(준) 등이 주최한 '미국의 이라크 군사개입 반대 촉구를 위한 한국의 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기자회견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이 다시 이라크에 투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하면서도 사실상 이라크에 특수부대를 파견할 태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내에서 미국의 이익을 적절하게 구사할 새로운 정부 구성…
삼성전자서비스 파업
:
사측 안을 거부하고 파업을 이어가기로 한 노동자들
성지현
128호
2014. 6. 23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전면 파업과 농성이 6주째로 접어들고 있다. 아스팔트에서 뜨거운 햇볕과 비를 맞으며 생활하면서도 노동자들은 굳건히 대열을 유지하고 있다. 극심한 생활고 속에서도 파업 농성 대오는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었다. 파업 과정에서 조합원 수도 늘었다. 얼마 전에 삼성전자서비스 도봉센터와 일산센터 노동자들이 노조에 집단 가입했다. 노동자들은…
독자편지
쌍용차 재판 최후진술문
:
“‘노동계의 세월호’인 쌍용차 정리해고에 맞선 시위는 정당하다”
조익진
128호
2014. 6. 20
노동자연대 활동가 조익진 씨는 2012년 쌍용차 연대 집회와 ‘민주노총 (하루) 총파업 결의대회’ 등 노동운동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올해 1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다음은 6월 18일 열린 항소심에서 조 씨가 연설한 최후진술문이다. 공판 기일까지 새로 잡아 최후진술할 충분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재판장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자기 변…
티브로드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
:
직장폐쇄에 맞서 전면 파업에 나서다
조명지
128호
2014. 6. 20
6월 17일 티브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협력업체들의 직장폐쇄에 항의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같은 희망연대노조에 소속된 씨앤앰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함께 전면 파업에 돌입해 진정한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티브로드는 매출을 매년 수천억 원 올리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15년 전 지역 유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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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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