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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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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번역
태국 반독재 운동
:
잇따른 대규모 시위가 왕정을 흔들다
자일스 자이 웅파콘
340호
2020. 10. 19
자일스 자이 웅파콘은 태국의 사회주의자이며, 2006년 쿠데타를 옹호한 국왕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국왕모독죄로 기소된 후 유럽으로 잠시 망명했다. 지난 며칠 태국에서 군사 독재와 왕정에 맞서 벌어진 대단한 시위들은 이 운동이 얼마나 전진했는지 보여 준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반독재 시위가 8월부터 태국을 뒤흔들었다. 9월에는 10만 명 넘게 참가…
사진
인도네시아
:
노동자들이 정부의 노동조건 공격에 맞서 투쟁에 나서다
김준효
339호
2020. 10. 19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정부의 공격에 맞서 시위와 파업을 벌이고 있다. 10월 5일 인도네시아 의회는 ‘옴니버스 법’이라고 불리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으로 79개 법률의 약 1200개 조항이 수정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개정안의 핵심을 “고용 창출,”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규제 완화 등으로 꼽았다.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규제가 대…
미국 대선, 어찌 되고 있는가 ─ 트럼프 재선? 선거 불복?
지면
김준효
339호
2020. 10. 14
이 글은 노동자연대가 10월 12일 주최한 공개 온라인 토론회(영상 보기)에서 필자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트럼프가 과연 재선할 수 있을까? 지난 4년 동안 온갖 거짓말과 오물을 쏟아내고, “화염과 분노” 운운하며 을러대고, 미국과 세계 노동계급을 사지로 내몬 이 자가 낙선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그러나 상황은 그리 단순치 않다. 지금 …
미국 대선
:
극우 운동 부추기며 판돈 키우는 트럼프
지면
김준효
338호
2020. 10. 7
코로나19에 걸려도 도널드 트럼프의 뻔뻔함과 해악은 줄어들 줄 모른다. 10월 6일 트럼프는 퇴원을 앞두고 있다며 의기양양해하는 글을 트위터에 썼다. “코로나를 무서워 말라. 코로나에 삶을 지배당해선 안 된다.” 증세가 나타나기 무섭게 전용 헬기를 타고 방 여섯 개 딸린 전용 병동으로 긴급 후송됐고, 전담의 12명이 붙어서 의약품을 물 쓰듯 썼으며, 앓…
다시 타오르는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
:
인종차별적 국가와 극우에 맞서 싸우다
김준효
337호
2020. 9. 29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이 미국 사회를 뒤흔든 지 넉 달이 지나도록 미국 곳곳에서는 시위가 이어졌다. 운동이 분출한 뒤 정확히 네 달이 지난 9월 26일에는 켄터키주(州) 루이빌에서는 흑인 여성 브리오나 테일러를 살해한 경찰관들이 사실상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이 시위는 대배심 결과가 나온 23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계…
미국 경찰의 흑인 살해
:
살인 면죄부 결정에 항의 시위 분출하다
이사벨 링로즈
337호
2020. 9. 25
흑인 여성 브리오나 테일러를 3월에 살해한 경찰관들이 살인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을 규탄하며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분출했다. 9월 23일 켄터키주 루이빌 대배심은 테일러를 살해한 경찰 셋 중 한 명만을 과실로 인해 위험을 초래한 혐의 세 건으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혐의는 테일러 사살의 책임을 묻는 것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다. [사건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트럼프, 이데올로기 전쟁의 수위를 높이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337호
2020. 9. 23
도널드 트럼프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항상 잘못이었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유지하려 악다구니를 부리고 있는 지금은 특히 더 그렇다. 트럼프를 과소평가하지 않으려면 트럼프를 단지 정략가만이 아니라 이데올로그로도 진지하게 취급해야 한다. 트럼프의 이데올로기에는 세 가지 차원이 있다. 첫째는 경제적 국수주의로, 이는 트럼프의 2016년 대선 승리에 일조했다. …
미국 연방대법관 긴즈버그 사망
:
여성 권리 공격에 맞선 대중 자신의 저항이 중요하다
이사벨 링로즈
337호
2020. 9. 22
9월 18일 사망한 미국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후임을 둘러싼 논란이 빠르게 불 붙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긴즈버그의 후임으로 반동적인 인물을 지명할 듯하다. 미국 연방대법관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에서 승인한다. 그래서 미국의 연방대법원과 사법 체계는 정쟁의 장이 되고 판사들은 많은 경우 당론에 따라 입장을 정한다. 자유주의…
한 달 반 남은 미국 대선
:
서로 물어뜯는 트럼프와 미국 지배자들
지면
김준효
336호
2020. 9. 16
미국 대선이 50일도 안 남은 지금 이전투구가 한창이다. 9월 13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후보 지명 후 최초로 네바다주(州)에서 실내 유세를 열었다. 자기 정부의 권고에 따른 주정부의 방역 지침을 정면으로 거스른 것이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나는 무대에 있어서 안전하다”는 둥 뻔뻔한 말을 쏟아냈다. 이날도 트럼프는 주되게 인종차별 반대…
개혁주의 정당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까?
지면
김준효
335호
2020. 9. 9
이 글은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활동가 피트 굿윈이 1983년에 쓴 ‘Is there a Future for the Labour Left?’을 김준효 기자가 편집·번안한 것이다.사회민주주의 정당은 역사 속에서 왜 그토록 보수적 면모를 거듭 보였을까? 사민주의 정당을 좌파적, 심지어 혁명적으로 바꾸려 했던 당내 좌파들은 왜 거듭 실패했을까? 흔한 답…
미국 대선
:
인종차별 부추겨 지지층 다지는 트럼프
지면
김준효
334호
2020. 9. 2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인종차별 선동이 트럼프의 주요 무기다. 사실 트럼프는 임기 내내 인종차별을 부추겼다. 8월 말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는 인종차별 반대 운동 참가자들을 “폭도, 아나키스트, 선동가, 약탈범”이라고 비난하며 “법질서 수호”를 외쳤다. 이는 1970…
미국 마르크스주의 단체 성명
:
경찰 폭력과 우익 자경단의 테러 규탄한다
마르크스21
333호
2020. 8. 30
또다시 경찰의 총격으로 비무장 흑인과 한 가족의 삶이 파괴됐다. 총격은 위스콘신주(州) 케노샤에서 벌어졌다. 29세 흑인 제이컵 블레이크는 싸움을 말리고 있었다. 경찰이 오자 블레이크는 자기 차로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블레이크는 차에 타다가 등에 총 7발을 맞았다. 블레이크의 차에는 무기가 없었다. 블레이크가 총에 맞아 쓰러질 때 차에는 세 살, 다섯 살…
동유럽 벨라루스 투쟁
:
독재자의 탄압에도 시위대가 자유를 요구하다
토마시 텡글리-에번스
333호
2020. 8. 26
8월 24일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는 민주주의 항쟁에 대한 또 다른 공격에 착수했다. 전날인 23일에 벨라루스 전역에서 대규모 거리 시위가 벌어진 후, 항쟁 측의 지도적 인사들이 체포되고 파업 노동자들이 해고 위협을 받았다. 그날 민스크에서는 15만 명 넘는 사람들이 거리를 행진했다. 시위대는 대선 조작에 항의하며 루카셴코 사임을 요구…
바이든과 해리스의 역겨운 이력
소피 스콰이어
332호
2020. 8. 19
미국 민주당이 대선 후보로 조 바이든을 8월 17~20일 전당대회에서 추대할 때 가장 기뻐할 자들은 대기업들과 군 장성들이다. 바이든은 1973년에 처음 델러웨어주(州)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이래 줄곧 기업을 비호하고, 복지를 삭감하고, 미국이 벌인 전쟁을 지지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코로나19 방역에 처참히 실패한 덕에, 바이든은 유능하고…
개정·증보
동유럽 벨라루스 투쟁
:
노동자 파업과 시위로 독재정권 흔들리다
토마시 텡글리-에번스
332호
2020. 8. 17
8월 17일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는 정권을 부지하느라 진땀을 뺐다. 그 전주에 벨라루스에서는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대중 항쟁, 특히 파업이 벌어졌다. 8월 16일 수도 민스크에는 3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백색과 적색의 바다를 이루었다. 백색과 적색은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깃발의 색이다. 전국 각지에서도 수만 명이 시위를 …
푸틴의 장기집권 개헌은
:
러시아의 심화하는 경제·정치 불안정을 보여 준다
김준효
331호
2020. 8. 14
7월 2일 러시아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가결된 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평생 집권의 길을 열었다”는 논평이 쏟아졌다. 이번 개헌으로 푸틴은 앞으로 두 차례 더 대권에 도전할 수 있고, 최대 82세까지 도합 32년을 집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방 지배자들과 주류 언론들은 푸틴의 권위주의 독재를 소리 높여 비난한다. 그러나 이들은 평범한 러시아인들…
트럼프의 연방 병력을 물리친 포틀랜드
:
현지 사회주의자들이 전하는 운동의 현황과 과제
숀 커밍, 밥 베이컨
331호
2020. 8. 5
이 글은 미국 마르크스주의 단체 ‘마르크스21’ 회원 숀 커밍과 밥 베이컨이 7월 29일에 포틀랜드에서 발표한 것이다. 포틀랜드는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 부대까지 동원해 인종차별 반대 운동(관련 특별 페이지)을 진압하려 했던 곳이다. 그러나 시위대가 격렬하게 저항했고 노동자들도 연대 행동에 나섰으며 다른 도시들로도 연대 시위가 번졌다(관련 기사). 결국 포…
미국
:
시위 강경 진압으로 위기 돌파하려는 트럼프
—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김준효
331호
2020. 7. 29
대선이 100일도 남지 않은 현재,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강경책으로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 트럼프는 7월 20일 텍사스주(州)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통보할 즈음,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에 국토안보부 산하 특수부대인 국경순찰전술부대(BORTAC)를 비롯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등을 투입해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강경하게 진압하려 한다. …
서방이 기술 통제를 위해 화웨이를 제재하다
에이드리언 버드
331호
2020. 7. 28
7월 22일 미국 국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라고 동맹국들에게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인 LG유플러스를 언급하며 화웨이 제품을 쓰지 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중 제국주의 갈등은 최근 화웨이 제재와 5G 네트워크 개발을 둘러싸고도 벌어지고 있다. 7월 14일 영국 보수당 정부가 자국의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중국…
미국
:
160개 도시에서 ‘흑인 목숨을 위한 파업’ 벌어지다
김준효
331호
2020. 7. 22
7월 20일(현지 시각) 미국 전역에서 ‘흑인 목숨을 위한 파업’이 벌어졌다. 최소 160개 도시에서 서비스 부문 등을 중심으로 노동자 수만 명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파업과 시위, 작업장 항의에 참가했다(20일 저녁 현재 추산). 인종차별 같은 정치적 쟁점으로 전국에서 파업이 일어난 것은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매우 드문 일이었다. 파업이 없었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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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3호
2026.07.14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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