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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학살 3년
:
서방 제국주의와 시온주의에 맞서는 국제 공동 행동
—
10월 11일 서울에서도 함께합시다
지면
김종환
600호
2026. 9. 29
10월 7일이면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인종학살 전쟁을 시작한 지 3년이 된다. 지난해 10월 트럼프가 ‘휴전’을 주선한 이후에만 가자에서 1,417명이 죽고 4,964명이 다쳤다(9월 27일 현재). 9월 16일에는 지난해 피격 당한 뒤로 기울어 있던 6층 건물이 무너져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21명이 죽었다. ‘휴전’ 이후 이스라엘은 서안지구 공격을 더 강…
DMZ 지뢰 폭발 사고
:
다시 지뢰밭이 되고 있는 비무장지대
지면
장호종
600호
2026. 9. 29
9월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 사고로 수색대대장과 공병 중사가 크게 다쳤다. 이들은 육군 25사단 소속으로 18명이 군사분계선(MDL) 쪽으로 새 수색로를 내던 중이었다고 한다. 합동참모본부 설명을 보면, 그곳은 수십 년 동안 사람이 들어가지 않은 수풀이었다. 합참은 9월 28일 중간 조사 결과 “북한…
대구 이슬람 사원 ‘대체 부지 맞교환’안 고육지책 수용
—
북구청은 매몰 비용 보전 책임져야 한다
임준형
600호
2026. 9. 29
대구 이슬람 사원이 6년째 완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북구청이 제안한 ‘대체 부지 맞교환’안에 대해 사원 측이 약 한 달여의 고심 끝에 조건부 수용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경북대학교 무슬림공동체와 ‘대구 이슬람사원 평화적 건립을 위한 시민대책위’ 등은 이렇게 밝혔다. “낯선 타국에서 학업에 매진하며 조용히 기도를 올릴 작은 공…
‘내란세력’과 그 ‘방패’ 조희대, 이재명 지키기로는 막을 수 없다
지면
장호종
600호
2026. 9. 29
대법원장 조희대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2일 청와대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를 또다시 거부했다. 정부 여당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연휴 내내 보여 주려는 계산이었을 것이다. 올해 3월 대법관 한 자리가 빈 뒤로 200일 넘게 후임 제청을 미루던 조희대는 8월 18일 후보를 서면으로 제청했었다. 다분히 의도된 듯한 시점으로, 민주당 전당대…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트럼프의 한계 계속 드러내는 이란 전쟁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600호
2026. 9. 29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이 격화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 제국주의는 ‘대(大)중동’[중동·북아프리카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캅카스까지 아우르는 지역]을 지배하고자 수십 년 동안 벌였던 쟁투에서 지고 있다. 단명했던 미국-이란 “양해각서”(MOU)가 7월에 파기된 뒤 양측은 무력 충돌을 거듭하며 샅바 싸움을 하고 있다. 미국 전…
파병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이원웅
600호
2026. 9. 29
9월 18일 대국민 기자회견 이후 이재명 정부가 파병을 당장 적극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는 관측이 많다. 지난주 유엔 총회 기간에 이뤄진 이재명과 트럼프의 회동에서 ‘파병 빼고 다 논의됐다’(MBC)는 보도도 언뜻 그런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 회동 직후 유엔 총회 연설에서 트럼프는 이란을 비난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트럼프…
네타냐후 UN 연설 때 자리 지킨 한국
—
이재명의 이스라엘 비판이 빈말임이 거듭 드러남
김종환
600호
2026. 9. 29
9월 24일 UN 총회에서 네타냐후가 연설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자, 77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들이 퇴장하거나 자리를 비웠다(이스라엘 측 집계). 이스라엘의 인종학살과 점령에 함께 항의해 달라는 주UN 팔레스타인 대표부의 제안에 많은 국가들이 동참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거의 모든 중동 국가들, 그리고 브라질·남아공·인도네시아 등 남미와 아프리카, 아시아의…
임신중지약: 보수 의료계 압력 받아 개혁 제한하는 이재명 정부
—
청소년에게도 조건 없이 무상 지원하라
지면
전주현
600호
2026. 9. 29
이재명 정부는 임신중지약을 도입하며 이용에 관한 세부 진료 지침을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산부인과학회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3개 단체(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정부의 이런 방침을 환영했다.(9월 16일 공동 성명서) 그러나 이는 이재명 정부가 위기 타개와 지지층 달래기를 위해 …
내란특수본 설치 논란?
:
이재명 정부의 내란 청산, 믿을 수 없다
김문성
600호
2026. 9. 29
이재명 정부의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내란특수본)’ 설치 검토 방침에 주류 우파 정당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들의 반발이 거세다. 국회 계엄 해제 결의 표결에도 조직적으로 불참하고, 윤석열 수사·구속·탄핵에 반대하며 윤어게인 행보를 보였던 국힘의 반발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다. 국힘 정치인들은 “정치 보복” 사정 정국을 노리고 있다며 맹비난 반발 중이다.…
긴 글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전진’)의 북한론
최일붕
599호
2026. 9. 28
들어가며: 같은 결론, 다른 길. 왜 ‘국가자본주의’라는 용어만으로는 부족한가 북한에 대한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이하 전진)의 입장과 노동자연대의 입장은 결론이 상당히 겹친다. 북한은 사회주의가 아니다, 1945년 이후 북한에서 아래로부터의 혁명은 없었다, 김일성은 소련군 장교라는 이유로 낙점됐다, 북한 관료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집단적 자본가(총자본가)…
바이마르 공화국 2.0: 위기 상태로 추락한 독일 국가
<소셜리스트 워커>
599호
2026. 9. 22
한때 독일은 유럽 정치 안정의 주춧돌이었다. 파시스트 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이 부상 중인 가운데, 오늘의 독일 상황은 나치가 권력을 장악하기 전 위기로 점철됐던 바이마르 공화국을 연상시킨다. 독일이 어떻게 혼돈으로 빠져들었는지 살핀다.한때 독일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정치적 안정의 대명사였다. 이런 특징 덕분에 유럽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Sending troops to Hormuz
is
joining the Iran war — Lee's lie exposed
Kim Ha-young
599호
2026. 9. 22
On September 18, President Lee Jae Myung said at a press conference that Korea “must take at least minimal action to protect our merchant ships, our oil supply routes, and the lives and safety of our …
개정증보판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전진’)의 국유화 강령
최일붕
599호
2026. 9. 22
이 기사와 함께 “코민테른의 국유화와 국가자본주의에 관한 논제”를 읽으시오.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이하 전진) 강령의 국유화 조항은 상당히 급진적이고 범위가 넓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 철도, 전기, 통신, 제철, 가스, 수도, 의료, 항공, 은행, 교육 같은 기간산업을 국가가 소유해야 하고, 통신·발전처럼 이미 민영화된 과거 공기업은 …
코민테른의 국유화와 국가자본주의에 관한 논제
최일붕
599호
2026. 9. 22
[편집자 해설] 오늘날 노동운동은 난제에 직면해 있다. 장기적인 경제 침체로 끊임없이 긴축과 실질임금 삭감에 맞서 싸워야 한다. 개별 기업, 심지어 일부 산업부문에서는 거대 기업조차 파산 직전에 몰리고 있다. 대규모 인력 감축과 국가의 막대한 보조금 투입 없이는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그런 기업을 유지할 방법이 없다.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임금 요구는 기존 체제…
الكذبة القائلة إن إرسال قوات إلى هرمز لا يعني المشاركة في الحرب على إيران
كيم ها يونغ
599호
2026. 9. 22
في الثامن عشر من الشهر الجاري، شدد الرئيس لي جاي ميونغ في مؤتمر صحفي قائلاً: «ينبغي القيام بالحد الأدنى من الأنشطة اللازمة لحماية السفن التجارية وطرق نقل النفط التابعة لبلادنا، أو لحماية أرواح المواط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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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4호
2026.10.27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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