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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 67호
:
범죄수괴 이건희를 당장 구속 처벌하라
—
발행 기간
2007년 12월 1일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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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조 지도부 싹쓸이 표적 연행
:
까지만ㆍ라주ㆍ마숨 동지를 즉각 석방하라
지면
이정원, 조지영, 조명훈
맞불 67호
2007. 11. 28
11월 27일 오전 9시경, 이주노조 까지만 위원장과 라주 부위원장, 마숨 사무국장이 출입국관리소 단속반원들에게 잡혀 갔다. 까지만 위원장과 마숨 사무국장은 집 주변에 잠복해 있던 십수 명의 단속반원들에 의해, 라주 부위원장은 작업장을 찾아 온 4명의 단속반원들에 의해 영장도 없이 불법으로 연행됐다. 출입국관리소 ‘인간사냥꾼’들은 불법·표적·폭력 연행도…
아프가니스탄 지역재건팀
:
무늬만 바꾼 파병
지면
김용욱
맞불 67호
2007. 11. 28
노무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지역재건팀 참가를 공식 발표했다. “한국군 부대 파견 성과를 유지하고, 국제사회의 아프가니스탄 지원에 계속 동참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지역재건팀(PRT)을 현지에 파견”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파병이 낳은 유일한 ‘성과’는 한국 민간인의 납치·살해라는 비극이었다. 한국 지역재건팀이 민간 주도라는 것도…
조민호를 석방하라!
지면
류민희
맞불 67호
2007. 11. 28
이랜드 투쟁에 연대한 ‘죄’로 11월 7일 연행·구속된 조민호 동지는 열악한 시설로 유명한 성동구치소에서 오히려 밖에 있는 동지들을 걱정하며 꿋꿋이 투쟁하고 있다. 검찰은 조민호 동지가 특정 전경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혐의까지 억지로 뒤집어 씌워 기소했다. 조민호 동지는 경찰과 검찰의 온갖 회유와 비아냥, 협박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투지를 꺾지 않고 있다…
혼탁한 아수라장 속에서 진보의 몫을 확대하자
지면
맞불 67호
2007. 11. 28
이제 20일 정도 남은 대선 정국은 갈수록 혼탁한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부패와 비리로 우열을 다투는 이건희와 이명박은 서로 상승작용을 하며 온 나라를 역겨운 악취로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인간 쓰레기’들이 날뛰는 세상을 만들어 낸 것은 바로 노무현이다. 노무현은 개혁과 진보에 대한 대중의 기대 속에 집권했지만 5년 후에 남은 것은 쓰라린 배신감뿐…
BBK 의혹 ― 드러나는 이명박의 거짓말과 범죄들
지면
남성주
맞불 67호
2007. 11. 28
BBK로 인해 대선 판도가 어지럽다. 김경준과 그 가족은 차례차례 귀국해 기자회견을 열며 이명박의 범죄 혐의들을 쏟아내고 있다. 김경준의 누나 에리카 김이 폭로한 ‘이면계약서’가 진짜라면 “BBK 주식을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우겨 온 이명박의 말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그런데 ‘이면계약서’와 실제 계좌 흐름이 일치한다. 현재 김경준 남…
진보의 길을 포기하라는 협박은 그만해라
지면
장호종
맞불 67호
2007. 11. 28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범여권 후보들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반한나라당 전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 고은 시인과 백낙청 교수 등은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동당까지 포함한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최대한의 단일화를 이뤄내라”는 것이다. “민주노동당과의 막판 정책연대까지 염두에 둔 광폭 단일화”(정대화 교…
민주노동당
:
비판은 협력적 선거 운동과 결합돼야
지면
이정구
맞불 67호
2007. 11. 28
진보정치연구소 조승수 소장은 최근 당내 다수파인 자민통 경향이 자신의 정치 강령인 ‘코리아연방공화국’을 국가비전으로 밀어붙이자 “나는 선거운동 못할 것 같다”는 식으로 대응했다. 상이한 정파들의 연합인 민주노동당에서 자민통 경향의 이런 태도는 물론 잘못이지만 조승수 소장의 반응도 옳지 않았다. 비판할 것을 비판하면서도 대선 운동에서는 협력하는 게 옳다. …
1라운드는 아쉽게 끝났지만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프랑스 노동자 파업의 교훈
지면
짐 울프리스
맞불 67호
2007. 11. 28
대통령 사르코지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며 9일 동안 파업을 벌였던 프랑스의 철도·지하철 노동자들이 지난주 표결 끝에 투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정부 요구안을 놓고 협상하는 데 동의했기 때문이다. 다른 공공 부문 노동자들은 지난주 화요일 전국에서 70만 명이 참가한 시위 이후 임금·일자리 삭감에 반대하는 투쟁을 지속하고 있고, 고등…
오스트레일리아 총선
:
전쟁ㆍ신자유주의 정권 또 하나가 쫓겨나다
지면
제임스 써플
맞불 67호
2007. 11. 28
지난 11월 24일 오스트레일리아 총선에서 총리 존 하워드의 보수당 정부가 패배했다. 심지어 하워드는 자기 지역구에서도 졌다. 현역 총리가 자기 지역구에서 진 것은 192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총선 결과는 하워드 정부의 이라크 파병과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보여 줬다. 하워드는 노동당의 대안 부재와 호황 덕에 11년…
IMF 10년, 한국 사회는 어떻게 변했나?
지면
김창근
맞불 67호
2007. 11. 28
1997년 11월 말 한국 자본주의가 외환위기를 겪은 지 10년이 지나고 있다. 한국 사회는 지난 10년간 구조조정 명분 아래 진행된 급격한 신자유주의 도입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회가 돼 버렸다. 1997년 경제위기는 1993년부터 김영삼 정부가 추진한 신자유주의 정책이 실패한 결과였다. 1990년대 초반 세계자본주의 경제의 침체에 따라 이윤율이 급격히 하…
‘서브프라임 모기지’ 발 세계 금융 위기를 진단한다
:
이윤율 하락 경향의 경고
지면
크리스 하먼
맞불 67호
2007. 11. 28
[편집자 주] 국내 경제지들은 세계 경제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중국 경제 거품 붕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크리스 하먼은 현재의 금융 위기가 30년 전에 나타난 이윤율 하락 경향을 해결하지 못한 것의 반영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금융 위기가 본격적인 불황으로 발전할지 여부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어떤 사람은 중국의 호황과 컴퓨…
실천가들을 위한 마르크스주의 입문 29
:
마르크스주의와 기후 변화
지면
존 몰리뉴
맞불 67호
2007. 11. 28
기후 변화는 현실적이다. 그리고 심각한 위협이다. 어느 정도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모두, 심지어 합리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미국 정부조차 이제는 기후 변화의 현실성과 심각성을 인정한다. 지금 당장 기후 변화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지구의 온도는 계속 오를 것이고 그리 오래지 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식품 부족, 홍수, 폭풍 등의 재앙으로 죽고 더 많은 사람들…
노동자들을 매정하게 내친 명동성당 사목회
지면
강동훈
맞불 67호
2007. 11. 28
1백50일 넘게 ‘고난의 행군’중인 뉴코아노조가 새로운 투쟁 거점을 만들기 위해 명동성당 천막농성을 시도했다. 그런데 명동성당 측은 뉴코아 노동자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청와대로나 가서 땡깡을 부[리라]”며 노조의 천막을 철거해 버렸다. 뉴코아노조 박양수 위원장과 여성 조합원들이 무릎을 꿇고 울면서 “저희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매달렸지만 성당은…
코스콤 정인열 부지부장 인터뷰
: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싸워 이기는 날이 빨리 오길"
지면
오정숙
맞불 67호
2007. 11. 28
간접고용 비정규직이 겪는 끔찍한 차별을 고발해 온 코스콤비정규지부의 파업 투쟁이 벌써 80일 가까이 됐다. 정인열 코스콤비정규지부 부지부장은 코스콤 본사 앞에 세운 ‘통곡의 탑’에서 22일간 단식 농성을 하다가 탈진해서 병원에 입원했다. 유일한 여성 조합원으로서 코스콤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이 돼 온 정인열 부지부장을 병상에서 인터뷰했다. “우리 조합원…
부평구청 비정규직 투쟁의 승리
지면
최영준
맞불 67호
2007. 11. 28
지난 9월 30일 해고된 부평구청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11월 12일 원직복직됐다. 노동자들이 요구한 ‘무기계약 전환’도 쟁취했다. 부평구청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은 이랜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과 비슷한 처지였다. 월급은 교통비와 식대를 빼면 50∼60만 원 정도였고, 3개월마다 근로계약서를 썼다. 여성 노동자들은 짧게는 2년, 길게는 17년 동안…
탄광 진폐 재해자 투쟁
:
“우리는 연탄재가 아니다”
지면
박설
맞불 67호
2007. 11. 28
호화 카지노로 북적거리는 강원랜드 입구에서 몸도 가누기 어려운 노령의 진폐 재해자 수백 명이 한 달 넘게 릴레이 단식농성을 하며 처절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1970∼80년대 ‘산업역군’이라 불리며 탄광촌에서 “열심히 일한 죄”로 진폐증을 앓게 된 이들은 “우리는 산업폐기물이 아니다” 하고 절규하고 있다. 진폐 재해자들의 현실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
독자편지
<맞불> 거리 판매에서 확인한 ‘삼성범죄공화국’에 대한 분노
지면
김태현
맞불 67호
2007. 11. 28
지난주 〈맞불〉 거리 판매를 하면서 ‘삼성범죄공화국’ 사슬이 검찰과 법원 그리고 청와대까지 깊게 연결돼 있는 사실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맞불〉 66호는 지난주 서울 시내 주요 환승역과 거리 등 여덟 곳에서 순식간에 1백30여 부가 판매됐다. 또, 삼성 비자금 진상 규명 서명 운동에도 5백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독자편지
사회보험노조 투쟁과 민주노동당
지면
오정숙
맞불 67호
2007. 11. 28
4대 사회보험 노동조합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통합징수법 제정을 막기 위해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나는 파업 이틀째인 20일 시위에 참가했다. 3천 명이 넘는 노동자들을 보며 분노가 크다는 것을 느꼈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노동자들이 함께 싸우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심상정 의원은 노조 대표자들과 재경위 의장을 항의 면담했고, 재경…
독자편지
“우리는 입시폐지ㆍ대학평준화를 원한다”
지면
이슬기
맞불 67호
2007. 11. 28
11월 24일에 열린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공동행동’에 3백여 명이 참가했다. 홍세화 입시폐지국본 공동대표는 “한국 교육은 해외 뉴스의 ‘믿거나 말거나’에 나올 만큼 야만적”이라고 고발했다. 송이초등학교 4학년생 강선우 어린이는 친구들이 학원에 다니느라 같이 놀 수가 없다며, 일류 대학에 가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지옥에 살 수밖에 없는 끔찍한 현실을…
독자편지
캐나다산 광우병 쇠고기까지 먹으라고?
지면
박건희
맞불 67호
2007. 11. 28
노무현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하려 하자, 캐나다도 부위와 연령 제한을 두지 말고 모든 쇠고기를 개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2003년에 광우병이 발생했고, 그 뒤에도 무려 11번이나 더 발생했다. 그런데도 노무현 정부가 캐나다산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것은 한미FTA의 원만한 비준을 위해서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서 캐나다산은 수입하…
‘삼성 제국’에 맞선 투쟁을 확대하라
지면
한규한
맞불 67호
2007. 11. 28
김용철 변호사의 추가 기자회견은 ‘삼성 제국’의 상상을 초월하는 불법·비리를 다시 드러냈다. 아직 모든 것을 밝힌 게 아니라는데도 말이다. 심지어 삼성전략기획실 사장 김인주는 계열사 비자금 자료를 빼낸 삼성 직원 강부찬을 “죽여 버릴까” 하고 진지하게 모색하기도 했다. 게다가 삼성은 참여연대 소속 변호사들의 ‘인맥지도’까지 만들어 ‘관리’를 시도했다. 범…
고려대 출교와 항소 뒤엔 삼성이 있다
지면
김지윤
맞불 67호
2007. 11. 28
고려대학교에는 ‘삼성관’이 있다. 고려대 당국은 삼성이 건설비 4백억 원을 깎아 준 대가로 건물 이름을 ‘삼성관’으로 짓고 내친 김에 이건희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그러나 아들 이재용에게 불법 증여를 하고 핸드폰 위치 추적과 협박·납치 등 노동자들을 탄압해 온 이건희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이것은 고려대 당국이 교육기관의…
심상정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인터뷰
:
“이건희 왕국 해체를 위해 싸웁시다”
지면
맞불 67호
2007. 11. 28
민주노동당 대선공동선대위원장 심상정 의원에게서 삼성 비자금 사건의 본질과 투쟁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그동안 심상정 의원은 삼성에 맞선 투쟁에 앞장서 왔고, 최근에는 삼성의 우리은행 계좌 불법 추적 사건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번 삼성 비자금 사건의 본질을 짚어 주십시오. 재벌2세인 이건희 회장이 재벌3세인 이재용 씨에게 삼성 경영권을 세습하는 과정에서 …
‘한국 경제 일등공신’ 삼성반도체 신화 속에 죽어간 노동자들
지면
이종란
맞불 67호
2007. 11. 28
지난 11월 20일,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발족했다. 대책위는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죽은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가 호소해 구성됐다. 속초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황상기 씨는 “삼성에 노조만 있었어도 내 딸이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삼성이 산재를 은폐하려 한…
《추적, 한국의 건강불평등》(이창곤, 밈)
:
생존조차 불평등한 사회의 끔찍한 진실을 고발하는 책
승영
맞불 67호
2007. 11. 28
“남편 병 수발할 시간에 돈 빌리러 다녀야 했어요. 전세도 빼고 생활비도 줄여가면서 치료비 댔는데…. 좀더 좋은 약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한 가난이 죄라면 죄겠지요.” 백혈병 걸린 남편을 하늘로 떠나보낸 한 여성의 사연이다. 그녀는 치료비 때문에 아파트를 잃고 단칸방에서 아들과 살고 있다. ‘매일 적당히 운동하자!’, ‘음식을 잘 먹자!’, ‘흡연과 …
인도 반신자유주의 투쟁
:
신자유주의에 투항한 좌파 정부에 맞서는 인도 농민들
아디티야 사르카르
맞불 67호
2007. 11. 28
지난주 인도 서벵골 주(州) 좌파전선 정부가 콜카타 시(市)(옛 캘커타 시)로 군대를 보내 난디그람 특별경제구역(SEZ)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진압했다. 인도공산당(마르크스시트파)[이하 CPI(M)]가 주도하는 좌파전선 정부는 30년 동안 서벵골 주 지역을 통치해 왔다. 난디그람 촌락민들에 대한 잔인한 탄압으로 위기가 농촌에서 좌파전선 정부의 근거지…
일본 활동가 나카무라 호우세이 인터뷰
:
“일본에서도 신자유주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규한
맞불 67호
2007. 11. 28
지난 11월 11일 범국민행동의날에 일본에서 온 반전ㆍ반신자유주의 활동가들도 참가했다. 일본 참가단의 일원인 나카무라 호우세이를 만나 일본 정치 상황과 민중 운동에 대해 들었다. 그는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주로 다루는 사회단체 POSSE의 지도적 회원이기도 하다.범국민행동의날에 참가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
〈한겨레〉, 〈경향〉 등의 민노당 보도를 보며
:
민주노동당은 내분이나 일삼는 쓸모없는 정치세력인가?
김하영
맞불 67호
2007. 12. 1
이 기사는 필자가 11월 30일 〈프레시안〉에 기고한 것을 재게재한 것입니다 대선을 앞둔 요즘 민주노동당을 호의적으로 다루는 언론 보도를 보기는 정말 힘들다. 가뭄에 콩 나듯 한다는 표현도 쓸 수 없을 정도다. 조·중·동과 그 비슷한 논조의 언론들에 대해서는 아예 말을 않겠지만, 이들과 선을 그어 온 몇몇 언론들마저 그렇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