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하려 하자, 캐나다도 부위와 연령 제한을 두지 말고 모든 쇠고기를 개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2003년에 광우병이 발생했고, 그 뒤에도 무려 11번이나 더 발생했다. 그런데도 노무현 정부가 캐나다산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것은 한미FTA의 원만한 비준을 위해서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서 캐나다산은 수입하지 않을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미FTA저지범국본과 광우병국민감시단은 11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은 정말이지 “국민의 건강을 포기한 정신 나간”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