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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 우익의 위험
찰리 킴버
234호
2018. 1. 2
유럽 곳곳에서 극우가 선거에 출마해 꽤나 큰 성공을 거두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찰리 킴버가 극우가 부상하는 것은 기득권층의 인종차별적 편견 유포와 관계 있음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찰리 킴버는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공동 사무국장이자 SWP의 주간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편집자다. [ ] 안의 말은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편집부가 덧붙인 것이다.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독일의 연정 수립 난항은 유럽 중도계 세력의 취약성을 보여 준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231호
2017. 11. 30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싸고 쏟아지는 논의들을 보면, 영국 측은 취약하고 혼란을 겪는 반면 유럽연합 측은 강하고 단결돼 있다는 것이 통설이다. 영국 측이 취약한 것은 맞지만 유럽연합 측이 꼭 여유 만만한 것은 아니다. 유로존 경제가 드디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11월 넷째 주에 공개된 수치들을 보면, 2017년 4분기 유로존 경제는 전년…
독일 사회주의자 인터뷰
:
우경화하는 공식 정치, 좌파 내 논쟁, 혁명가들의 구실
지면
김종환
226호
2017. 10. 25
독일 총선 이후 상황에 대해 독일 사회주의자 폴카트 모슬러(사진)를 김종환 기자가 인터뷰했다. 그는 급진좌파 정당 디링케(‘좌파’라는 뜻) 내 의견그룹 ‘마르크스21’의 지도적 회원이다.독일 총선 결과 독일 선거 결과는 지속되는 경제 위기가 정치 위기와 맞물리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 줬다. 올해 여름과 비교하더라도 유럽의 정치 양극화 경향은…
우려스러운 독일 극우의 총선 승리
—
그러나 수천 명이 항의 시위를 벌이다
토마시 텡글리-에번스
223호
2017. 9. 27
9월 24일 독일 총선에서 성과를 거둔 극우 정당 독일을위한대안당(AfD)에 항의하는 시위가 수천 명 규모로 일어났다. AfD는 12.8퍼센트를 득표해, 연방의회[총 709석]에서 93석을 확보한 제3당이 됐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최초로 독일에서 극우 정당이 의석을 차지한 것이다. AfD 안에는 강경 우익 민족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 파시스트 세력이 …
독일 사회주의자에게 듣는 총선 전망
:
극우의 의회 입성을 경계한다
지면
차승일
223호
2017. 9. 21
9월 24일 독일에서 총선이 열린다. 현 여당인 중도우파 기민당(CDU)이 1위를 차지해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총리직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일 경제가 그리 나쁜 상태가 아닌 것의 반영일 듯하다. 그러나 경계심을 가지고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인종차별적 우익 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당(AfD)의 성장이다. 독일을위한대안당은 현재 지지율이 3위…
독일 총선
:
화려한 외관 뒤의 극심한 불평등과 난민 문제
지면
김종환
221호
2017. 9. 6
9월 24일 독일 총선이 치러진다. 지난 12년간 집권한 앙겔라 메르켈의 기민당·기사당 연합(이하 기민당)이 지지율 약 40퍼센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기민당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한 사민당이 크게 뒤지는 2위(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급진좌파 정당인 디링케(‘좌파당’)가 녹색당,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 민자당 등과 함께 3위 그…
독일 사회주의자에게 듣는다
:
독일식 노사관계 모델: 누구를 위한 성공의 역사인가?
지면
폴카트 모슬러
218호
2017. 8. 16
독일의 사회주의 단체 ‘마르크스21’에서 활동하는 폴카트 모슬러가 본지의 요청으로 독일 노사관계에 대한 글을 보내 왔다. 흔히들 독일의 노사관계가 경제 성공의 열쇠라고 한다. 정말로 그런가? 2009~16년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1.8퍼센트로 유로존 평균 1퍼센트보다 조금 높았다. 실업률은 6퍼센트로 낮아졌다. 그러나 한 꺼풀만 벗겨 보면 문제가 드러난…
유럽 정치의 양극화, 브렉시트, 나치의 성장
차승일
209호
2017. 5. 23
이 글은 필자가 노동자연대의 한 회의에서 한 발표 내용을 편집한 것이다. 유럽의 정치적 불안정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 각국에서 득세하던 주류 정당들의 지지가 크게 추락하고, 아웃사이더나 정치 신예로 표현되는 세력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 4~5월 치러진 프랑스 대선에서는 중도우파 공화당과 중도좌파 사회당이 모두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
독일 건설 노동자들이 난민 추방에 반대해 일손을 놓다
지면
김종환
183호
2016. 10. 18
9월 30일, 독일 건설회사 슈트라서의 노동자들이 함께 일하던 난민을 방어하려고 건설 현장 30곳에서 2시간 동안 다 함께 일손을 놨다. 난민 심사 과정을 밟고 있던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타뷔스 쿠르반은 최근 당국에 의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했고 10월 1일 이후 강제 출국될 위험에 처했다. 그러자 그의 동료 건설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으며 다음과…
유럽의 정치 양극화 ─ 중도가 흔들린다
지면
차승일
183호
2016. 10. 18
유럽 정치가 어지럽다. 9월에 일어난 두 가지 사건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9월 24일 영국 노동당 당대표 경선에서 좌파인 제러미 코빈이 재선출됐다. 이번 경선은 노동당 우파가 코빈을 밀어내려 하는 바람에 1년 만에 다시 치러진 것이다. 그러나 코빈은 가는 곳마다 수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유세를 펼치며 압승을 거뒀다. 노동당 당원도 부쩍 늘어 이제는 55…
도이체방크 위기
:
제2의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될 것인가?
지면
이정구
182호
2016. 10. 3
최근 벌어진 도이체방크 위기는 2008년 세계경제 위기 때 시작됐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2005~07년에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부실 판매했고, 이 때문에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를 조사하던 미국 법무부는 최근 도이체방크에 벌금 1백40억 달러(15조 4천억 원)를 부과했다. 그런데 도이체방크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대비한 충당금…
독일 지방선거에서 극우의 부상
:
누가 '독일을 위한 대안'(AfD)를 저지할 것인가?
폴카트 모슬러, 마틴 할러
170호
2016. 4. 1
3월 13일, 독일 작센안할트 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라인란트팔츠 주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인종차별적 신생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평지돌출해 각 주에서 2~3위의 정치 세력이 됐다. 독일에서 대중적 파시스트 정당이 등장할 위험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그러나 폴커트 모슬러와 마틴 할러는 아직 AfD의 성장을 저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독일의 여성 국회의원이 말한다
:
성범죄 사건을 빌미로 난민 전체를 매도하려는 것에 반대한다
크리스티네 부흐홀츠
166호
2016. 2. 5
유럽 난민 위기가 계속되면서, 지배자들의 인종차별적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급진좌파 정당 디링케 소속 여성 국회의원인 크리스티네 부흐홀츠가 쾰른 성범죄 사건 이후 독일의 상황에 대해 전한다. 새해 첫날 독일 쾰른에서 끔찍한 성범죄 사건들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독일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우리는 가해자들에 대해 아직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체포되거…
독일 사회주의자들이 쾰른 성범죄 사건의 진실을 말하다
:
여성 차별의 책임을 이주민에게 돌리지 마라
질케 슈퇴클레, 마리온 벡샤이더
165호
2016. 1. 12
새해가 되던 날 밤, 독일에서 여성 수십 명이 성범죄를 겪었다. 독일의 정치인과 언론은 여성들을 상대로 한 이런 범죄가 일상에서 벌어진다는 것은 숨긴 채 인종차별을 부추기고 있다. 독일 사회주의자 단체 ‘마르크스21’의 질케 슈퇴클레와 마리온 벡샤이더가 이런 주장을 반박한다. 이 글은 독일 잡지 《마르크스21》에 1월 7일에 실린 글을 편집한 것이다. 독…
독일 좌파당 국회의원에게 듣는다
:
난민 사태와 지배계급의 위선
지면
크리스티네 부흐홀츠
158호
2015. 10. 7
독일의 사회주의자 의원이자 좌파당(디링케) 당원인 크리스티네 부흐홀츠가 독일의 난민 사태를 말한다. 지난 몇 주간 난민들이 독일에 새로 들어오자 평범한 사람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부가 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지 않았고, 그래서 사람들이 그것을 메우기 위해 모였다. 좌파당 당원들은 그 일부였다. 우리는 난민을 맞이했고, 여러 지역에서…
독일 디링케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지 논쟁
:
혁명가들은 시리자가 후퇴할 때에도 지지해야 하는가
김종환
147.1호
2015. 5. 1
그리스에서 시리자가 기존 정치 질서에 균열을 내며 집권한 것은 경제 위기 고통 전가에 반대하는 각국 노동자와 좌파를 고무했다. 유럽연합 지배자들이 시리자 정부를 굴복시키려는 것에 반대해 시리자 정부를 방어하는 연대 운동도 활발하다. 독일은 유럽연합의 핵심 국가다. 독일 지배자들과 주류 언론은 그리스의 부채가 그리스인들의 게으름 때문이라며 독일 정치인들…
프랑스·독일 사회주의자들의 대응과 과제
지면
천경록
142호
2015. 1. 24
전문 통역사 천경록 씨가 〈샤를리 에브도〉 사건과 그 여파를 놓고 최근 유럽의 몇몇 사회주의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은 혁명적 좌파의 대응이 사태 전개에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한다. 프랑스 좌파의 취약한 대응 〈샤를리 에브도〉 사건은 인종차별과 무슬림 혐오 공세에 이용됐는데, 급진 좌파의 극히 취약…
독일 노동운동가가 말하는 시간제 일자리의 진실
:
“정규직 일자리가 시간제 일자리로 바뀌었다”
지면
다비트 마이엔라이스
레프트21 115호
2013. 11. 9
박근혜 정부는 독일과 네덜란드의 시간제 일자리가 총 고용을 늘렸다고 주장한다. 독일 좌파 정당 ‘디링케’와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정간물인 ‘마르크스21’에서 활동하는 다비트 마이엔라이스가 독일 시간제 일자리의 진실을 전해 왔다. 다비트 마이엔라이스는 디링케의 헤센주의회 경제 고문이다. 2002년부터 독일의 사민당·녹색당 연립정부는 노동과 조세 관련 법규를 …
[독일]녹색당이 주의회 선거에서 약진하다
슈테판 보르노스트
레프트21 53호
2011. 4. 1
이번 토요일 정치적 지진으로 독일이 흔들렸다.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최초로 녹색당이 주지사직을 차지하게 됐다. 녹색당은 24퍼센트를 득표하고 사민당은 23퍼센트를 득표했다. 독일에서 적녹 연정[사민당과 녹색당 연정]은 여러 번 있었지만 녹색당이 우위를 차지하기는 처음이다. 이 지역은 보수적인 기독교민주당이 58년 동안 집권해 왔다. 또한 독…
독일 지방선거 현지 리포트
:
좌파당의 선거 도전이 성공하다
지면
최용찬
레프트21 32호
2010. 5. 20
지난 5월 10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지방선거에서 집권 기민당과 자민당 보수연합 정부가 참패했다. 이곳은 독일 지방정부 중 인구가 가장 많고 독일 공업의 중심지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작은 총선이라고 불렸다. 이번 선거는 독일 사회가 왼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최대 패배자인 기민당은 지난 선거보다 득표율이 10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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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5호
2026.11.03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