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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박근혜 퇴진 제4차 범국민행동
:
바람이 불면 꺼져야 하는 것은 박근혜다
이미진
186호
2016. 11. 20
박근혜 퇴진 제4차 범국민행동 현장 소식
:
박근혜 반격에 맞서 95만 명이 모이다 ― 촛불은 바람에도 꺼지지 않았다
특별취재팀
186호
2016. 11. 19
[최종: 종합] 26일에는 서울로 다시 모이자 오늘 주최측 추산 서울 60만, 전국 35만, 도합 95만 명이 오늘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모였다. 대도시들만이 아니라 소규모 시, 읍에서도 집회들이 소집됐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박근혜 퇴진의 함성이 메아리친 것이다. 박근혜는 15일 검찰 수사 거부 의사 표명, 16일 엘시티 엄정 수사 지시, 그리…
독자편지
신문 판매는 운동의 전진과 조직 건설을 위한 능동적인 활동
김지태
186호
2016. 11. 19
지난 11월 12일 1백만 명이 모인 민중총궐기에서 〈노동자 연대〉 신문이 수천 부가 판매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운동의 참가자들이 매우 정치적이고 좌파에게 귀를 열고 있음을 보여 준다. 나도 12일 하루 동안 신문을 열심히 판매해 2백여 부를 팔았다. 신문을 판매했던 많은 분들이 느꼈겠지만 사람들은 정말 호의적이었다. ‘박근혜 퇴진을 선명하게 주장…
KT 친사측 노조 위원장 비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를 규탄한다
:
검찰의 결정에 불복하고 투쟁을 지속할 것
이원준
186호
2016. 11. 19
10월 28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KT의 친사측 노조 위원장 정윤모와 조직실장 최장복에 대한 업무상 배임 고소 건에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권력과 자본의 하수인 아니랄까 봐 결국 진실과 정의를 외면한 것이다. 올해 초 정윤모의 비리가 폭로된 이후 그동안 검찰이 보인 행태는 이번 결정을 예견하게 했다. 3…
박근혜, 노동개악도 멈추지 않겠다고 한다
:
노동자 투쟁을 확대해야 한다
이정원
186호
2016. 11. 19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정부와 대기업 총수들이 서로 뒤를 봐주며 긴밀하게 유착해 있음을 밝히 보여 줬다.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들이 수백억 원에서 수십억 원을 갖다 바친 것은 단지 박근혜의 ‘강요’ 때문이 아니었다. 이 기업들이 미르재단에 돈을 입금한 다음 날인 2015년 10월 27일 박근혜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
철도 파업
:
꾀죄죄한 민주당 중재안 거부하자
이정원
186호
2016. 11. 19
철도 파업이 5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들끓는 퇴진 압박을 받는 속에서도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시행은 기어코 밀어붙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태도다. 11월 15일 국토부장관 강호인은 ‘철도파업 관련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에서 “고액 연봉자들의 무책임한 집단행동”, “명분 없는 불법 파업” 운운하며 철도 파업을 비난했다. “성과연봉제가 안정성과 공정성…
11월 11일 집회를 놓고 변혁당이 제기한 문제들에 답함
박설
186호
2016. 11. 19
11월 11일 집회 소식을 다룬 본지 기사에 대해 유성범대위(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 현대차 자본 처벌! 한광호 열사 투쟁 승리! 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의 일부 주도적 활동가들이 비판을 제기했다. 그 핵심은 첫째, 당일 행진 때 유성범대위가 오체투지를 고수해야만 했느냐 하고 묻는 것 자체가 유성 투쟁을 업신여기는 것이라는 비판이다. 둘째, 행진…
박근혜 퇴진 인천시민대행진
:
노동자, 학생, 시민 2천여 명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행진하다.
서한솔
186호
2016. 11. 19
지난 17일, ‘박근혜 퇴진을 위한 인천시민대행진’에 노동자· 학생·시민 2천여 명이 참가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를 비롯한 인천의 금속·공무원·공공 운수·보건의료·건설 등 노동조합들이 깃발을 띄우고 대거 참가했다. 특히, 수백 명의 건설 노동자 대열이 인상적이었다. 인천의 진보· 좌파 정당과 노동자연대 인천지회를 비롯한 좌파, 시민사회단체들도 대부…
트럼프 정부의 앞날
:
미국과 전세계를 더 위험하게 할 것이다
김종환, 김준효
186호
2016. 11. 18
깡패 같은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는 당선 후에도 선거운동 때처럼 차별 정책을 밀어붙이려 한다. 트럼프는 이주민 3백만 명을 추방하겠다는 공약을 실현할 것이라 다짐했으며, 헌법재판관 임명권을 이용해 주 의회가 낙태를 처벌할 수 있도록 판례를 뒤집겠다고도 공언했다. 또 트럼프는 이제껏 미국과 전세계의 노동자·서민들을 나락으로 빠뜨려 온 기득권층을 대거 새…
한신대 전체학생총회
:
2백50여 명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활기차게 행진하다
김지혜
185호
2016. 11. 17
11월 16일 한신대에서 ‘박근혜 퇴진 민족한신 전체학생총회’가 소집됐다. 월요일에 전체학생총회 소집 공고가 나서 홍보 기간이 이틀 밖에 없었고, 심지어 수업시간인 오후 1시에 총회를 진행했지만 학생 2백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총회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총회를 바라는 학생들이 기층의 서명을 진행해서 발의했다. 노동자연대 한신대모임을 비롯한 학내 단…
1백만 시위 속
〈노동자 연대〉
186호
2016. 11. 16
나는 우리 대학 대열에서 〈노동자 연대〉 신문을 판매했다. 구입 제안을 할 때마다 구매해서 깜짝 놀랐다! 신문을 20부만 챙겨간 게 한이었다. 나는 특히 11월 12일 이후의 퇴진 운동의 전망과 방향성을 내놓는 신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행진을 대기하고 있을 때 판매했는데, 다들 구매하자마자 읽는 게 흥미로웠다. 특히, 학생들은 3면에…
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 출범하다
강철구
185호
2016. 11. 16
11월 15일 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가 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에는 경기 지역 노동조합과 좌파 단체, 진보 정당, NGO 등 40여 곳이 넘는 단체가 참가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나 전교조 경기지부, 전국여성노조 경기지부뿐 아니라 한국노총 경기본부도 참여하고 있다. 총회에서 “노동자 파업, 학생 동맹 휴업 등 각계각층의 저항행동…
고려대
:
기업 종속, 돈벌이 교육 심화시킬 미래융합대학 강행 중단하라
연은정
185호
2016. 11. 16
고려대학교 당국이 논란이 돼 온 ‘미래융합대학’ 설립을 강행하고 있다. 고려대 내에서 미래융합대학 설립은 학생뿐 아니라 교수들에게서도 큰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런데 11월 초 미래융합대학 기획·추진을 담당 기구인 ‘미래대학추진위원회’가 미래융합대학의 입학 정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폐지하겠다고 통보하고 '크림슨 컬리지(가칭) 설립…
사드 부지 협상
:
퇴진 않고, 사드 배치까지 서두르는 박근혜
김영익
186호
2016. 11. 16
오늘 국방부가 롯데와 벌인 사드(THAAD) 배치 부지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롯데골프장 부지를 받으면서, 롯데에 대체 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이다. 국방부가 ‘토지 맞교환’ 방식으로 롯데와 합의한 것은, 부지를 매입할 경우 국회 예산심의를 피할 수 없어서다. 즉, 국회 동의 절차를 피하려고 꼼수를 벌인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억…
독자편지
〈외대학보〉
기사의 오해를 바로잡으며
:
박근혜 퇴진 대학 시국선언 운동의 성공이 “운동권 배제” 덕분인가?
이지원
185호
2016. 11. 16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도 박근혜 퇴진 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2백여 명이 훌쩍 넘는 학생들이 모여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11월 3일에는 학내 잔디 광장에 모여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11월 8일(화) 발행된 〈외대학보〉에는 이런 학내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관련 기사들이 실렸다. 그러나 11월 8일자 〈외대학보〉에서 정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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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4호
2024.05.07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