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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민중의 건강 호민관, 우리가 잇겠습니다”
—
보건의료와 건강권 최전선에서 ‘대체 불가’ 우석균… 타협하거나 침묵하지 않았던 고귀한 실천
변혜진
2026. 6. 16
"대체 불가." 우석균 선생을 추모하러 모인 이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이다. 한 사람의 생애를 누군가 대체하는 건 애초 불가능하지만,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은 그가 해온 사회운동의 범위와 내용을 아무도 대신 할 수는 없으리라는 의미다. 실제로 그의 활동은 폭넓고 거침없고 엄밀했고 그래서 더 대담했다. ‘이윤보다 생명’을 정말 사랑했고, 그런 세상을 열…
미디어오늘
“개표소 봉쇄가 순수한 2030 시위?” 대학생들 “언론이 혼란 키웠다”
2026. 6. 16
“윤석열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하던 학생들이 갑자기 ‘민주주의’를 외치며 학생총회를 열자고 하더라. 극우 세력이 민주주의자 행세를 하며 부정선거론과 계엄 정당화를 할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느꼈다. 그러나 정말 참정권 침해에 맞서려는 건 계엄 당시 내란을 막으려고 나섰던 시민들이다.” (김민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생)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문제 …
매일노동뉴스
도로 위의 이름들
정태권
2026. 5. 20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미안해요 리키>의 마지막 부분에서 택배노동자 리키는 고객들에게 잔뜩 두들겨 맞은 다음 날 새벽에도 어김없이 차를 끌고 일하러 나간다. 가장의 출근 사실을 알고 이를 뜯어말리는 아내와 아들, 딸을 뒤로 하고 무리해서 운전하는 리키의 눈에는 눈물만 하염없이 흐른다. 몸이 으스러져도 그는 일하러 나가야 한다. 하루를 쉬면 대체차량에 대한 …
오마이뉴스
배달노동자인 나, '삼성전자 파업'에 돌을 던지고 싶지 않다
—
[주장] 노동자의 요구는 왜 늘 적대의 언어로 번역되는가
2026. 5. 15
뉴스로 봤다.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라톤 교섭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처음 든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면 씁쓸함이었다. 암울한 배달 현실과 너무 대비됐다. 수조 원 단위의 성과급을 두고 싸우는 뉴스가, 건당 2100원짜리 배달료를 받는 현실 위로 겹쳐졌다. 박탈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
임승수
“삼성전자노조는 빼앗긴 몫 중 일부를 찾아오려는 것”
임승수
2026. 5. 4
삼성전자 노조가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갈 태세입니다. 경쟁사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임직원의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성과급 상한선도 폐지했습니다. 덕분에 직원들이 수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삼성전자 노동자들로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노조의 요구가 …
<프레시안>
아파르트헤이트 전범 국가 이스라엘과 관계를 끊어야 한다
장영태
2026. 4. 21
2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기습 침공하여 벌어진 전쟁이 일단 멈추었으나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4월 7일 파키스탄이 중재한 2주간 조건부 휴전안을 미국과 이란이 받아들여 휴전이 이루어졌으나 4월 11일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대표단으로 참가한 휴전 협상이 결렬되고 미국이 호르무즈…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 인권을 말하며 통제를 설계하다
2026. 4. 17
3월 3일, 법무부는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이하 미래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해외 고급 인재 유치, 민생 경제 활성화, 안전한 국경 관리,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 통합, 외국인 인권 보호라는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저출생·고령화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이민 정책의 청사진이라고 스스로 자리매김했다. 겉으로는 ‘이민자의 인권’을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재한 이란인 소니야
:
“전쟁이 가져다주는 것은 파괴와 폭정의 강화 뿐입니다”
2026. 4. 7
2026년 4월 4일 토요일 ‘트럼프&네타냐후의 전쟁을 멈추자’(주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집회에서 재한 이란인 소니야 님의 영상과 발언 전문입니다.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과 투지를 전달한 소니야 님의 발언과 의지가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오마이뉴스
인화여중 학생들, ‘사망한 이란 어린이’ 첫 추모행사... “학교가 전쟁터? 죽이지 마라”
2026. 3. 12
“미사일 소리 대신 웃음소리가 가득한 세상을 꿈꿉니다.” “교실 대신 하늘나라로 떠난 친구들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인천에 있는 한 공립중학교 학생들이 도서관 옆 담벼락에 적어놓은 150여 편의 손 편지 내용 가운데 일부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화여중 학생 30여 명이 12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쟁으로 희생당한 ‘이란 어린이와 교사’ 180여 …
EBS 뉴스
“아이들의 미래가 무너졌다” … 이란 학교 폭격에 분노한 교사들 (2026. 3. 5)
2026. 3. 6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던 초등학교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170여 명이 한순간에 희생되면서 전 세계는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전쟁의 포화가 학교 현장까지 덮친 상황에서, 국내외 교육계도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교사들
팔레스타인에 이어 중동 민중을 전쟁과 고통에 몰아넣는 것에 반대한다
: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공격 멈춰라!
2026. 3. 4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 공격 개시 12시간 만에 민간인이 최소 133명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한다. 적신월사 등에서는 사망자가 최대 201명, 부상자는 700명 이상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한다. 목숨을 잃고 다친 민간인 중에는 어린 학생들 다수가 포함돼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나브에 있는 한 여자초등…
미니애폴리스에서 온 편지
:
누구든 기꺼이 너를 돕고자 하는 마을
2026. 1. 28
1월 26일, 2026 지난 주 일요일 세다 에비뉴 레이크가. 교회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22번 버스를 기다리는 버스 정류장에 서 있었다. 이 곳이 버스 정류장임을 알리는 표지판 하나만 위태롭게 서 있는 빈 도로. 르네 굿 살인 사건이 일어난지 열흘째. 도시는 3천명의 이민단속국 요원, 아이스들이 활개 치는 중이었다. 내가 서 있는 커다란 길 …
<프레시안>
난민 수용 최하위 한국, 이젠 ‘난민 추방 국가’ 되려 하나
—
법무부 난민법 개정 추진에 “악법 개정 중단” 규탄 나오는 이유
2026. 1. 23
한국은 대표적인 ‘난민 외면’ 국가다. 난민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비율이 세계 최하위권이다. 2023년 기준, 인구 1000명당 거주하는 난민인정자(인도적체류 포함)는 0.078명으로 171개국 중 132위다. 30~137명 수준인 상위권 국가와는 1000배 넘는 차이다. 난민인정률은 2.7%에 불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의 평균 난민인정…
한국일보
이진관 판사가 낭독한 한덕수 1심 선고요지 전문
:
'징역 23년' 판사가 울컥한 순간..."내란 종료는 국민에 의한 것"
2026. 1. 22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형을 선고하려는 순간, 재판장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이진관(53·사법연수원 32기) 부장판사는 21일 1심 선고 공판에서 12·3 불법 계엄을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추종 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선고 내용을 차분히 읽어 내려갔…
〈시사IN〉
아빠, 우리 한국에서 계속 살 수 없나요?
2025. 11. 20
“저희는 이집트에서의 정치적 억압과 공포를 피해 한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이 땅이 정의와 함께 정치적 탄압을 받는 이들에게 피난처가 될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에서의 탄압과 귀국 시에 겪게 될 가혹할 처벌까지 모든 증거를 제출했지만 대한민국 법원으로부터 난민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월2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앞 재한 이집트인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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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1호
2026.06.3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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