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난민 가족이 인천 공항 출국장에 한달 반 째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앙골라 정부의 박해를 피해 왔지만, 한국 정부는 입국을 불허하고 강제송환을 시도했다. 루렌도 가족이 앙골라에서 어떤 박해를 받았는지, 한국 정부가 이런 박해를 피해 온 난민들을 어떻게 취급했는지, 공항에 갇힌 이들이 얼마나 비인도적인 상황에 처해 있는지 등이 이 영상에 담겨 있다. 난민 가족에게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의 모습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