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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이용 탄압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지면
최미진
레프트21 83호
2012. 6. 9
‘종북’ 마녀사냥이 판치고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탄압이 이어지는 지금, 진보진영 내에서 근래까지 유행하던 ‘국가보안법 사문화’니, ‘민주 대 반민주 구도의 종식’이니 하는 말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다. 국가보안법은 그 탄생 때부터 지금까지 이른바 ‘친북 좌파’를 주된 처벌대상으로 삼아 왔다. 북한 체제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을 이용해 ‘…
‘종북’ 마녀사냥과 국가관 검증 논란
:
남한 국가와 체제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는 우파
지면
김영익
레프트21 83호
2012. 6. 9
우파들의 마녀사냥이 점입가경이다. 이들은 북한 문제에 대해 진보 정치인들의 사상을 검증해야 한다고 성화다. 우파 논객 전원책은 “김정일·김정은을 ‘개새끼’라고 할 수 있어야 종북 세력이 아니다”라는 망언까지 했다. 조중동은 진보정당에게 ‘3대 세습, 북핵 문제, 북한 인권 문제 등’에서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압박한다. 전향한 옛 주사파 …
우파의 역사 거꾸로 돌리기를 저지해야
지면
최미진
레프트21 83호
2012. 6. 9
우파들이 ‘종북’ 마녀사냥의 발톱을 세우고 사정없이 이 사회를 할퀴고 있다. 이명박 자신이 “종북세력”,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자들” 운운하며 마녀샤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근혜도 ‘국가관을 의심받는 의원은 사퇴해야 한다’며 직접 통합진보당 마녀사냥을 독려했다. 새누리당 웹사이트는 온통 ‘종북’ 때려잡기 내용으로 도배돼 있다. 검찰이 선거 부정과…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논평
:
그리스에서 본격적인 전투는 선거 이후에 벌어질 것이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레프트21 83호
2012. 6. 9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교수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중앙위원장이다.전 세계의 이목이 그리스에 집중돼 있다. 상투적인 표현이긴 해도 그것이 진실이다. 부르주아 경제학자, 혁명적 맑스주의자 할 것 없이 다들 시시각각 바뀌는 그리스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리스 대중이 자국 정부와 …
스페인
:
은행 위기가 썩어빠진 체제에 맞선 저항에 불을 붙이다
지면
앤디 더건
레프트21 83호
2012. 6. 9
스페인에서 앤디 두간이 그리스로부터 확산된 경제 위기와 긴축 반대 투쟁을 전한다. 앤디 두간은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의 스페인 자매조직 ‘엔루차’의 회원이다. 스페인이 그리스식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는 경제지표들이 드러나면서 스페인 지배자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 그들은 구제금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한다. 하지만 구제금융을 받아야 할 모든 조건들이…
번져가는 유로존 위기 ― 반자본주의 대안을 건설하자
:
고장 난 자본주의는 고칠 수도 없다
지면
최용찬
레프트21 83호
2012. 6. 9
유로존 위기의 파장이 세계경제 전체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리스뿐 아니라 스페인도 구제금융 위기로 나아가고 있다는 우려 때문에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우선, 현재 유로존 위기는 2008년 시작한 세계적 대불황의 연속이다. 그때부터 유로존 국가들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이 부실해진 금융을 살리려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
공동 성명
경구피임약 전문의약품 전환에 반대한다
:
사전, 사후피임약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허용하고 여성의 의료 접근권을 확대하라
지면
2012. 6. 8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에티닐에스트라디올' 성분을 포함한 경구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하는 의약품 재분류(안)을 발표했다. 피임약에 대한 접근성과 안전성은 여성의 삶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어…
노동해방실천연대 기소를 규탄한다
지면
2012. 6. 8
지난 5월 22일, 국가보안법 상의 이적단체 구성혐의로 체포됐다 구속영장 기각으로 석방됐던 노동해방실천연대(준)(이하 해방연대) 회원 4명이 결국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이것은 통합진보당 서버 강탈에 이어 계속되는 마녀사냥의 일환이다. 기무사는 통합진보당 당원 명부를 이용해 군 복무자 중 통합진보당 당원을 처벌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런 틈을…
대선 1차 투표 뒤에도 계속되는 이집트 혁명
레프트21 82호
2012. 6. 8
필 마플릿은 이집트 대선 1차 선거 결과가 투쟁의 전진에 핵심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고 말한다.지난해 총선 결과 무슬림형제단이 제1당을 차지하자 많은 언론과 학자들은 이것으로 혁명이 마무리됐다고 선언했다. 이번 주 대선 1차 선거 결과가 발표되자 그들은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번 그들의 분석이 틀린 것처럼 이번 분석도 틀릴 가능성이 크다. 대…
경찰, 제주 해군기지에 반대한 김지윤에게 출석 통보
:
“대의를 지키며 당당하게 수사에 맞설 것입니다”
김지윤
레프트21 82호
2012. 6. 5
6월 4일 마포 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내게 전화를 걸어 “제주 해적기지”발언에 관한 수사를 시작한다며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덧붙여 담당 형사는 “요즘 진보당 사태도 있고 해서”라며 이번 수사가 통합진보당을 고리로 한 마녀사냥의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짐작케 했다. 경찰의 조사가 시작됐지만 나는 여전히 “제주 해적기지”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생…
서울 도심을 뒤흔든 성소수자들의 자긍심 행진
양효영
레프트21 82호
2012. 6. 4
6월 2일, 서울 청계로에서 제13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거리 행진에는 무려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역대 퀴어퍼레이드 중 가장 큰 규모다. ‘노동자 연대 다함께’ 회원들도 사회주의자로서 모든 차별과 억압에 반대하고 성소수자들의 자긍심 행진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며 참가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고, 무엇보다 성소수자들…
“병원이 ‘영리’를 추구한다는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
백선희
레프트21 82호
2012. 6. 4
보건의료노조는 5월 30일부터 이명박 정부의 영리병원 설립 추진에 항의하며 보건복지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도 보건의료노조의 농성 기간에 매일 저녁 복지부 앞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6월 1일 다함께와 사회진보연대가 주최한 촛불집회에도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집회에서 첫 발언을 한 김영훈 민주노총…
현대차 4공장 외주화 계획에 맞선 원하청연대 투쟁
레프트21 82호
2012. 6. 1
이 글은 5월 31일 현대차 노조 임단투 출정식에서 노동자 연대 다함께 울산지회가 반포한 리플릿에 실린 글이다.4공장에서 외주화가 추진되고 있다. 사측은 “합리화공사”라지만 사실상 외주화·모듈화 등에 따른 구조조정을 추진하려 한다. 사전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고 부서별 협의도 진행되고 있지만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어 조합원들은 답답해 하고 있다. …
“사내하도급법”은 정몽구 보호법이다!
레프트21 82호
2012. 6. 1
이 글은 5월 31일 현대차 노조 임단투 출정식에서 노동자 연대 다함께 울산지회가 반포한 리플릿에 실린 글이다.박근혜와 새누리당이 6월에 개원하는 19대 국회 1호 입법안으로 “사내하도급근로자 보호법”을 발의했다. 군사독재의 후예이며 친재벌 “유신공주” 박근혜가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설움과 고통을 덜어줄 리 만무하다. 그런데 왜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이런…
2012년 현대차 투쟁 승리를 위해
레프트21 82호
2012. 6. 1
이 글은 5월 31일 현대차 노조 임단투 출정식에서 노동자 연대 다함께 울산지회가 반포한 리플릿에 실린 글이다.본격적인 2012년 투쟁이 시작됐다. 올해 투쟁에서는 ‘숙원사업’인 주간연속2교대제와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매우 중요하다. 문용문 지부장은 “핵심 요구에서 상당한 진전이 없는 한 타결 시점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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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9호
2026.06.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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