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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재파병 시도 반대한다
지면
조명훈
레프트21 5호
2009. 5. 7
5월 6일 이명박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지원 확대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의 방안을 요약하면, 현재 25명인 지역재건팀(PRT) 규모를 85명으로 늘리고 경찰 순찰용 오토바이, 구급차 등 장비를 지원하고 태권도 훈련 센터, 병원 등 건물을 신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 지원되는 예산은 3천만 달러에서 7천4백만 달러로…
이명박은 반민주적 탄압 중단하라
—
정부는 저항이 두려워 경찰 폭력에 매달리고 있다
지면
박건희
레프트21 5호
2009. 5. 7
세계노동절 범국민대회와 촛불 1주년 집회가 열린 지난 5월 1일과 2일,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서울 도심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이 어떤 정부 비판·반대 집회도 허가하지 않고 원천봉쇄하는 바람에 노동자·시민의 민주적 권리는 짓밟혔다. 경찰은 3일 동안 무려 2백21명을 연행했다. 미성년의 여학생과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악단은 물론 구경하…
이명박 정부는 경찰 폭력을 통한 독재를 추구하는가
:
탄압을 중단하고 구속자를 석방하라
지면
2009. 5. 6
세계노동절 범국민대회와 촛불 1주년 집회가 열린 지난 5월 1일과 2일,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서울 도심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이 어떤 정부 비판·반대 집회도 허가하지 않고 원천봉쇄하는 바람에 노동자·시민들의 민주적 권리는 짓밟혔다. ‘황금 연휴’는 ‘민주주의 파괴 연휴’가 됐고, ‘무법천지’의 ‘하이전경페스티벌’이 열린 것이다. 경찰은 3일 동안 무…
[영상]
‘고대녀’ 김지윤ㆍ우석균 선생 초청 촛불 1년 특별강연
서경석
레프트21 4호
2009. 5. 3
[촛불 1년 특별강연] 5-1 인사말 [촛불 1년 특별강연] 5-2 고대녀 김지윤 씨 연설 [촛불 1년 특별강연] 5-3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연설 [촛불 1년 특별강연] 5-4 청중석 토론 [촛불 1년 특별강연] 5-5 연사 정리발언 …
4.29재보선 서울시의원 선거 평가
: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아닌 대안이 존재함을 보여 주다
이종우
레프트21 4호
2009. 5. 3
지난 4월 29일 광진구 서울시의원 재선거에서 유민희 후보가 득표율 13.5퍼센트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광진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다양한 운동이 벌어졌고 시민단체들과 진보정당들이 공동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서울시의회 의장이 되려고 뇌물을 뿌린 전 서울시의회 의장 김귀환을 끌어내린 주민소환운동을 함께한 단체들 사…
논평
경축! 4
·
29 재보선 한나라당 참패와 진보신당
·
민주노동당 약진
:
진보 진영이 반MB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다
지면
2009. 5. 2
4.29 재보선은 통쾌한 MB심판의 장이었다. 그동안 이명박의 안하무인식 반민주ㆍ친재벌ㆍ반서민 횡포에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입맛까지 잃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나라당의 선거 참패 소식은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다섯 석 중 단 한 석도 얻지 못했고 11곳의 기초 단체장ㆍ의원 선거에서도 고작 한 석을 얻는 데 그쳤다. 민…
119주년 세계노동절, 촛불정신 계승, 민생 민주주의 살리기, MB정권 심판 범국민대회
:
탄압 속에서도 저항의지를 드러낸 촛불1년 행동
조명훈
레프트21 4호
2009. 5. 2
5월 1일 오후 3시, ‘119주년 세계노동절, 촛불정신 계승, 민생 민주주의 살리기, MB정권 심판 범국민대회’가 열린 여의도 문화마당은 학생, 노동자, 시민 3만여 명으로 가득 찼다.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이원기 의장의 여는 말로 집회가 시작됐다. “2009년 들어서만 등록금 부담과 청년 실업으로 5명의 대학생들이 자살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5호부터 가격이 오릅니다
지면
레프트21 4호
2009. 5. 1
최근 MBC는 정부의 압력에 밀려 신경민 앵커를 교체했습니다. MBC 광고수입이 40퍼센트까지 급감했다는 소식은 이 일의 배경을 짐작케 합니다. 대기업 광고주들이 정부 비판적인 인사들을 쫓아내라는 압력을 넣은 것입니다. 공정한 언론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겨레〉도 포스코 점거 투쟁을 지원하는 금속노조의 의견광고 게재를 거부한 적이 있는데, 의견광고에 ‘삼성…
이주노동자 내쫓기는 실업 대책이 될 수 없다
:
일자리 도둑은 정부와 기업주들이다
이정원
레프트21 4호
2009. 4. 30
이명박 정부는 경제 위기로 실업률이 치솟자 이주노동자들을 속죄양 삼으려 한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한창 한국 경제가 얼어붙을 때 정부는 이주노동자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11월 법무부 단속반 2백60여 명은 마석 가구공단의 주거지와 공장을 급습해 이주노동자 1백 명을 잡아갔고 정부는 최저임금법 개악 추진을 시작했다. 실질 실업률…
민생민주국민회의의 촛불 1년 집회 주최 회피는 아쉽다
지면
최영준
레프트21 4.1호
2009. 4. 30
5월 2일은 지난해 촛불 항쟁의 첫 포문을 열었던 날이다. 이날부터 광우병 쇠고기 수입뿐 아니라 경쟁교육, 민영화, 대운하 등 이명박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불만이 분출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5월 2일 촛불 1년에 맞춘 행동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촛불 정신 계승’을 선언하며 건설된 민생민주국민회의(이하 국민회의)는 “5월 2일은 시민들의 자…
탄압해도 저항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지면
박건희
레프트21 4.1호
2009. 4. 30
경찰은 5월 1일 ‘제119년 세계노동절 범국민대회’를 ‘불법 집회 우려’, ‘주요 도로 불편 예상’ 등의 이유로 불허했다. 이뿐 아니라 5월 2일 촛불 1년에 있을 집회들도 원천봉쇄할 듯하다. 경찰청장 강희락은 “불법 폭력시위에 참가한 불법행위자는 끝까지 추적, 사법조치하고 민사상 책임도 함께 묻겠다”고 했다. 또 후추와 고춧가루 추출물인 캡사이신 …
프랑스 노동자 투쟁과 반자본주의신당
(NPA)
의 성장
지면
김용욱
레프트21 4.1호
2009. 4. 30
최근 전 프랑스 총리 도미니크 빌팽은 “프랑스에서 곧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은 과장일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 주류 언론은 빌팽을 웃음거리 삼기는커녕, 현 상황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도대체 프랑스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경제 위기와 노동자 투쟁 몇 달 전, 사르코지는 “앞으로 파업이 일어나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호…
김승섭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건설지부 사무국장이 들려주는
:
내국인 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단결 투쟁 경험과 교훈
지면
조명훈
레프트21 4.1호
2009. 4. 30
“경기도에서 이주노동자들과 연대하는 문제가 본격 제기된 것은 2004년 용인 동백지구 투쟁부터예요. 당시 경기도건설노조는 용인 동백지구 원청사 업체 22곳과 하청사 업체 29곳을 상대로 건설 현장 최초로 지구 단위의 파업 투쟁을 벌였죠. “당시 투쟁이 승리하는 데서 이주노동자들의 연대가 결정적이었어요. 이 투쟁 이후로 현장에서 노동조합이 힘을 가지려면…
돼지독감과 자본주의
지면
사이먼 바스케터
레프트21 4.1호
2009. 4. 30
각종 언론의 1면이 묵시론적이다 ― 새로운 전염병 돼지독감이 세계를 집어삼킬 위험이 있다. 이런 우려의 근거는 실질적이다. 통상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통틀어 1년에 1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지금껏 가장 치명적인 인플루엔자 발병 사례는 1918~1919년에 있었다. 그해 겨울에만 전 세계 인구의 2퍼센트(약 4천만~5천만 명)가 숨졌…
한국 경제, 과연 바닥을 쳤는가?
지면
이정구
레프트21 4.1호
2009. 4. 30
한국 경제의 조기 회복론이 솔솔 피어나고 있다. 지난 2월 IMF 총재 스트로스-칸은 한국이 가장 빨리 회복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듯한 통계 지표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의 나쁘지 않은 실적에 근거하여 IT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무역수지도 올해 3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환율도 하향 안정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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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3호
2024.04.3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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