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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
내년에는 “저단 기어”가 아니라 아예 후진일지도 모른다
지면
마이클 로버츠
138호
2014. 11. 22
OECD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경제 성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그간 여러 국제 기구들이 자주 했던 예측을 주문처럼 되풀이했다. 세계경제가 “저단 기어를 놓고 주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계경제는 여전히 성장 추세가 2008~09년 위기 전에 한참 못 미치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질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OE…
공무원연금
:
공투본 ━ 광범한 기반이 우경적 단결에 따른 것이어선 안 돼
지면
장호종
138호
2014. 11. 22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지도부가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새누리당의 이간질에 기꺼이 응해 준 것이다. 노조 전임자 타임오프를 두고 거래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돈다. 노조 관료들이 노조 기구 보존과 조합원들의 이익을 맞바꾸려 한다는 것이다. 공무원노조 등은 즉각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공투본은 공노총 제명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
가재는 게 편, 새정치연합을 믿지 말라
지면
장호종
138호
2014. 11. 22
새정치민주연합은 시기와 절차만 문제 삼을 뿐 개악 자체는 지지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문희상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1백 퍼센트 동의한다”, “더 내고 덜 받고 늦춰서 받아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개악 방향에 공감을 표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 중에 처리되면 좋겠다” 하고 덧붙였을 뿐이다.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연내 처리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액…
공무원연금
:
경계경보! 박근혜가 연금 개악 “연내 처리”를 강행하려 함!
지면
장호종
138호
2014. 11. 22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박근혜는 10월 말에 국회를 찾아와 공무원연금 개악안 연내 처리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화답해 새누리당은 의원 1백58명 전원 명의로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발의했다. 이 발의안에는 애초 발표한 개악안에는 없었던 조처도 추가됐다. 정부가 적자를 보전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고 정부부담률도 낮췄다. 그런데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영리병원, 병원 간 인수합병 허용 …
:
박근혜의 의료 민영화 밀어붙이기를 막아야 한다
지면
최규진
138호
2014. 11. 22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11월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 상정됐다. 이 법은 교육, 의료, 방송통신 분야 등 공공 서비스에 대한 사회정책을 산업정책으로 축소시킨다. 사회정책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요소인 공공 이익, 사회정의와 평등이라는 성격을 파괴하는 제도적 장치이다. 이 법은 민영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위험 때문에 반대 여론에 부…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38호
2014. 11. 22
슈피겔: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미래를 결정할 자유가 당신들에겐 없다’고 말할 수 없다. 헨리 키신저: 왜 안 되는가? 독일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전 미국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단순히 숫자로만 대표를 뽑는다면 월 급여가 1천8백 달러(약 1백90만 원)에 못 미치는 홍콩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가난한 노동자 계급이 대표권을 가져야 …
논쟁
:
신자유주의로 노동자 계급은 어떻게 변모했는가
지면
닐 데이비슨, 제인 하디, 조셉 추나라
138호
2014. 11. 22
신자유주의로 말미암아 노동자 계급의 지위가 변했고, 그래서 노동자 계급은 더는 사회 변화의 핵심 세력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흔하다. 이와 관련해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계간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에서 벌어진 논쟁을 소개한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동자 연대〉 편집팀은 제인 하디와 조셉 추나라의 견해에 동의함을 미리 밝혀 둔다. 조셉 추…
독자편지
137호를 읽고
:
“우리에게 희망은 있습니다”
지면
허정
138호
2014. 11. 22
이번 신문의 여러 기사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다양한 주제를 다뤘지만, 그 속에 일맥상통하는 한 가지 핵심 문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뭉쳐야 한다.” 단어로 표현하면 “단결” 혹은 “연대” 정도가 되겠죠. 사실 노동자라면 당연하다시피 지켜야 할 가치여서 오히려 잘 의식하지 못하는 이 키워드가 최근 우리에게는 가장 필요한 단어가 된 것 같습니다…
독자편지
성소수자 아들을 둔 아버지의 편지
: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지면
권영한
138호
2014. 11. 22
우리 나라에 성소수자들이 인권운동을 시작한 지 20년 정도 됐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그들은 사회적 힐난을 받으며 아웃팅을 두려워해야 한다. 차별과 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이 45퍼센트 정도 된다고 한다. 이런 현실에서 커밍아웃을 한다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를 끊겠다는 각오 없이는 너무 힘든 일이다. 과연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 잘못인가? …
홍콩 민주화 운동, 갈림길에 서다
지면
김영익
138호
2014. 11. 22
홍콩의 민주화 투쟁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이 운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 최대 20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그리고 장기간 점거를 유지하며 홍콩과 중국의 지배 세력에 맞서고 있다. 민주화 투쟁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지지가 커지면서, 10월 21일 홍콩 행정청 대표들이 학생 대표자들과 함께 TV 생방송 토론에 나와야 했다. 이 운동은 2008년 …
민주노총 임원 직선제
:
박근혜에 맞서 투쟁을 이끌 전투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면
박원영
139호
2014. 11. 22
민주노총 첫 임원 직선제 투표가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주목해 봐야 할 포인트는, 이 집행부가 표독스럽게 노동자를 공격하는 박근혜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박근혜는 최근에도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FTA 비준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강조했다. 또, 다시금 의료 민영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 정리해고를 정…
민주노총 임원 직선제 - 정용건 후보 조
:
사회연대전략으로 복지 확대를 이룰 수 없는 이유
지면
박원영
139호
2014. 11. 22
정용건 후보는 민주노총이 연금, 의료 등의 ‘사회안전망 제도화’를 중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근혜 정부가 경제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온갖 공격을 퍼붓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조건을 지키고 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이를 이루려면 강력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런데 정용건 후보는 진보정당들을 통합하고 …
민주노총 임원 직선제 - 허영구 후보 조
:
민주노총 혁신 과제의 문제점
지면
박원영
139호
2014. 11. 22
기호3번 허영구 후보 조는 좌파노동자회가 낸 팀이다. 좌파노동자회는 이번 임원 직선제에 대한 좌파 공동 대응 논의에 참가했다가 중도 하차했다. 독자 후보를 내서 좌파노동자회 고유의 주장을 선전하는 데 더 큰 의의를 뒀기 때문인 듯하다. 그 고유의 주장은 “5대 혁신과제”로, 목표·주체·투쟁·조직·노동자정치라는 5대 영역에서 민주노총을 혁신하자는 것이다. …
씨앤앰 비정규직 고공농성, 정규직 파업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 투쟁이 시작되다
지면
성지현
138호
2014. 11. 22
11월 12일 새벽 씨앤앰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씨앤앰 대주주인 MBK 사무실 앞 전광판 위에서 해고자 1백9명의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올해 초부터 씨앤앰 사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정규직에게는 임금 3퍼센트 인상(실질임금 삭감), 비정규직에게는 임금 20퍼센트 삭감을 요구했다. 매각 전 구조조정도 시사했다. 또, 6월 30일부…
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파업
:
“자본가들은 경쟁하지만, 우리 노동자는 단결합니다”
정범채, 정종문
138호
2014. 11. 22
11월 21일 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울역에서 처음으로 ‘공동 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와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는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희망연대노조 소속으로 올해 3월 30일 함께 출범했다. 그리고 11월 19일과 20일부터 각각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서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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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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