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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신문 구입처
ISIS 등장으로 이슬람주의를 오해해선 안 된다
지면
김준효
135호
2014. 10. 2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주의를 ‘수구적’ 종교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한 손에 코란을, 다른 손에 무기를 들고 시대착오적 율법을 강요하는 광신도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주의는 이슬람과 다르다. 이슬람은 그리스도교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10억 명 이상이 믿는 종교이다.(그리스도인 22억 명, 무슬림 16억 명) 반면, 이슬람주의는 이슬람에 대한 특정한 …
또다시 제국주의적 전쟁을 시작한 오바마
지면
김종환
135호
2014. 10. 2
중동 민중을 위한 전쟁? 9월 22일 시작된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계속되고 있다. 오바마는 수니파 이슬람 단체인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 이하 ‘아이시스’)로부터 평범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떠든다. 그러나 미국의 폭격 때문에 아이시스가 아닌 많은 평범한 시리아인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국제 인권 감시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 국…
전력·주택·도로까지 다 팔겠다?
지면
강동훈
135호
2014. 10. 2
전력산업에 대해서는 2002년 발전 파업으로 중지된 발전 공기업 민영화를 다시 추진한다는 안을 내놨다. 발전 공기업들을 상장해 매각하자는 것이다. 현재 5개로 분할된 발전 공기업을 3개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는데, 수익성만을 앞세운 통합 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해고될 수 있다. 새누리당은 전력 판매 민영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를 대규모로 사…
또다시 거론된 최악의 철도 민영화 계획
지면
강동훈
135호
2014. 10. 2
정부가 이미 수서발 KTX 회사 설립으로 시작한 철도 민영화의 경우, 새누리당의 안은 코레일(철도공사)을 완전히 분할하고 운영권을 사기업에 매각하겠다는 안이다. 진해선, 대구선, 정선선 등 지방의 적자 노선은 폐선하고, KTX뿐 아니라 일반철도, 광역철도, 화물 등 모든 노선을 사기업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화물 자회사 분리 등 기존 정부…
공기업 민영화에 시동을 건 새누리당
지면
강동훈
135호
2014. 10. 2
박근혜 정부가 담뱃세·주민세 인상 서민 증세를 추진한 데 이어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는 대대적인 공기업 민영화 계획을 내놓고, 공무원연금 개악도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9월 19일에 내놓은 ‘공공기관 혁신 7대 과제’는 공공기관 퇴출과 자산 매각, 인력 감축, 요금 인상 등이 포함된 대대적인 민영화 계획이다. 새누리당이 대대적인 민영화를 주문…
민주노총 임원직선제와 좌파
지면
김하영
135호
2014. 10. 2
민주노총 임원직선제가 12월 3~9일 실시된다. 이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월 2일 선거공고가 되고, 11월 3일 후보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민주노총 임원직선제는 민주노총의 혁신을 위한 핵심적 방안으로 제기돼 왔다. 1998년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직선제 공약이 처음 제기됐고, 2000년대 중반 민주노총 위기가 대두되면서 많은 사람들…
홍콩
:
수만 명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도심을 점거하다
지면
김영익
135호
2014. 10. 2
9월 28일 홍콩의 금융 중심가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커다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홍콩 시민 수만 명이 홍콩 행정장관(시장) 선거의 온전한 피선거권을 요구하며, 주요 금융기관과 홍콩 행정청이 있는 센트럴과 시내 곳곳을 점거했다. 이미 9월 22일부터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동맹 휴업과 시위를 벌여 왔는데, 이것이 점거 운동으로 확대된 것이다. 홍콩 경…
독자편지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재한 홍콩인들의 시위가 열리다
장승준
135호
2014. 10. 2
10월 1일 오후 탑골공원 근처에서 2백 명이 넘는 재한 홍콩인들과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한국인들이 참가한 집회가 열렸다. 재한 홍콩인들은 주로 워킹홀리데이나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홍콩 현지 소식을 공유하면서 뜻을 모아 집회를 열게 됐다고 한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툴지만 “홍콩 화이팅”, “홍콩 학생…
독자편지
기사에 대한 의견
: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김희연
135호
2014. 10. 2
해당 기사: "[사진] 세월호 학살·전교조 탄압, 박근혜 집단 퇴진하라"를 읽고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캐나다 미국 순방중인데 교포사회에서도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걸로 안다. 대통령을 비난하는 교포들에게 국격을 운운하며 질책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수장으로서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소리에 좀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교포들이나 국민들도 왜 내 나…
이충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인터뷰
:
“공무원연금을 지켜 공적연금을 강화하겠다”
지면
최영준
135호
2014. 10. 2
연금학회가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공무원연금을 적금으로 만들겠다는 개악안이다. 새누리당과 연금학회는 공무원들이 정년까지 일하고 급여도 많이 받는 것처럼 호도하지만 현재 공무원 퇴직 연령은 평균 50.5세이고, 퇴직 때까지 재직 기간은 23년 4개월밖에 안 된다. 공무원들의 생애소득은 1백 인 이상 작업장의 77.6퍼센트에 불과하다. 또, 공무원들은…
독자편지
법정 진술
:
“박근혜 정부의 법질서는 누구를 위한 법질서인가?”
김소망
135호
2014. 10. 2
[지난 2012년 8월 31일 민주노총 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검찰은 김소망 씨에게 일반교통방해죄를 적용, 3백만 원의 벌금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1백50만 원의 벌금을 판결했지만, 김소망 씨는 집회 참가자 일반에게 일반교통방해죄를 마구 적용해 벌금형을 남발하는 것이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여겨 곧바로 항소했다. 아래는 9월 2…
서평, 《맑스를 읽다》
:
마르크스주의에서 계급투쟁을 삭제하고 싶어 하는 책
정선영
135호
2014. 10. 2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마르크스의 《자본》에 관한 책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 독일인 개혁주의자가 마르크스의 저작을 발췌해서 해설한 《맑스를 읽다》도 출간됐다. 엮은이 로베르트 쿠르츠는 포스트마르크스주의와 준자율주의 냄새가 물씬 나는 잡지 《엑시트!》의 편집인을 지냈다.(그는 2012년 의료 수술 중에 사망했다.) …
‘연금을 연금답게’ 제천촛불문화제
:
제천 시민, 공무원 노동자가 함께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를 외치다
안우춘
135호
2014. 10. 2
9월 26일 ‘연금을 연금답게 ─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제천 시민·공무원 촛불 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시민 2백여 명이 제천시민회관 광장을 가득 메웠다. 조직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였다. 이 광장은 지난 겨울, 철도 노동자들이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해 23일간 파업을 벌이며 촛불을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제 공무원 노동자들…
오바마의 전쟁과 함께 재개된 한국 검찰의 반전 운동 탄압
김어진
135호
2014. 10. 2
지난달 검찰은 2009년 11월 18일 ‘오바마 방한 규탄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문화제’에 참가했다가 연행된 김환영 당시 평화재향군인회 사무처장(현 한일군사협정반대국민행동 집행위원장)과 노동자연대 이종우·서경석 회원 등 4명을 기소했다. 무려 5년이나 지난 집회 참가를 이제와 문제 삼는 의도는 뻔하다. 반전 운동이 미국의 ‘새로운 중동 전쟁’의 위…
공무원 노동자 내부의 재분배가 대안인가?
지면
박천석, 최미진
135호
2014. 10. 2
한편, 진보진영 일각에서도 공무원연금의 평균급여율을 낮춰서 정부 재정 부담을 줄이는 대신, 중상위층 공무원의 연금을 많이 삭감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을 더 보장하는(또는 덜 삭감하는) ‘하후상박’식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가입자 내의 소득재분배가 안 된다는 지적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다. 얄궂게도, 새누리당 이한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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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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