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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 17
:
스탈린: 반(反)혁명의 화신
207호
2017. 5. 14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한다. 1912년, 이오시프 스탈린은 볼셰비키 동지였던 레프 카메네프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자네에게 에스키모 식으로 코를 맞대는, [따뜻한] 인사를 보내네. 자네가 너무 그립네. 미치도록 그립다고. 정말이야…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 16
:
1917년 러시아의 메이데이 ― 전 세계 노동자들의 등대가 되다
206호
2017. 5. 1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한다. 1917년 2월 혁명으로 들어선 임시정부는 메이데이를 합법화하고 공식 축제일로 만들었다. 그러나 새로 합법화된 메이데이 시위로 임시정부에 대한 불만은 더 깊어졌을 뿐이었다. 러시아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⑮
:
국제주의 - 혁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
206호
2017. 5. 1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한다. 1917년 혁명을 일으킨 러시아 노동계급은 자신들이 국제 노동계급 운동의 일부라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당시 여러 노동자평의회(소비에트)와 혁명적 단체들이 발행한 유인물·연설문·결의안을 보면 분명히 알…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⑭
:
4월 테제 – 레닌이 볼셰비키를 도로 혁명의 선두에 올려놓다
205호
2017. 4. 21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볼셰비키 정당은 1917년 10월에 러시아 혁명을 승리로 이끌지만, 불과 몇 개월 전인 4월에는 사태에 뒤쳐질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볼셰비키가 다시 사태 전개를 따라잡기까지 짧지만 매…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⑬
: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주의를 뛰어넘는 작업장 조직을 건설하다
204호
2017. 4. 14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2월 혁명으로 차르 독재가 무너지자, 노동자들은 새롭게 얻은 정치적 자유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했다. 그전까지 노동조합은 수가 적고 규모도 작고 또 탄압받았다. 그런데 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⑫
:
투쟁 속에서 노동자들을 단결시키려 한 레닌
202호
2017. 4. 2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러시아 혁명가 레닌의 중요한 전기가 25년 만에 처음 나왔는데, 지은이 빅터 시베스티언은 이렇게 말한다. “누구나 레닌이 초래한 재앙을 알고 있다.” 그 전기 《독재자 레닌》은 흔한 공식 설명을 되풀이하…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⑪
:
폭발 직전의 페트로그라드
201호
2017. 3. 24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1917년 당시 러시아 노동계급은 구성이나 세계 자본주의에서 처한 위치로 볼 때 독특했다. 러시아에서 자본주의는 매우 급속도로 발전했고 가난한 농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었다. 이 점이 노동…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⑩
:
1917년 2월 – 노동자들이 역사를 새로 쓰다
200호
2017. 3. 16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1917년 2월 혁명으로 러시아 노동계급은 역사의 중앙 무대에 올랐다. 노동계급은 차르 니콜라이 2세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3백 년 넘게 지속된 로마노프 가문의 지배를 단 며칠 만에 끝장냈다. 이후 노…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⑨
:
볼셰비키는 어떤 당이었고 왜 여전히 혁명적 조직의 귀감인가
199호
2017. 3. 7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올해는 좌우 가리지 않고 모든 평론가들이 볼셰비키 당에 대해 할 말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볼셰비키 당이 진정으로 어떤 정당이었으며 어떻게 러시아 혁명을 이끌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을 것이…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⑧
:
2월혁명은 순전히 자발적이었나?
지면
199호
2017. 3. 3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많은 제도권 역사학자들은 누가 러시아 혁명을 조직했는지를 놓고 혁명의 정당성을 판단한다. 이들은 노동자들이 권력을 장악한 1917년 10월 혁명을 ‘쿠데타’로 본다. 왜냐하면 볼셰비키가 혁명을…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⑥
:
급진적 성 해방 가능성을 보여 준 혁명 러시아
198호
2017. 2. 24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차르[러시아 황제]가 지배한 러시아는 잔인하고 후진적이었다. 국가는 사람들의 삶을 엄격하고 폭력적으로 통제했으며 종교는 이를 정당화했다. 성범죄와 가정폭력이 일상다반사였고, 가난한 여성은 아이를 낳고…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⑤
:
1905년 ─ 러시아 혁명의 ‘예행 총연습’
197호
2017. 2. 17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1917년 혁명의 무대는 그보다 12년 전에 세워졌다. 레닌이 “예행 총연습”이라고 불렀던 1905년 혁명이 그것이다. 1905년에는, 러일 전쟁에서 러시아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었다. 차르 정권이 …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④
:
라스푸틴과 차르 아래서 신음하던 혁명 전 러시아
196호
2017. 2. 11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차르가 지배하던 러시아는 끔찍하게 불평등하고 억압적인 사회였다. 로마노프 왕조는 3백4년 동안 허영에 찌들어 지내다 1917년에 몰락했다. 이 왕조 아래서는 호화로운 궁전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야만이 판쳤…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③
:
세계대전의 그늘에서 터져 나온 반란과 저항
195호
2017. 2. 4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러시아 혁명은 제1차세계대전이 야기한 살육과 혼란, 그 한가운데에서 일어났다. 전쟁으로 2백5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인이 사망했으며 5백만 명이 부상당했다. 병사들의 상태는 정말이지 끔찍했다. 러시아…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②
:
러시아는 사회주의 혁명을 하기에 너무 후진적인 사회였나?
195호
2017. 1. 26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대다수 사회주의자들은 자본주의가 발전한 서구 국가들에서만 사회주의 혁명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후진적인 러시아에서는 먼저 “부르주아 혁명”을 거쳐 자본주의가 …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①
:
1917년 - 노동자들이 천지를 뒤흔들었던 해
194호
2017. 1. 19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그 시작으로 세계를 변화시킨 1917년 한 해를 살펴본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은 제1차세계대전을 종식시키고 세 제국을 무너뜨리며 인간 해방에 바탕을 둔 사회주의 사회로 가는 문을 열어 젖혔다. …
남아공
:
노동자들을 대변할 새로운 세력이 탄생하는 걸까?
찰리 킴버
173호
2016. 5. 9
남아공에서 새로운 노동조합 총연맹을 띄우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기존의 남아공노동조합연합(코사투)에 대한 좌파적 대안을 만들려는 것이다. 코사투는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와 대통령 제이콥 줌마의 핵심 지지 세력이다. 새로운 노총을 만들기 위한 5월 1일 집회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올해 안으로 조직 결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누가 시리아에 불을 질렀나?
지면
164호
2015. 12. 23
서방 정치인들은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이하 아이시스)라는 반동적 집단이 제기하는 “파시스트적” 위협과 싸우기 위해 시리아에서 전쟁을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아이시스 등장의 진정한 배경은 무엇이고 왜 폭격은 서방 제국주의가 일으킨 혼란을 더 격화시키기만 할 것인지를 살펴본다. 아이시스는 무엇이고 어디서 생겨났나? 아이시스는 철저히 반동적이고 종파적인…
‘국민연금강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
:
공무원·교사 노동자들이 지도부의 양보안에 반대하며 항의하다
전문기, 장호종
145호
2015. 3. 29
3월 28일 여의도에서 ‘국민연금강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가 주최한 이 집회에는 공무원노조, 전교조, 공노총, 교총, 보건의료노조 등 공무원연금 개악에 반대하는 8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였다. 집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한목소리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외쳤다. 연단에 오른 민주노총 한상…
세계를 변혁하려면
:
혁명적 조직으로 뭉쳐야 한다
지면
존 몰리뉴
레프트21 108호
2013. 7. 13
존 몰리뉴는 영국과 아일랜드 사회주의노동자당 활동가이자 아일랜드 사회주의 사상 잡지 《아이리시 맑시스트 리뷰》의 편집자다. 존 몰리뉴는 맑시즘2013에서 ‘마르크스주의와 철학’, ‘기후변화와 자본주의’, ‘아나키즘과 자율주의’를 주제로 연설한다청년 칼 마르크스는 1845년에 이렇게 썼다. “철학자들은 세계를 이렇게 저렇게 해석해 왔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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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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