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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평가 논쟁
:
중도층 견인론이 노리는 것
지면
레프트21 80호
2012. 4. 26
4·11 총선 결과를 두고 ‘좌클릭’한 민주당이 중도층 유권자를 박근혜의 새누리당에게 빼앗겨서 패배했다는 평가들이 많다. 예를 들어, 〈한겨레21〉은 “박 위원장의 진짜 훌륭함은 중도층을 지지자로 끌어왔다는 점”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박근혜 비MB 차별화는 기만적인 것이었다. 그는 대중의 표적이 된 일부만 공천에서 배제했을 뿐, 이명박이 저지른 한…
금방 재개된 우파의 위기와 분열
지면
김문성
레프트21 80호
2012. 4. 26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가 불안정한 ‘남의 지갑 줍기’였다는 것이 금세 드러나고 있다. 우파 결집을 위해 힘을 합쳤던 ‘이명박근혜’가 위기를 겪고 있고 봉합됐던 분열도 재개됐다. 특히, 이명박의 ‘멘토’ 최시중이 불법자금을 받아 대선 자금으로 썼다고 ‘자폭’한 것이 강력한 파장을 낳고 있다. 현 정권 수립의 핵심 주역이고 내부의 치부를…
도전 받는 유럽 긴축 정책
—
우리도 고통전가에 맞설 수 있다
지면
레프트21 80호
2012. 4. 26
유럽에서 노동자들의 반감과 행동 속에 지배 계급의 긴축정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경제 위기 고통전가를 위한 긴축정책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첫째, 긴축이 경제 위기의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위기를 더욱 악화시킨다는 점이 거듭 드러나고 있다. 그리스의 위기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 이제 그리스의 몇 곱절이나 되는 스페인도 위기로…
그리스보다 5배나 큰 스페인의 위기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레프트21 80호
2012. 4. 26
그리스 반자본주의 주간지 〈노동자 연대〉 편집자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최근 악화되고 있는 스페인 위기에 대해 말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올 여름 한국에서 열리는 맑시즘 2012에서 유럽의 긴축과 저항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바로 얼마 전 세계경제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논평을 썼다.(〈레프트21〉 78호)이 글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미국 광우병 발생
:
“수입과 유통을 전면 중단시켜야 합니다”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80호
2012. 4. 26
지난 2008년 광우병 ‘청정국’ 지위를 받았다며 쇠고기 수입을 강행한 미국에서 또 광우병이 발견됐다. 우석균 광우병대책위 전문가자문위원(사진)과 전화로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다. 미국 정부의 발표와 달리 이번 사건은 단순히 미국에서 소 한 마리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전체 소의 0.1퍼센트만 선별 검사를 하기 때문에 한 마리…
한일병원 일반노조 송영옥 분회장 인터뷰
:
“포기하지 않고 투쟁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면
김석진
레프트21 80호
2012. 4. 26
한일병원 식당 노동자들이 1백9일간 투쟁 끝에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이 중년의 여성 노동자들은 삭발을 하고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 상황에서도 로비 점거 농성을 하며 끈질기게 투쟁했고, 그 결과 쟁취한 승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있다. 투쟁을 이끈 한일병원 일반노조 송여옥 분회장을 인터뷰했다. 지난해 작년 7월에 노동조합에 가입하셨는데…
주간연속2교대제
:
노동강도 강화, 임금 삭감 없이 심야노동을 없애자
지면
박설
레프트21 80호
2012. 4. 26
최근 정치권이 너도나도 장시간 노동 실태를 개선하자고 말한다.정부가 민간 대기업의 노동 실태를 비판한 데 이어, 민주통합당뿐 아니라 새누리당도 노동시간 단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자 경총이 정부 방침에 반발했고, 대한상공회의소도 정치권의 공약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본질적인 이해관계의 차이가 있다고 가정해선 안 된다. “차량 한 대 만…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단결 투쟁을 바랍니다”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80호
2012. 4. 26
현대차 사측이 불법파견 정규직화 판결을 외면한 채 탄압과 공격을 지속하면서, 정규직·비정규직의 단결 문제가 다시금 부상했다. 다행히 최근 몇차례 연대 집회가 이어지는 등 투쟁도 시작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원·하청 공동 투쟁을 강화하며 사측에 맞서야 한다. 이런 투쟁의 성과를 바탕으로 장차 노조 통합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본지가 현대차 정규직·비…
송도 영리병원 추진 중단하라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80호
2012. 4. 26
4월 20일 이명박 정부는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핵심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영리병원 설립 시도는 광범한 반대 여론 때문에 번번이 좌절됐는데 이제 법을 만들거나 고치지 않고도 영리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꼼수를 쓴 것이다. 진보진영은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경제자…
사법부의 곽노현 공격이 노리는 것
지면
정선영
레프트21 80호
2012. 4. 26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4월 17일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1심에서 받은 벌금 3천만 원보다 형이 크게 늘어났다. 총선에서 패배를 면한 우파가 곽 교육감에 대한 공격을 강화한 것이다. 이것은 서기호 전 판사의 표현대로 우파가 내린 “괘씸죄”라 할 만하다. 우파는 곽 교육감이 추진했던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진보적인 교육개혁이 눈엣가시…
사회운동 불법 사찰
:
노동운동만이 해결 자격과 능력이 있다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80호
2012. 4. 26
“BH[청와대] 하명”으로 노동운동과 진보진영을 광범하게 사찰한 사건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주요 언론 보도에서 종적을 감췄다. 검찰은 이영호 등 깃털들만 구속하고는 시간을 질질 끌고 있다. 드러난 진실만으로도 당장 구속 수사해야 할 인물들이 한둘이 아닌 데다 모든 증거들이 이명박을 향하고 있는데도 파렴치하게 꼬리 자르기를…
이집트 대선
:
기로에 선 무슬림 형제단
지면
앤 알렉산더
레프트21 80호
2012. 4. 26
4월 13일 수많은 시위대가 타흐리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거리에 나선 사람들은 무슬림형제단과 여러 이슬람주의 정치 세력의 지지자였다. 고작 두 달 전 무슬림형제단 의원들은 좌파와 진보진영의 혁명가들을 공격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 과정의 우여곡절 탓에 무슬림형제단은 타흐리르 광장으로 되돌아오지 않을 수 없었다. 이달 초, 무…
대학 청소 노동자 투쟁
:
10퍼센트 넘는 임금 인상을 따내다
지면
조명지
레프트21 80호
2012. 4. 26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소속 6개 작업장 노동자들이 10.87퍼센트의 높은 임금 인상을 따냈다. 기본급 외에도 점심 식대, 명절 상여금 등 각종 수당 인상도 얻어냈다. 지난해 노조를 만들고 처음 임단협에 나선 경희대는 통상임금 인상률이 20퍼센트가 넘는다. 집단교섭이 대학 청소 노동자들의 처우를 상향 평준화시킨 것이다. 교섭대표인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투쟁
: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쟁취하다!
지면
김동은
레프트21 80호
2012. 4. 26
공공운수노조 남동구도시관리공단지부 노동자들이 57일간의 끈질긴 투쟁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노동자들은 그동안 비정규직 정규직화, 간접고용 노동자의 직접고용과 고용 승계, 셔틀버스 운행 재개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 왔다. 특히 정규직, 직접·간접 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나의 노조로 뭉치고, 조합원 1백 퍼센트가 파업에 참가할 정도로 견고하게 투쟁…
활동가들의 투쟁 달력
지면
레프트21 80호
2012. 4. 26
2012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 4월 29일(일) 오후 1시 종로 보신각 주최: 민주노총, 이주공동행동, 외국인 이주·노동운동협의회 122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5월 1일(화) 오후 2시 전국동시개최 (서울은 2시 서울역에서 모여 서울시청광장까지 행진해 4시에 본집회 개최) 주최: 민주노총 불법 사찰 및 언론장악 진상규명 전국노동자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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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9호
2026.06.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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