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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내란 청산과 극우
팔레스타인·중동
이재명 정부
이주민·난민
긴 글
노동자 연대 574호
:
가자 ‘평화이사회’는 제국주의-시온주의 연합 기구 — 이재명 정부의 옵서버 참석을 반대한다
—
발행 기간
2026년 2월 25일
~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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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평화이사회’, 가자 강탈 계획을 논의하다
—
이재명 정부의 참관인 파견도 여기에 일조하는 것
지면
이원웅
574호
2026. 2. 24
‘평화이사회’ 첫 회의부터 그 기구가 팔레스타인인의 민족 자결권을 부정하는 제국주의 기구임이 드러났다. 그 기구의 종신 의장 트럼프는 자신이 여덟 가지 분쟁을 끝냈다고 자랑하며 “이제 중동에 평화가 왔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곧바로 이란을 위협했다. “유의미한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다.” 트럼프는 “가자 전쟁은 …
이재명 정부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말라
지면
이재혁
574호
2026. 2. 24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째다. 지금까지 양측 사상자 수는 200만 명을 헤아린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이런 와중에 이재명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경향신문〉 보도를 보면, 이재명 정부는 나토의 ‘우크라이나 우선 지원 목록’(PURL)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PURL은 무기 간접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국들이 미국산 무기를…
극우 위협에 맞선 국제적 공동 저항이 계획되고 있다
지면
〈노동자 연대〉 신문 국제팀
574호
2026. 2. 24
3월 28일 미국, 영국, 그리스 등지에서 극우에 맞선 대규모 시위가 준비되고 있다. 이 행동은 지난 1월 미네소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맞선 동원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발의된 것이다. 미국에서는 여러 차례 ‘왕은 없다’ 시위를 벌인 ‘50501’과 인디비저블 등이 3월 28일 전국 시위를 발의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종차별 반…
프랑스의 인종차별 반대 활동가가 말한다
:
🚨 프랑스에서 파시즘이라는 “갈색 역병” 확산 중
지면
토머스 포스터
574호
2026. 2. 24
프랑스의 파시스트 깡패 캉탱 드랑크가 좌파 정당 ‘불복종 프랑스’ 소속 의원의 집회를 공격하다 부상을 입고 마침내 사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좌파 마녀사냥과 파시스트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 인종차별 반대 활동가 드니 고다르에게 현지 상황과 투쟁의 과제를 들었다.프랑스에서 극우가 공세를 펴고 있다. 파시스트 깡패들이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데, 때로…
전운이 감도는 이란: 미국의 이란 공격을 반대하라
지면
김인식
574호
2026. 2. 24
현재 세계인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국제 정치 문제는 미국의 이란 전쟁 가능성이다. 트럼프는 전쟁 위협과 회담 사이를 계속 오가고 있다. 미국은 2003년 3월 이라크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중동 지역에 집결시키고 있다.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은 이미 오만만에 배치돼 있고, 또 다른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이 지중해의 이스라엘 인근 해역으로…
미국-이란 핵 협상이 보여 준 중동 지역 경쟁
지면
아서 타우넨드
574호
2026. 2. 19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 “정권 교체”가 “가능한 최선의 일”이라고 을러대는 가운데 2월 16일 월요일 2차 미국-이란 핵 협상이 시작됐다. 이번 협상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서로 간에 긴장이 있음에도) 중동을 어떻게 재편하고자 하는지와 이란 정권이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지를 뚜렷이 보여 줬다. 이번 일련의 협상들은 지난해 4월 협상이 결렬되고 6월…
서해에서 중국을 도발한 미군 전투기들
:
‘전략적 유연성’이 한국인의 안전을 위협할 것임을 보여 주다
지면
김영익
574호
2026. 2. 24
2월 18일 주한미군이 서해상에서 대규모 공중 훈련을 진행하면서 미군 전투기와 중국 전투기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날 주한미군 F-16 전투기 10여 대가 오산 기지를 출발해 서해의 중국 방공식별구역 쪽으로 접근했다. 사실상 중국의 서해 연안에 상당히 접근했던 것이다. 심지어 미군 전투기들은 실탄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곧장 중국 전투기들이 대응 출…
이재명의 조선업 이주노동자 축소 지시는 극우의 이주민 배척 강화한다
지면
임준형
574호
2026. 2. 24
이재명 대통령이 거듭 조선업 이주노동자 유입을 줄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주노동자가 내국인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말이다. 1월 23일 울산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은 울산시가 조선업 이주노동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시행 중인 ‘광역형 비자’ 정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조선업 분야에서 싸게 고용하는 것은 좋은데 지역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 우리의…
이주민 배달 라이더 기고
:
우리는 한국인 라이더의 적이 아니다
지면
마준
574호
2026. 2. 24
2월 14일 토요일 낮 12시 반 무렵, 나는 길가에 오토바이를 세워 두고 헬멧을 쓴 채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상황이었다. 한 한국인 배달 노동자가 다가와 내 오토바이 앞에 서더니 내게 물었다. “당신 배달 노동자냐?” 그는 내 오토바이의 배달 박스를 알아본 듯했다. 나는 그렇다고 차분히 답했다. 그러나 …
이주민 배달 라이더 배척 말라
—
이주민 취업 제한 정책에 동조하지 말라
지면
김광일
574호
2026. 2. 24
2025년에도 한국에 체류하는 이주민 수가 늘었다. 정부는 이주민 수가 2024년보다 5.2퍼센트 증가해 2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 이주민들이 한국 노동시장의 다양한 부문에 진입하고 있고, 몇 년 새 크게 팽창하고 있는 배달 라이더 부문에 취업하는 이주민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이주민들의 배달 라이더 취업을 …
억울하게 구속된 우즈베키스탄인 난민을 석방하라
—
‘하마스 송금’ 혐의로 구속된 난민을 접견하다
지면
박이랑
574호
2026. 2. 23
지난해 10월 말 하마스 등에 “테러 자금”을 송금했다는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난민 신청자가 구속됐다. 당시 매스 미디어는 ‘최대 규모 테러 자금 송금’이라고 떠들썩하게 보도했다. 구속된 우즈베키스탄인 난민 A 씨를 면회하러 수원구치소를 찾았다. 동행한 A 씨의 부인과 우즈베키스탄인 친구는 면회 시간이 고작 15분씩, 일주일에 3번밖에 안 된다며 가슴 …
윤석열 일당의 죄를 덜고 처벌 범위를 좁혀 준 지귀연 판결
김문성
574호
2026. 2. 24
1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윤석열에게 내란우두머리죄 유죄를 선고했다. 윤석열을 기습 석방시키고, 재판 과정에서 윤석열 일당의 온갖 편의를 봐 줬던 지귀연조차 내란 유죄를 선고할 수밖에 없었지만, 사형과 무기징역형 중에서는 무기징역을 택했다. 내란우두머리죄 유죄를 선고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헌법재판소와 서울중앙지법 재판부 3곳에…
미국 대법원 상호관세 위법 판결
:
계속되는 트럼프 관세 압박과 이재명 정부의 순응
강동훈
574호
2026. 2. 24
2월 20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정부가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결정했다. 세금 부과는 의회의 고유 권한으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니라고 한 것이다.(그러나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에 부과된 품목 관세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것이라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엡스틴 파일로 함께 침몰하는 앤드루 전 왕자와 노동당 우파
알렉스 캘리니코스
574호
2026. 2. 24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명예교수이고,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대표로 활동했다.앤드루 전 왕자에 이어 피터 맨덜슨이 체포되는 등 영국 왕실 스캔들의 파장으로 영국 국가가 침몰하고 있다. 그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물론 앤드루와 소아성애자 제프리 엡스틴이 연루된 스캔들이다. 초강경 우파 주간지 〈스펙테이터〉는 지난 금요일 “왕실 정치에…
이렇게 생각한다
‘국익’은 좌파가 취할 개념이 아니다
574호
2026. 2. 24
‘국익(국민의 이익)’ 개념은 사실 아주 정교하게 짜인 기만적인 프레임이다. 국가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의 이익인 것처럼 포장된 것은 실제로는 지배 계급(대자본가와 고위 국가 관료)의 이익일 뿐이다. 사회는 근본적으로는 ‘국가’ 단위가 아니라 ‘계급’ 단위로 나뉘어 있다. ‘국익’이라는 말은 노동자와 자본가가 같은 배를 탔다는 착각을 일으킨다. 삼성전자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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