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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현대중공업 직고용 이주노동자 계약 해지 철회하라
지면
권준모
605호
2026. 11. 3
10월 27일 대통령 이재명이 이주노동자에 대해 망언하고 3일 뒤, 현대중공업에서 직고용 계약직으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재계약 거부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1월 30일에 계약이 종료되는 이주노동자 중 많은 이들이 사실상 해고되는 것이다. HD현대중공업 사용자 측은 지난해에도 대규모로 이주노동자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관련 기사: 본지 54…
이재명의 이주노동자 망언 규탄
:
이주노동자의 노동 자체가 한국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다
임준형
604호
2026. 10. 28
이재명이 공식석상에서 이주노동자를 깎아내리고 내국인 노동자와 이간질하는 망언을 했다. 이는 이미 열악한 이주노동자의 처지를 더 악화시키고 인종차별적 극우를 추동할 수 있는 문제다. 이재명은 10월 27일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내국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내국인 농업 노동자 임금을 정부가 보조하는 방안 검토를 지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들 불러…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3차 공동행동
:
다양한 국적의 노동자 500여 명이 차별을 반대하며 항의하다
지면
권준모
603호
2026. 10. 19
10월 18일(일)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투쟁에 연대하는 전국 이주노동자 3차 공동행동대회가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500명가량이 모여 활기차게 집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 현대중공업 직고용 계약직 스리랑카인 노동자들이 사용자 측의 근로계약서 개악 갱신 요구를 반대하며 단호하게 투쟁에 나섰다. 개악된 계약서는 밥값 공제를 폐지하는 대신 임…
2026 민주노총 전국이주노동자대회
:
투쟁하는 이주노동자들이 한데 모여 차별 철폐를 외치다
임준형
598호
2026. 9. 13
9월 13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강제노동 철폐! 사업장 변경의 자유 완전 보장! 모든 이주노동자의 인권·노동권 보장! 2026 민주노총 전국이주노동자대회’가 열렸다. 1,000명 가까이 모여 힘차게 집회를 벌였다. 근래 이주노동자 집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울산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200명 가량이 상경해 가장 큰 대열을 이뤘다. 스리랑카뿐…
우즈베키스탄인 ‘시리아 무장단체 지원’ 유죄 판결
:
‘테러 지원’ 조작해 국내 무슬림들을 겁주지 말라
지면
박이랑
598호
2026. 9. 8
9월 3일 광주지방법원은 시리아의 무장단체 ‘카티바 알타우히드 왈지하드’(KTJ)에 자금과 물자를 지원한 혐의로 구속된 우즈베키스탄인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징역 8년을 구형했었다. 경찰은 A 씨가 KTJ에 가상자산 630여만 원을 보내고, KTJ 측에서 받은 돈으로 중고차와 중장비를 구입해 시리아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A 씨 …
미등록 이주민 배제하는 광주특별시의 이주민 인권 조례 개악
지면
김소망
596호
2026. 8. 25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이하 ‘광주특별시’)가 이주노동자 인권 조례 개악을 입법 예고했다. 지역 이주노동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적용 대상에서 배제하는 조례안이다. 통합 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전라남도 외국인노동자등 보호 및 지원 조례”를 각각 제정해 두고 있었다. 광주광역시 조례는 “이…
‘나쁜 계약’ 반대하는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들, 서울에서 힘찬 투쟁
지면
임준형
595호
2026. 8. 16
8월 16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나쁜계약 철회! 재고용 보장! 노조 할 권리 쟁취! 금속노조 이주노동자 투쟁 승리! 2차 전국공동행동 대회’가 열렸다. 약 400명가량이 힘차고 활기차게 집회를 벌였다. 울산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들이 80명 넘게 참가했다. 거기에 더해 이주노조, 대구 성서공단지역지회, 전북 일강지회 등 이주…
이주민 배달 라이더가 말하다
:
이주노동자들을 법적 테두리 바깥으로 내모는 한국 정부
마준
593호
2026. 8. 4
지난달 한국 정부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일한 이주민 라이더를 5개월간 집중 단속해 734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한다. 법무부는 또한 라이더 앱에 안면 인식 기술을 도입하도록 음식 배달 업체들에 권고했다. 한국 노동자들의 권리는 하룻밤 새 얻은 것이 아니다. 많은 노동자들과 노동조합, 민주화 운동이 공정한 임금…
끝나지 않은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투쟁, 연대가 계속돼야 한다
권준모
593호
2026. 7. 21
현대중공업 사용자 측은 5월 말 직고용 계약직 이주노동자 1,600여 명의 근로계약서 개악을 추진했다. 남은 계약 기간부터 밥값을 무료화하는 대신 기본급 약 17만 원 삭감, 인사 평가 연 2회 실시, 인사 평가에 따른 임금 차등 인상과 성과급 차등 지급, 저평가자 해고, 성과급 상한제 도입 등 여러 끔찍한 개악안이 포함된 내용이었다. 사용자 측의 압력을…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투쟁
:
임금 차별 폐지와 함께 고용 보장 요구도 지지해야 한다
지면
정선영
592호
2026. 7. 7
현대중공업 직고용 계약직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스리랑카인 노동자들을 주축으로 시작된 투쟁이 베트남인 노동자 등으로 확대되자 사용자 측은 그동안 부당하게 공제해 온 밥값을 환급하겠다는 등의 미온적인 양보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곧이어 사용자 측은 식비 환급비를 현금이 아닌 지역상품권 울산페이로 주겠다고 밝혀 노동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고국에…
HD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투쟁
:
사용자 측의 일부 양보에도 스리랑카인 노동자들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지면
권준모
592호
2026. 7. 7
7월 5일 오후 2시 울산 HD현대중공업(이하 현중) 정문 앞에서 “나쁜 계약 철회를 위한” 전국이주노동자 공동행동대회가 열렸다. 현중 사용자에 맞서 직고용 계약직 이주노동자들이 벌인 네 번째 집단 행동이다. 현중 사용자 측은 원·하청 정주노동자와 하청 이주노동자들에게는 받지 않았던 식비를 직고용 계약직 이주노동자들에게만 많게는 50만 원 정도 공제해…
상시적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억눌려 온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들
지면
임준형
591호
2026. 6. 30
울산 현대중공업의 직고용 이주노동자들이 사용자 측의 근로계약서 개악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은 새 계약서 철회, 식비·잔업·성과급 차별 철폐, 재계약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직고용 이주노동자들은 E-7-3(일반기능인력) 비자를 받고 한국에 왔다. 해당 비자는 한 번에 최대 3년 체류를 허용하고, 고용이 유지돼야 유지·갱신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투쟁이 확대되고 있다
지면
권준모
591호
2026. 6. 30
6월 26일 오후 7시 울산 동구 일산 해수욕장에서 이주노동자 투쟁문화제가 열렸다. 사용자 측의 근로계약서 개악에 맞서 현대중공업 직고용 이주노동자들이 상당수 모인 세 번째 집회였다. 이주노동자 300여 명을 포함해 총 40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들은 차별에 시달려 왔다. 원하청 정주노동자들은 공장 내에서 무료로 식사하지만, 직고용 이…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투쟁과 연대하자
지면
권준모
590호
2026. 6. 23
6월 17일 현대중공업 소속 계약직 이주노동자들이 근로계약서 개악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결의대회에는 이주노동자 250여 명을 포함해 300명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다. 이주노동자들은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데 부담이 컸을 텐데도 일을 마치고 참석해 ‘나쁜 계약 철회하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주노동자들의 이런 투지를 보며 집회 참가자들은 고무됐다. 앞…
2026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
자유롭게 선택한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임준형
581호
2026. 4. 26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하라!” “더 이상 죽이지 마라!” 4월 26일 일요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2026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열렸다. 이주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이주노동자평등연대, 경기이주평등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메이데이(5월 1일 노동절)에 쉬지 못해 그 직전 일요일에 집회를 열어 왔다. 이날 집회는 이주…
이주민 미등록 라이더 단속 중단하라
지면
김종환
576호
2026. 3. 10
법무부가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배달업 분야 미등록 취업 이주민(이하 ‘이주민 미등록 라이더’)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이주민 미등록 라이더 집중 단속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정부는 거주(F2),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등 장기 체류 비자가 있는 일부 이주민만 ‘라이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비자에 따른 취업…
이재명의 조선업 이주노동자 축소 지시는 극우의 이주민 배척 강화한다
지면
임준형
574호
2026. 2. 24
이재명 대통령이 거듭 조선업 이주노동자 유입을 줄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주노동자가 내국인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말이다. 1월 23일 울산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은 울산시가 조선업 이주노동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시행 중인 ‘광역형 비자’ 정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조선업 분야에서 싸게 고용하는 것은 좋은데 지역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 우리의…
이주민 배달 라이더 기고
:
우리는 한국인 라이더의 적이 아니다
지면
마준
574호
2026. 2. 24
2월 14일 토요일 낮 12시 반 무렵, 나는 길가에 오토바이를 세워 두고 헬멧을 쓴 채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상황이었다. 한 한국인 배달 노동자가 다가와 내 오토바이 앞에 서더니 내게 물었다. “당신 배달 노동자냐?” 그는 내 오토바이의 배달 박스를 알아본 듯했다. 나는 그렇다고 차분히 답했다. 그러나 …
이주민 배달 라이더 배척 말라
—
이주민 취업 제한 정책에 동조하지 말라
지면
김광일
574호
2026. 2. 24
2025년에도 한국에 체류하는 이주민 수가 늘었다. 정부는 이주민 수가 2024년보다 5.2퍼센트 증가해 2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 이주민들이 한국 노동시장의 다양한 부문에 진입하고 있고, 몇 년 새 크게 팽창하고 있는 배달 라이더 부문에 취업하는 이주민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이주민들의 배달 라이더 취업을 …
억울하게 구속된 우즈베키스탄인 난민을 석방하라
—
‘하마스 송금’ 혐의로 구속된 난민을 접견하다
지면
박이랑
574호
2026. 2. 23
지난해 10월 말 하마스 등에 “테러 자금”을 송금했다는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난민 신청자가 구속됐다. 당시 매스 미디어는 ‘최대 규모 테러 자금 송금’이라고 떠들썩하게 보도했다. 구속된 우즈베키스탄인 난민 A 씨를 면회하러 수원구치소를 찾았다. 동행한 A 씨의 부인과 우즈베키스탄인 친구는 면회 시간이 고작 15분씩, 일주일에 3번밖에 안 된다며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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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5호
2026.11.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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