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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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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비대위 혁신안 논란
: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대위는 두 당원 제명 기도를 중단해야 한다
지면
최일붕
맞불 74호
2008. 1. 31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대위 대표는 임시당대회에서 최기영 전 사무부총장과 이정훈 전 중앙위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통과시키려 한다. 우리는 이들을 동지라고 불러야 한다. 단지 같은 당원이라서가 아니라, 천대와 부당함과 착취에 맞선 우리 노동자 운동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물론 운동 동지라 해서 그가 무슨 일을 하든 우리가 무턱대고 그를 방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민주노동당 혁신은 다원주의 방향이어야 한다
지면
최일붕
맞불 73호
2008. 1. 24
심상정 비대위 대표가 비대위 자문단장에 임명한 장상환 교수는 평소 당 활동을 자주파와 함께 하지 못하겠다며 공공연히 분당을 주장해 온 사람이다. 또, 심 비대위 대표의 오른팔 구실을 하고 있는 정종권 집행위원장은 자신이 주요 회원으로 있는 ‘전진’이 신당파와 다름없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도대체 심 비대위 …
독자편지
비종파적인 눈으로, 낙관적으로
지면
최일붕
맞불 66호
2007. 11. 21
얼마 전 65호 기사들에 대한 몇몇 독자들의 반응을 접했다. 어떤 독자는 민주노동당이 반한나라당 전선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했다면서 삼성 특검법 발의를 위한 통합신당과의 공조를 그 근거로 들었다. 또 11월 11일 범국민행동의날에 대한 주류·반(半)주류 언론 들의 기사 비중이 삼성과 BBK 보도에 비해 현저히 부차적이었다는 사실로 말미암아 그 집회에 참가한 …
독자편지
정치 실천에는 전망이 필수적이다
지면
최일붕
맞불 63호
2007. 10. 31
62호 12면 ‘터키의 이라크 공격은 미국의 이라크 점령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다’라는 제하의 기사는 핵심적인 예측 문제에서 우리를 헛갈리게 만들고 있다. 기사 도입부가 “터키의 이라크 북부 침략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있는 반면, 기사 중간 부분에서는 “과연 터키가 이라크 북부를 당장 침략할지, 침략군이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정…
기아차 비정규직 파업은 정말로 무엇을 남겼나
지면
최일붕
맞불 58호
2007. 9. 12
지난 호 〈맞불〉의 전지윤 동지 기사 ‘9일 간의 영웅적인 점거 파업이 남긴 것’은 기아차 정규직 노조 지도자들과 활동가들에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단결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상기시키고 있다. 비록 글 끝 부분에서 “기아차의 정규직·비정규직 투사들은 이번 투쟁에서 쓰라린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글의 어디에도 비정규직 활동가들에게 제시하는 교훈은…
‘한국진보연대’ 출범에 부쳐
:
한국진보연대는 한국 진보 운동을 단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
지면
최일붕
맞불 57호
2007. 9. 4
한국진보연대(이하 진보연대)가 공식 출범을 열흘 남짓 남겨두고 있다. 진보연대가 한국 진보 운동 전체의 단결체임을 표방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므로, 진보연대에 가입하지 않기로 한 단체들도 입장 표명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 다함께로 말하자면, 자주계열(NL) 활동가 동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오히려 가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 글은 그에 대한 이유…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와 선교 논란
:
기독교 선교, 어떻게 볼 것인가?
지면
최일붕
맞불 57호
2007. 9. 4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선교단이 천만다행이게도 9월 2일 무사귀환했다. 반전운동은 배형규·심성민 씨의 불가피하지 않았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노무현 정부의 무책임한 처사에 분노하는 것만큼이나 속에서 우러나는 참된 마음으로 무사귀환 피랍자들을 환영한다. 인천공항에서 계란을 던지려 하는 등 피랍자들을 비난하는 일부 사람들의 목소리는 ‘테러에 너무 유화…
역자가 소개하는 신간
:
올바른 정치 실천을 돕는 가이드
지면
최일붕
맞불 56호
2007. 8. 29
종파주의라는 말은 운동 내에서 가장 많이 오용·남용되는 용어다. 특히, 혁명적 정치의 독자성을 위해 민주노동당의 공식 기구나 조직과는 별도의 조직을 건설하는 당 안팎의 사회주의자를 일부 당 관료가 부정적으로 언급할 때 자주 쓰던 말이었다. 하지만 종파주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이 소책자는 1980년대 중엽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종파주의뿐 아니…
[서평]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
계몽주의 종교 비판의 한계를 보여 준 책
지면
최일붕
맞불 54호
2007. 8. 15
사회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유전자 중심의 세계관을 설파한 《이기적 유전자》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 책은 일부분에서 “DNA 마니아(탐닉)”(어느 과학사학자의 표현)를 그 나름으로 비판하고 있어도 전체적으로 그것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사이비 과학과 우익의 편견을 분쇄한 걸작 《인간에 대한 오해》의 저자인 고(故) 스티븐…
이슬람 원리주의가 아니라 제국주의가 비극의 근원이다
지면
최일붕
맞불 53호
2007. 7. 26
노무현 정부는 납치 사건의 책임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을 지원하는 한국군 파병 정책이 아니라 피랍자들 자신에게로 돌리는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 물론 점령국(한국 군대는 미군과 공동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이자 교전 상대국의 민간인이 피점령국이자 교전 상대국에 가서 모종의 활동을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하지만 이들을 포함해 …
21세기 혁명
지면
최일붕
맞불 52호
2007. 7. 13
“21세기 혁명”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먼저 혁명의 의미부터 살펴봐야겠다. 왜냐하면 옛 소련 몰락 이후 그 사건을 “사회주의의 실패”와 “마르크스주의의 위기”로 받아들이는 관점이 여전히 대세인 데다 최근 신보수주의자들조차 “민주주의 혁명” ― 미국의 군사력을 이용해 강제로 ‘정권교체'와 신자유주의를 실시하기 ― 운운하는 지경에 이르자 좌파의 사상적 혼란이 …
(남는 문제 1)
:
선거연합은 연립정부 구성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지면
최일붕
맞불 44호
2007. 5. 16
변혁적 반자본주의자는 진보진영 선거연합을 연립정부 구성과 연계시키자는 제안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민주노동당보다 오른쪽에 있는 통합번영미래구상의 영향력이 선거연합 내에서 민주노동당보다 우세할 경우에는 이 제안에 찬동할 수 없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찬동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혹자는 민주노동당이 진보 선거연합을 수락하면 통합번영미래구상 주도일지라도 연…
(남는 문제 2)
:
진보 선거연합이 계급연합이 된다면?
지면
최일붕
맞불 44호
2007. 5. 16
천정배가 자본가적 정치 기반을 유지하거나 통합번영미래구상이 그런 기반을 새로 확보해 놓고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동참할 경우 변혁적 반자본주의자의 태도는 어때야 하는가? 이 경우, 자본가 정당과도 제휴할 수 있겠느냐, 그것은 계급연합인 ‘인민[민중] 전선’ 아니냐는 옳은 지적이 있을 것이다. 변혁적 반자본주의자는 민주노동당이 자본가 정당과 선거연합을…
북-미 전쟁이 벌어진다면 누구 편이 될 건가?
지면
최일붕
맞불 17호
2006. 10. 23
마르크스주의의 정수는 사회주의가 노동계급의 자기 해방이라는 사상이다. 즉, 대중 스스로 행동하기가 마르크스주의적 사회주의의 진수다. 바로 이 사회주의 개념을 바탕으로 기존 정권들과 국가들을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세계 자본주의의 핵심적 특징 중 하나는 세계가 국가들의 체제로 편제돼 있고 이 체제 안에서 소수 국가들 ― 제국주의 열강 ― 이 나머지를 경제적·…
상설연대체 논의의 문제들
지면
최일붕
맞불 14호
2006. 9. 25
민중연대는 내년 초쯤에 새로운 상설연대체를 띄울 것 같다. 이 상설연대체에 대해 지금까지 '자주계열'이하 NL로 줄임) 이론가들로부터 나온 주장들을 토대로 이미 '다함께'의 김하영 동지가 몇 가지 물음을 던진 바 있다. (1) 계급 연합 문제, (2) 느슨할 필요성 문제, (3) 상설연대체와 사안별 연대체의 관계 문제, (4) 민주노동당의 우경화 수반 여부…
교황의 이슬람 모욕 발언 - 부시에게 보내는 이란 공격 청신호
지면
최일붕
맞불 13호
2006. 9. 18
로마 가톨릭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아니나다를까 기어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무함마드가 자기가 설교하는 신앙을 칼로써 전파하는 등 단지 사악하고 비인간적인 것들만 가져왔다"는 14세기 기독교 황제의 말을 긍정적으로 인용함으로써 이슬람을 모욕한 것이다. 2005년 4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되기 오래 전부터 그(요셉 라찡어 추기경)는 보수 우익으로 잘 …
시장경제의 신화를 들춰낸 경제학자 케인스
지면
최일붕
맞불 11호
2006. 9. 4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위기가 계속되면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전 세계은행 부총재 스티글리츠, 전 경제부총리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 등 비주류 친자본주의 경제학자들은 물론 독일 좌파당 지도자 오스카 라퐁텐, 또한 수전 조지와 월든 벨로 같은 저명한 반신자유주의 운동가들도 존 메이너드 케인스(1883∼1946)의 사상에서 해…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 낸 〈다빈치 코드〉
지면
최일붕
격주간 다함께 81호
2006. 5. 30
영화 〈다빈치 코드〉 개봉을 앞두고 가톨릭 교황청과 한국의 한기총 같은 개신교 우익 세력은 “신성모독”이라며 영화 개봉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만약 막지 못하면 영화를 보이코트하겠다고 했다.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런 비민주적 행태에 눈살을 찌푸렸을 것이다. 어떤 표현물이 민주주의의 파괴를 공공연히 고무하지 않는 한은 그것을 실력으로 저지하…
쌀 시장 개방을 어떻게 볼 것인가
지면
최일붕
격주간 다함께 72호
2006. 1. 25
지난해 농민사망과 경찰폭력 규탄 운동의 도화선이 된 쌀 시장 개방 반대 투쟁은 노무현 개혁의 허구성에 대한 국민 대중의 분노, 농민과 마찬가지로 억압받는 도시 노동대중의 울분, WTO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대한 반감, 경제 위기의 부담을 부당하게 떠맡고 있다는 노동자·농민의 억울한 심정 등이 표출된 것이다. 노무현 정부는 도시 산업 자본가 계급…
마르크스주의와 폭력
지면
최일붕
격주간 다함께 71호
2006. 1. 12
전용철·홍덕표 농민이 사망한 농민대회, 부산 아펙 반대 시위, 마침내 홍콩 반WTO 시위에 이르기까지 매스컴은 시위대 일부의 물리적 항의만을 보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왜 사람들이 항의에 나섰는지 또는 그들의 요구들은 무엇인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살을 에는 듯이 추운 날 또는 멀리 해외까지 원정 가서 함성을 지르며 절규했던 염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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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9호
2026.09.1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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