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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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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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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21 78호
2012. 3. 29
인포그래픽
:
김지윤이 바꾸려는 ‘3포’ 세대의 현실
지면
김준효
레프트21 76호
2012. 3. 2
고대녀 김지윤·한나라당 이준석 맞짱토론
:
99퍼센트의 분노와 1퍼센트의 오만이 충돌하다
김준효
레프트21 74호
2012. 2. 4
2월 3일 오후, 고려대 교육방송국(KUBS)에서 흥미진진한 ‘맞짱토론’이 열렸다. ‘얼마나 더 누리려 이름을 그렇게 지었느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새누리당(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이준석과 이명박 정권의 국무총리와 다양한 논객들에 맞서 시원하게 99퍼센트를 대변했던 ‘고대녀’ 김지윤 씨가 등록금, 청년실업, 대학구조조정 등의 현안을 두고 토론을 벌인 것이…
독자편지
고려대도 중앙대처럼 구조조정하려 하는가?
지면
김준효
레프트21 42호
2010. 10. 14
지난주 고려대학교는 한 경영컨설턴트 업체에 ‘경영 진단’을 의뢰하는 계약을 맺었다. 고려대학교는 이 계약에 자그마치 8억 6천6백만 원이나 지불하기로 했다. 2천만 원 넘는 계약은 공개입찰을 해야 하는데도, 학교는 바로 수의계약을 맺었다. 바로 그 업체가 두산 재벌이 중앙대 구조조정을 위해 컨설팅을 했던 업체다. 이 업체가 중앙대 구조조정을 컨설팅한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미화 노동자
:
다시 시작된 아름다운 연대투쟁
지면
김준효
레프트21 35호
2010. 7. 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미화 노동자들이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학생들도 이 투쟁에 연대하며 노동자들에게 힘들 보태고 있다. 노조의 요구는 실질적인 인력 충원, 아침식사 제공, 휴게공간 확충, 최소한의 응급치료 지원 등이다. 이것은 끔찍한 노동조건을 개선할 최소한의 조치들이다. 지금 노동자들은 새벽 4시 30분에 출근해 아침 식사도 제대…
고대생 자퇴
:
“스무 살이 되어서도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하다”
지면
김준효
레프트21 27호
2010. 3. 11
오늘[3월 10일] 오전, 백지에 매직으로 투박하게 쓴 대자보 하나가 고려대 학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라는 이 글은 교내를 오가는 학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오늘 저는 대학을 그만둡니다. 진리도 우정도 정의도 없는 죽은 대학이기에”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는 김예슬 학생에게 사진 촬영과 인터뷰…
독자편지
고려대 환경미화 노동자
:
‘폐지 투쟁’에 이어 2라운드에서 또다시 승리하다
지면
김준효
레프트21 22호
2009. 12. 31
고려대학교 당국은 ‘폐지 투쟁’에 대한 보복으로 용역업체 재입찰 때 노동탄압으로 유명한 업체를 선택해 노동자들의 정년을 줄이고 고용 조건을 악화시키려 했다.(〈레프트21〉 온라인 기사 ‘고려대 환경미화 노동자 투쟁 재돌입’ 참고) 게다가 이에 항의하기 위해 총무처를 찾아간 2백여 명의 노동자들에게 “우리는 관계 없는 일”이라며 대화를 거부했다. 그…
‘폐지 전쟁’ 승리에 치졸하게 보복하려 드는 고려대 당국
:
고려대 환경미화 노동자 투쟁 재돌입
김준효
레프트21 21호
2009. 12. 21
〈레프트21〉 19호 기사 (‘통쾌하게 승리한 고려대 환경미화노조의 ‘폐지 전쟁’’)에 소개됐던 것처럼, 고려대 환경미화 노동자들은 고려대 당국에 대해 통쾌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수백 명에 달하는 환경미화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단호한 행동과 학생들의 광범한 연대에 힘입어, 지난 11월 23일 노동자들은 처음에 요구했던 식대 2만 원 인상보다 5천 원…
독자편지
김영진 씨의 글에 답하며
:
사회주의자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예술을 탐구해야 하는가
김준효
레프트21 4호
2009. 4. 30
글에서 보이는 몇몇 오독과 오해, 근본적 이견들에도 불구하고 김영진 씨의 글은 내가 쓴 〈대중음악의 새로운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가 충분히 밝히지 못한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었다. 한 예술 작품을 그것이 표현하는 메시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 말이다. 김영진 씨도 잘 지적해 주었듯, 진보적 내용을 담은 예술이 ‘보수적’ 내용을 담은 것보다 …
<싸구려 커피>가 보여 준 ‘인디’의 가능성
:
대중음악의 새로운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지면
김준효
레프트21 3호
2009. 4. 9
아무리 〈조선일보〉가 “습작 수준”이라거나 “[가사는] 삶을 반영하지 못하고 …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깊이도 부족”하다고 깎아내려도,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는 크라잉넛의 〈말달리자〉에 비견할 대중적 공감을 얻고 있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거나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모르겠다는 허탈함, 웃는 …
<언더 더 쎄임 문> (패트리시아 리건 감독, 2007)
:
이주자의 역경과 희망
지면
김준효
저항의 촛불 9호
2008. 10. 16
10월 16일에 개봉하는 영화 〈언더 더 쎄임 문〉은 멕시코에서 LA로 넘어와 불법 이주노동자 생활을 하는 엄마를 찾아, 혼자서 국경을 넘는 9살 소년 칼리토스의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다.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은 우연과 과장으로 진부해진 ‘엄마 찾아 삼만 리’를 넘어서는 데 있다. 영화는 칼리토스의 여정 위에 멕시코 이주노동자들의 눈으로 본 미국 남부의 …
영화 〈지구〉 (알래스테어 포더길·마크 린필드 감독, 2007)
:
수십 권의 책보다 더 큰 호소력
지면
김준효
저항의 촛불 7호
2008. 10. 2
극장이 어두워지고 영사기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영화 〈지구〉는 우리를 생명이 넘쳐흐르는 자연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지구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우리 곁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생명들이 펼치는 장대한 생명의 드라마가 90분 내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50여 년 동안 자연을 다큐멘터리로 담아 온‘BBC 자연사단’이 5년 동안 2백여 곳의 현지 촬…
서평 ─ 김상배 엮음, 한울 아카데미
:
인터넷을 해부한 훌륭한 안내서, 《인터넷 권력의 해부》
김준효
저항의 촛불 3호
2008. 8. 28
이번 촛불 운동과 함께 인터넷의 ‘힘’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온라인 필명 ‘안단테’가 발의한 이명박 탄핵 서명이 삽시간에 백만 명을 넘긴 것이나, 전경이 시위대를 잔혹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세계적으로 퍼진 것도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몇몇 주요한 인터넷 카페들은 운동 건설에서 핵심적 일부를 자임했고, 인터넷 토론 게시판은 시공간적 거…
독자편지
글의 논지를 오해해선 안 돼
지면
김준효
맞불 92호
2008. 6. 19
‘아름다운인생’ 님은 〈맞불〉 91호 편지(‘굳이 ‘[인터넷] 폐인’이라고 말해야 했나’)에서 네티즌들이 기업들의 조중동 광고 게재에 항의하는 운동을 벌이거나 화물연대의 미친 소 운송 저지 선언을 지지한 사실을 들어 ‘폐인’이라는 단어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현 촛불시위의 잠재력과 과제’라는 글의 논지를 오해한 것이다. 90호…
독자편지
[영화평] <카핑 베토벤>
:
인간의 자유와 열정을 노래한 베토벤
김준효
맞불 61호
2007. 10. 17
클래식 음악의 역사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에피소드 중 하나는 바로 베토벤의 다음 이야기일 것이다. 베토벤이 죽기 몇 년 전, 그는 완전히 귀머거리였고, 사랑에 좌절했으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 시기에, 그의 역작들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교향곡 9번을 작곡했다. 그가 직접 지휘한 첫 번째 연주회에서 관객들은 감동의…
영화평 ― <즐거운 인생>
김준효
맞불 59호
2007. 10. 3
〈즐거운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흔히 알려진 이야기의 구조를 따라간다. 현실에 찌들어 있던 사람들이 어떤 계기로 모여들고 각성해 고난과 역경을 뚫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전형적인 이야기이다. 게다가 〈즐거운 인생〉은 분명한 정치적 메시지를 주는 영화도 아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힘겹고 소외된 삶으로부터의 탈출과 희망을 꿈꾼다. 그리고 그 시도는 꽤 성…
영화평 - <블러드 다이아몬드>
:
아프리카의 고통스러운 진실
김준효
맞불 28호
2007. 1. 16
'용병'과 '희귀한 핑크 다이아몬드'라는 소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이라는 요소만 보면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의 희귀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선 백인 남자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정도이지 않을까 하고 의심하기 쉽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의심을 날려버린다.영화는 평화로운 아프리카의 어촌 마을이 잔혹하게 파괴되고 어부인 솔로몬 반디 (자이몬 훈…
서평
지면
김준효
격주간 다함께 40호
2004. 10. 8
희망을 위해 봉기하라 ! 《봉기》 레티시아 비카이으 - 서해문집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전문가 레티시아 비카이으가 쓴 《봉기 - 팔레스타인 민중봉기의 현장에서 보내온 생생한 일상의 기록》는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 소속의 열정적인 세 명의 ‘샤바브’(아랍어로 ‘청년’이라는 뜻. 연령에 관계없이 인티파다에 참여하는 행동대원을 지칭한다.)의 일대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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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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