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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5
긴 글
What Is Imperialism?
—
Marxist Theory
최일붕
583호
2026. 5. 5
Debates surrounding the issue of imperialism have been endlessly repeated from the early 20th century to the present. Many people think that imperialism is a relic of the past today, when colonies hav…
긴 글
부하린의 제국주의론과 오늘날의 제국주의
최일붕
582호
2026. 5. 1
1. 들어가며: 전쟁과 혁명의 시대가 낳은 이론 1914년 8월, 유럽 사회주의자들은 역사적 선택의 기로에 섰다. 제2인터내셔널이 수십 년간 전쟁 반대를 맹세했지만, 독일 사회민주당은 전쟁 공채에 찬성했다. 프랑스 사회당(SFIO)은 ‘혁명적 프랑스 수호’를 내걸었고, 영국 노동당도 참전 지지로 돌아섰다. 레닌이 이 소식을 처음 듣고 이를 ‘가짜 뉴스’로…
미국 패권의 약화와 위기를 보여 주는 이란 전쟁
김인식
582호
2026. 4. 28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부터 벌이고 있는 이란 전쟁은, 미국이 지정학적으로 실패를 거듭한 서아시아로 복귀했음을 알리는 사건이다. 그리고 지금 미국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의해 최악의 낭패를 겪고 있다. 미국은 이란보다 군사력이 월등하다. 그러나 미군이 비대칭 전쟁을 끌고 가면서도 전쟁은 원치 않게 장기화되고 있다. 미국이 전에 겪은 또 다른 비대칭 전…
한국의 자주적 국익 추구는 선(善)일까?
김하영
582호
2026. 4. 28
최근 이재명 정부의 외교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많다. 대통령이 SNS에 이스라엘 비판 글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됐지만 이란 전쟁과 한미동맹 현대화 문제가 동시에 관련돼 있다. 한미동맹을 절대선으로 여기는 국힘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는 불문가지다. 그래서 진정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의 주권 부재를 한탄하며 자주화를 주창하는 진보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가 …
미·중 충돌의 잠재적 발화 지점, 남중국해
이재혁
582호
2026. 4. 28
미국은 이란 전쟁 와중에도 중국 견제에 소홀할 수 없다. 사실 이란 전쟁 자체와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가 중국으로의 원유 공급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겨냥한 포석을 놓고 있다. 그 일환으로 4월 20일 남중국해에서 대중국 전쟁 연습인 ‘발리카탄’이 진행됐다. 중국 겨냥한 전쟁 연습 발리카탄은 …
협상과 전쟁 재개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트럼프
김인식
581호
2026. 4. 21
협상이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전쟁이 재개될 것인가? “전쟁은 불확실성의 영역”이자 “우연성의 영역”이라는 프로이센의 탁월한 군사 전략가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말이 실감나는 상황이다. 그동안 트럼프의 말은 날마다 바뀌었다. 이란과의 협상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발언을 쏟아 내다가, 이란이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란의 민간 기반 시설을 폭격하겠다는 …
드론 ─ 21세기 전장의 신무기
유리 프라사드
581호
2026. 4. 21
제국의 역사에 정통하거나 하다못해 구약성서를 접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패턴이 낯익을 것이다.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통치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군사력을 갖고도 전장에서 허를 찔려 보다 작고 약해 보이는 적수에게 참패하는 패턴 말이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에 겪은 수모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빗댄다면, 드론은 그 비유를 뒷받침하는 가장 대중적인 상…
한국 무기가 팔레스타인인들을 죽이게 놔 두면서 이스라엘 비판, 진정성 없다
김문성
581호
2026. 4. 21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발언 후에도 한국-이스라엘의 협력 관계에는 변함이 없다. 정부 차원은 물론이고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무기 산업을 성공적으로 수출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이스라엘의 첨단 군사 기술에 주목했다. 이스라엘은 매우 군사주의적인 사회로 정부와 군, 무기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엘빗, IAI 등 민간 군사…
이렇게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비판을 운동을 키울 기회로 삼아야 한다
581호
2026. 4. 21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스라엘 외교부를 재반박하며 “끊임없는 반인권적, 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사실상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언사다. 이재명 발언의 애초 의도가 무엇이든 그 발언에 대한 대중의 호응은 이스라엘의 학살 만행에…
한국 무기 수출 세계 4위
:
누구를 위한 “방산 4대 강국”인가?
이재혁
581호
2026. 4. 21
2025년 한국의 세계 무기 수출 점유율이 6퍼센트로 4위에 올랐다. 나토 회원국들에 대한 무기 수출은 미국에 이어 프랑스와 함께 세계 2위다. 2024년 한국의 세계 무기 수출 점유율은 3.6퍼센트로 8위였다. 한 해 만에 점유율이 80퍼센트 늘어나고 순위가 네 단계나 올랐다. 이재명 정부는 ‘세계 4대 방산 강국’을 국정 목표로 삼은 바 있는데, 그 목…
긴 글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으로 본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최일붕
580호
2026. 4. 17
〔편집팀〕 이 기사는 최일붕 노동자연대 운영위원이 2026년 4월 16일에 열린 공개 토론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휴전·협상·재봉쇄 국면을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전쟁과 협상 국면은 미국이 압도적 힘으로 중동을 뜻대로 재편해 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
호르무즈해협 역봉쇄로 전쟁 재개 위협하는 트럼프
김인식
580호
2026. 4. 14
이슬라마바드 협상이 결렬되자, 미국은 13일 오전 10시(미 동부 시간)를 기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15척 이상의 군함을 현지에 배치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적들이 단 한 번이라도 오판한다면 해협은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며 군사적 보복을 경고했다. 21일로 예정된 휴전 기간이 일주일 남짓 남은 가운데 이란 전쟁…
이란 전쟁 휴전과 미국 제국주의 권력의 균열
최일붕
580호
2026. 4. 12
2026년 4월 트럼프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문명 전체를 파괴하겠다”는 초강경 발언을 쏟아낸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란과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란 국가안보위원회는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10개 항의 제안서를 제출했고, 트럼프는 이를 “협상의 실행 가능한 기반”으로 인정했다. 표면적으로는 외교적 타협으로 보이는 이 장면은 실상 미국 제국주…
이렇게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전쟁 범죄 비판,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580호
2026. 4. 11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4월 10일 한 영상을 엑스(옛 트위터)에서 공유한 것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고문 살해한 팔레스타인 아동의 시신을 건물에서 던지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다. 옳게도 이재명은 그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태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외무부는 …
트럼프가 부득불 ‘휴전’에 동의했지만 확전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
—
반전 운동은 계속돼야 한다
김준효
579호
2026. 4. 8
“이란 문명 전체를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시간을 1시간 앞두고 트럼프는 2주간 ‘휴전’을 발표해야 했다. 이란은 이를 “전략적 승리”라고 선언했다. 휴전을 발표하며 트럼프는 미국의 전쟁 성과를 과장스레 늘어놓았지만, 오히려 휴전 발표는 미국의 힘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는 애초 공언했던 이란 정권 교체도 이루지 못했고, 핵물질을 탈취하지도 못했으며,…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트럼프의 ‘포식성 헤게모니’, 한계를 드러내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579호
2026. 4. 7
도널드 트럼프의 문제는 그가 SNS에 쌍욕이 담긴 글을 올린다는 것이 아니다. 저질스럽고 인종차별적인 무뢰한인 그에게 지구상 모든 이의 생사여탈권이 쥐어져 있다는 것이다. 4월 1일 그가 한 이란 전쟁 연설을 보라. 트럼프는 이란인들을 “그들이 마땅히 있어야 할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3,000년 된 문명에 대한 저질스런 모욕이라는 …
이란은 ‘트럼프의 베트남’이 될 것인가
김인식
579호
2026. 4. 7
트럼프는 이란인들을 “마땅히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발전소, 전력망, 교량, 도로, 항만, 통신망, 공장 등 이란인들의 삶에 필수적인 핵심 기반 시설을 전면적으로 파괴하겠다는 위협이다. 이 표현은 미군 전 공군 참모총장 커티스 르메이가 1965년에 처음 사용했다. 르메이는 공습만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
레바논 사회주의자가 전한다
:
“미국과 이스라엘의 실패를 보며 사람들은 판세가 바뀌고 있다고 느낍니다”
시문 아사프, 이원웅
579호
2026. 4. 7
레바논의 좌파 언론 ‘퍼블릭 소스’의 편집위원이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인 시문 아사프를 본지 이원웅 기자가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는 4월 6일 이뤄졌다. [ ] 안의 내용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부가 넣은 것이다.이란 전쟁을 일으키면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장악하려고 대대적 군사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맞선 저항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누가 한…
사우디·UAE 등 걸프 연안국들은 대(對)이란 공격의 한 축이다
—
한국은 그들을 지원한다
김준효
579호
2026. 4. 7
언론은 걸프 연안국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전쟁에 ‘끼어 있는’ 신세로 다룬다. 그러나 이 국가들이야말로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을 가장 열심히 응원하는 곳들이다. 사우디는 전쟁 전부터 미국에 이란 공격을 촉구했고, 지금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력이 파괴되고 이란이 중동의 ‘대리’ 세력 지원을 중단할 때까지 전쟁을 …
F-35A 배치, 토마호크 장착, 대중국 레이더 강화 …
:
“대만 유사시 개입”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일본 제국주의
이재혁
579호
2026. 4. 7
일본의 재무장이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중국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다. 3월 28일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주일 미군 기지에 미군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최초로 배치됐다. 미 공군은 F-35A의 미사와 기지 배치로 “역내 억지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3월 30일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지스함에 미국산 장거리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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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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