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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 87호
:
시간 벌며 꼼수 쓰는 이명박. 촛불은 더 커져야 한다
—
발행 기간
2008년 5월 19일
~
25일
아침에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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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에도 무대책인 이명박 정부
지면
강철구
맞불 87호
2008. 5. 15
조류 인플루엔자(AI)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재래시장 탓만 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야말로 몇 년 전부터 제기돼 온 AI 공포에 어떤 대비도 하지 않았다. 조류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는 현재 11만 건에 육박하는 AI 시료가 들어왔지만 전담 상시 연구원은 1명밖에 없다. 지난 2월 이명박의 정부조직 개편으로 턱없이 부족하던 국립수…
돈벌이에 눈이 먼 대학들
지면
강영만
맞불 87호
2008. 5. 15
대학 당국들이 쌓아 놓은 재단 적립금 6조 원이면 등록금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해 신용불량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의 신용을 모두 회복할 수 있고 대학생 절반이 1년 동안 무상으로 대학에 다닐 수 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 당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법’이 개정돼, 각 대학이 기술지주회사(대학의 연구 성과를 상품화하는 회사)를 설립해 적극적으로 돈벌이에…
‘사회악’인 한국의 부자 정치인들
지면
장동만
맞불 87호
2008. 5. 15
한국의 정치인들은 너무나 부자다. 1인당 GNP가 약 2.5대 1인 미국과 한국, 두 나라 정치인들의 재산을 한번 비교해 본다. 워싱턴에 있는 ‘책임정치센터’(CRP, http://opensecrets.org) 조사를 보면, 연방 상원 의원들의 평균 순자산은 2004~2006년도에 어림잡아 17억 원(1백70만 달러)이었다. 같은 기간 하원 의원들의 평균…
이주노조 토르나 위원장의 편지
: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싸워 주세요”
지면
맞불 87호
2008. 5. 15
5월 2일 이명박 정부는 이주노조 토르나 위원장과 소부르 부위원장을 불법·폭력 연행했다. 출입국보호소에서 단식 투쟁중인 토르나 위원장이 〈맞불〉 독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축약해 싣는다. 이 편지의 전문과 토르나·소부르의 인터뷰는 〈맞불〉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요새 서울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한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 한국은 인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것…
장관 고시는 이명박 탄핵 고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지면
맞불 87호
2008. 5. 15
이명박 정부의 거듭되는 말바꾸기, 거짓말, 우기기 등이 사람들의 분노를 돋우고 있다. 여기에 “치명적 실수” 또는 “치명적 거짓말”까지 폭로됐다. 온 국민을 영어 몰입 교육으로 몰아넣으려던 ‘어린쥐’ 정권이 영어 해석을 잘못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명박 지지율은 심지어 한 조사에서는 17.6퍼센트로 나왔다. 거의 통치 불가능…
68반란 40주년과 오늘날의 교훈
:
노동자 투쟁의 도화선이 된 학생들의 반란
지면
백은진
맞불 87호
2008. 5. 15
1968년 5월, 프랑스에서는 1천2백만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이 벌어졌다. 드골 정권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던 노동자들의 이 투쟁이 다이너마이트라면, 투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은 학생들의 반란이었다. 당시에 적어도 절반 정도의 학생들은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해야 했다. 명문학교인 고등사범(ENA)과는 달리 일반 대학의 학생들은 졸업 후 안정된 취업도 보…
한국 역사를 이끌어 온 청소년 투쟁의 전통
지면
한규한
맞불 87호
2008. 5. 15
청소년들의 저항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1997년 IMF 위기 이후 신자유주의가 만연한 상황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한 세대들이다.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명예퇴직, 비정규직화가 이들의 부모를 강타했지만 부자들은 그동안 더욱 배를 불렸다. 신자유주의는 자신들의 문제이기도 했다. 입시지옥 속에 학생들은 다크써클에 쩔어 갔지만, 그렇게 한들…
이명박의 미친美親 전쟁 지원
지면
김광일
맞불 87호
2008. 5. 15
우리가 저지해야 할 이명박의 미친 정책 중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전쟁 지원 정책이다.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명박은 조지 부시에게 광우병 쇠고기 수입뿐 아니라, “대테러국제연대”도 약속했다. 그래서 이명박은 돌아오자마자 미국 경찰 훈련대를 도와 아프가니스탄 점령을 지원하기 위한 아프가니스탄 ‘경찰’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
전쟁광이 레바논을 위협하고 있다
지면
김용욱
맞불 87호
2008. 5. 15
지난주 레바논에서 반정부 세력이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발단은 레바논 친미 정부의 공격이었다. 물가 앙등 때문에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이자 정부는 각목과 총으로 무장한 깡패들을 동원해 공격했고,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 헤즈볼라의 통신 장비를 해체하려 했다. 정부의 막가파식 공격에 맞서 헤즈볼라는 베이루트(…
미친 소 수입 저지
:
노동계급이 열쇠를 쥐고 있다
지면
한수영
맞불 87호
2008. 5. 15
이명박의 광우병·민영화 ‘대국민 마루타’ 정책은 부시·재벌·조중동 같은 소수 지배자들에게만 이익이 된다. 평범한 다수 대중에게는 큰 피해와 재앙만 준다. 흔히 지배자들은 ‘국익’이라는 개념으로 이런 진실 ─ 계급으로 나뉜 사회 ─ 을 은폐한다. 또 지배자들은 틈만 나면 정규직 노동자를 ‘노동귀족’, ‘철밥통’이라며 특권층처럼 묘사해 피억압 대중과 노동자들…
금속노동자가 앞장서자!
지면
김우용
맞불 87호
2008. 5. 15
운수노조가 미국산 쇠고기 운송거부를 천명하고 투쟁에 나서자 국민적 지지가 폭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역시 30차 중앙집행위에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 무효화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 하고 노조 중앙과 지부, 지회까지 릴레이 성명서 발표, 공장 안팎에 현수막 게시, 조합원에게 적극 홍보, 수도권지부와 사무처는 서울 촛불집회에 적극 참가하고 지역별로 촛불집회에 적극…
청소년 촛불시위 참가
:
진짜 배후는 누구인가?
지면
송재혁
맞불 87호
2008. 5. 15
지난 5월 7일 전국 시도교육감 긴급회의에서 서울시교육감 공정택이 ‘괴담’을 늘어놓았다. 6일 여의도에 많은 학생이 모인 이유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심한’ 지역이기 때문이란다. 여의도에 학생이 많았던 이유는 단순히 여의도가 그가 지목한 지역에서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청계천이라면 서울 전 지역에서 고루 갈 것이며, 4·19 묘지에서 한다면 …
촛불 시위 참가자들의 목소리
지면
맞불 87호
2008. 5. 15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어서 전단지도 뽑고 학원에서도 애들한테 나가자 그러고 선생님한테 말씀드려서 수업시간에 [영상도] 틀어서 보여 주고 그랬어요. 놀이문화가 부족해서 나오는 게 절대 아니에요. 어이가 없어서 미칠 것 같아요.” -영파여고 2학년 두 여학생 “정부 해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격분을 해서 안 나올 수가 없었어요. ‘100분토론’, 1차 기자…
전국으로 번져가는 촛불
지면
맞불 87호
2008. 5. 15
부산 5월 3일 부산 서면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한 촛불집회 이후 경찰과 교육청 등이 온갖 협박과 위협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악조건 속에서도 서면에서는 매일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14일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서면 일대를 돌아다니며 광우병 쇠고기 위험성을 선전했고, 경찰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1천5백여 명의 청소년, 대학생, 노동자들이 촛불을 들…
‘88만 원 세대’ 대학생의 삶 ― 빡빡한 학사 일정과 숨 막히는 경쟁
:
“정신없이 살아도 어느새 뒤처져 있어요”
지면
안형우
맞불 87호
2008. 5. 15
“그래도 대학에 가면 자유가 있지 않나요?” 중고등학생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지만, 이제 그런 것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새벽같이 시흥 집에서 출발하면 8시 반에 학교에 도착해요. 낮 1시까지 수업을 들은 후 15분 만에 밥을 먹고 3시까지 알바 하러 학원에 출근해야 하죠. 밤 11시까지 강의를 하고 나서 집에 오면 12시고. 이런 상황에서 학교 수업…
중국 지진
:
시장 개혁의 모순을 보여 준 대참사
지면
김용욱
맞불 87호
2008. 5. 15
중국 쓰촨성(省) 지진으로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고, 적어도 수만 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농촌 지역은 통신이 두절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었는지 알 수 없다. 모든 언론들은 중국 정부가 1976년 탕산(唐山) 대지진 당시의 어처구니없는 대처에 비해 매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이다. 사실, 중국 정부는 정치적 …
이스라엘 건국 60년
:
제국주의의 경비견 이스라엘
지면
맞불 87호
2008. 5. 15
지난 호에 예고한 대로 이스라엘 건국 역사를 다룬 글을 싣는다.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대안 문제는 관련기사 ‘팔레스타인의 해방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읽기 바란다.이스라엘 국가는 60년 전인 1948년에 1백만 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자기 고향에서 내쫓는 만행을 저지른 후에 탄생했다. 아랍에서 이 만행은 ‘나크바’[재앙]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
독자편지
촛불문화제에 다녀와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지면
맞불 87호
2008. 5. 15
저는 기아자동차에서 쏘렌토와 모하비를 생산하는 노동자입니다. 미친 정책들만 쏟아내고 노동자 때려잡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감이 워낙 커서 경기도 화성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타고 촛불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5월 3일 초저녁 광화문에서 처음 보게 된 거대한 촛불의 물결 … “미친 소 너나 먹어”, “이명박을 탄핵하자!” 청소년, 대…
독자편지
촛불집회가 변화시킨 학생
지면
정성휘
맞불 87호
2008. 5. 15
부산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서명을 받는 가판을 진행하면서 만난 한 학생을 소개하고 싶다. 그는 자신이 지난해 고려대 [소위 ‘비운동권’] 총학생회 집행부였고 이명박 선거운동에 참가했던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뽑은 이명박을 도저히 참을 수 없고, 고려대 출신인 이명박이 고려대학교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오늘…
독자편지
미국인도 불안해 하는 미국산 쇠고기
지면
백철
맞불 87호
2008. 5. 15
최근 조중동은 미국산 쇠고기 공포가 ‘괴담’에 불과하다며 몰아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요새 근무하고 있는 초등학생 영어학원에서는 이러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괴담’이 아닌 것 같다. 몇몇 선생님들(대부분 미국인이거나 재미 동포들)은 한결같이 현재 수입하려는 쇠고기는 미국에서도 안 먹는 것들이 상당히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LA에 거주했다는…
독자편지
범죄자가 돼 버린 내 친구
지면
정성휘
맞불 87호
2008. 5. 15
얼마 전 내 친구가 흉악범죄를 저질렀다.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친구들이 자는 집에 불을 질렀다. 이건 누구도 용서 못 할 일이다. 난 내 친구가 저지른 범죄를 방어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내 친구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악마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는 점은 말하고 싶다. 나와 그 친구는 괴롭던 고등학교 시절 함께 음악을 이야기했고, 졸…
물류를 멈춰서 미친 소를 막고 세상도 바꾸자
지면
박수원
맞불 87호
2008. 5. 15
5월 10일, 경유가 인하, 미친소 운송 거부, 운송료 인상 등을 위해 화물운송 노동자 6천여 명이 전국 곳곳에서 부산역으로 모였다. 물가와 경유가는 폭등하는데 노동자들이 받는 운송료는 10년 전과 같아 화물운송 노동자의 30퍼센트가 신용불량자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은 노무현 정부가 약속한 유류 보조금마저 삭감해 버렸다. 한 노동자는 “매일 12시간…
광우병 대학생 대책위가 결성되다
지면
김영익
맞불 87호
2008. 5. 15
5월 12일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한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전국학생행진,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대학생 나눔문화, 대학생 다함께 등 주요 학생 단체들과 여러 학생회 대표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앞으로 대학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저지하기 위해 광범한 운동 기구인 ‘광우병…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인터뷰
:
미친 소를 막기 위해 전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지면
조명훈
맞불 87호
2008. 5. 15
[편집자 주] 올곧게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한미FTA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 온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을 만나 현재 상황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물었다. 정부가 거짓말과 퍼주기까지 하면서 쇠고기 협상 타결에 매달린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미FTA에 목을 맨 이명박 대통령은 부시를 만나, 한미FTA 비준 분위기를 갖추기 위해 우리 국민 건강권…
전쟁광ㆍ미친 소 장사꾼 조지 부시가 온다!
지면
김용욱
맞불 87호
2008. 5. 15
전 세계인의 적 조지 부시가 7월에 한국을 방문한다. 부시는 2001년 아프가니스탄, 2003년 이라크를 침략한 장본인이고, 이란과 시리아를 계속해서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침략과 점령으로 이라크에서만 1백20만 명이 죽고, 4백50만 명이 난민이 됐다. 자유무역의 이름 아래 전 세계에 미친 소 수입 등 신자유주의 정책을 강요하기도 한다. 그래서 …
탄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지면
한수영
맞불 87호
2008. 5. 15
전국 도처에서 촛불의 바다가 이명박 정부를 삼켜버릴 기세다. 그러자 경찰청장 어청수는 “불법집회”라며 “집회 주최자를 사후 형사 처벌”하겠다고 협박했다. ‘고립무원’에 빠진 정부는 탄압으로 이 운동을 짓밟을 수 있으리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분노로 타오르는 촛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탄압을 넋 놓고 지켜본다면 가랑비에 옷 젖듯 운동의 기반을…
버마가 필요로 하는 것은 침략이 아닌 지원이다
유리 프라사드
맞불 87호
2008. 5. 15
버마 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엄청나게 많은 버마 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집과 마을이 파괴당한 버마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을 보면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구호금 모금에 발벗고 나섰다. 그 사람들은 버마 군부가 구호 시도를 방해하는 것을 보면서 분노했을 것이다. 버마 군부는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군대 동원하는 데도 무능했다.…
팔레스타인의 해방은 어떻게 가능한가?
김용욱
맞불 87호
2008. 5. 15
팔레스타인 문제는 배타적인 시온주의 국가와 팔레스타인 국가를 각각 건설하는 ‘두 국가 방안’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권리를 계속 인정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몰아내고 그들을 탄압해야만 유지되는 인종차별 국가다. 이스라엘 국가는 해체돼야 한다. 원래 중동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역사…
독자편지
독자편지
:
흉악 범죄 원인 분석에 대한 아쉬움
밝음
맞불 87호
2008. 5. 15
[지난 85호 〈맞불〉의 흉악 범죄에 대한 존 몰리뉴의 칼럼은] 관심 있는 분야라서 눈을 더 크게 뜨고 읽어 봤습니다. 마르크스주의자라면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지에 관해 언급한 귀중한 자료인 것 같군요. 그러나 지나친 단순화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타고난 악마는 없다는 점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흉악 범죄가 드물다는 건 사실과 다릅니다. 또 소외와 억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