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촛불시위 참가:
진짜 배후는 누구인가?
〈노동자 연대〉 구독
지난 5월 7일 전국 시도교육감 긴급회의에서 서울시교육감 공정택이
여의도에 학생이 많았던 이유는 단순히 여의도가 그가 지목한 지역에서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청계천이라면 서울 전 지역에서 고루 갈 것이며, 4
교육청의 관료들도 한때 학생들을 가르치던 시절이 있었을 텐데 학생들의 생각과 정서를 어찌 이리도 못 읽을 수 있을까. 지금 학생들은 이성에 의한 냉철한 판단의 산물로 무척 화가 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통령이 바뀌고 나서는 공공연히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D사 교과서 31쪽에 이런 질문이 나온다.
그들의 항의 내용은 두 가지로 보인다. 하나는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항의요, 또 하나는 학생의 건강을 담보로 위험한 공교육 시장화와 잔인한 경쟁 교육을 밀어붙이는 정부에 대한 항의다. 한마디로
지난 4월 1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소위
학생 평가, 학교 평가, 교원 평가로 경쟁을 통해 모두를 한 줄로 세운다. 시장의 논리, 적자생존의 원칙으로 만든 과자들을
광교병
지금의 교육 정책에 반대한다고 이전 정권의 교육으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다. 이 참에 우리 교육의 새 판을 내놓자. 입시 폐지
오늘날 청소년은 죽을 맛이다. 대한민국 민중도 죽을 맛이다. 이 비극을 딛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먼저 나선 우리 청소년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