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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주제
국제
이라크와 레바논 파병 부대도 즉각 철군해야 한다
지면
김용욱
맞불 53호
2007. 7. 26
아프가니스탄뿐 아니라 이라크와 레바논 파병 군대도 제국주의 점령군의 일부로 파병됐기 때문에 이들뿐 아니라 현지의 모든 한국인들이 언제든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지대는 더 위험해지고 있다. 최근 키르쿠크 유전 지대에서 폭탄 공격이 감행됐고 터키군이 북쪽 국경을 빈번하게 넘나들고 있다. 레바논 상황도 다르지…
다산ㆍ동의 부대는 제국주의 점령군을 돕고 있다
지면
김용민
맞불 53호
2007. 7. 26
노무현은 “다산·동의 부대는 의료와 구호 지원을 위한 비전투부대”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한국군은 미군과 함께 들어온 침략군일 뿐이다. 다산·동의 부대가 인도적 지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는 정부의 선전과 달리 아프가니스탄 파병 부대의 주임무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다국적군을 위한 군사시설 개·보수와 진료 활동이었다. 아프가니스탄 주민을 진…
비극의 뿌리는 ‘테러와의 전쟁’
지면
김용민
맞불 53호
2007. 7. 26
미국 부시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을 침략한 지 7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의 현재 상황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다. 부시가 약속한 “자유”와 “민주주의”는커녕 아프가니스탄 주민의 절반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고, 실업률은 40퍼센트를 웃돈다. “미국은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렸[지만] … 민주주의와 인권의 적이자 탈레반과 다를 바 없는 악의 무리 ‘북부동맹’의 …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
:
노무현의 파병이 한국인 납치를 낳았다
지면
김용민
맞불 53호
2007. 7. 26
피랍 한국인 석방 협상 시한이 하루 단위로 연장되고 있다. 지금 피랍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은 정말이지 피가 마르는 심정일 것이다. 우리는 피랍 한국인들이 하루 속히 무사 귀환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죄 없는 무고한 민간인들이다.협상이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 신문이 인쇄에 들어갈 즈음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불성실한”…
‘동명부대’ 파병
:
제국주의 지원 위한 레바논 파병 중단하라
지면
맞불 52호
2007. 7. 13
노무현 정부가 기어코 레바논 파병을 강행했다. 7월 5일 레바논 파병 한국군(‘동명 부대’) 선발대 61명이 레바논에 도착했고, 오는 19일에는 나머지 부대원들이 모두 출국할 예정이다. 그리 되면, 모두 3백50여 명의 중무장한 특전사 부대원이 레바논에 주둔하게 된다. 정부는 레바논 파병은 유엔결의안에 따른 것이므로 정당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유엔군의 레바…
레바논 파병 - 또 하나의 제국주의 지원 파병
지면
김용민
맞불 50호
2007. 6. 27
6월 24일 레바논 남동부에서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받은 공격은 레바논에 파병될 한국군이 처하게 될 위험을 잘 보여 준다. 자살폭탄 공격으로 추정되는 이 공격으로 UNIFIL 소속 스페인군 3명과 콜롬비아군 3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사건 직후 스페인 국방장관 호세 안토니오 알론소가 시인했듯이, “지난 몇 주 동안 레바논을 불안정에 빠뜨리는 …
이집트 민주화 인사 석방과 민간인 군사재판 반대 기자회견
:
“무바라크 독재 정권의 끝이 멀지 않았다”
지면
김용욱
맞불 47호
2007. 6. 5
최근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정부는 야당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 자유주의 야당인 알가드당 대표 아이만 누르 박사를 투옥했고, 특히 하원에 80석 이상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이집트 최대 야당인 무슬림형제단을 집중적으로 탄압했다. 현재 무슬림형제단 활동가 2백20여 명이 구금돼 있고, 이 중 40여 명이 군사재판에 회부된 상태다. 지난 5월 초 이집트 민간…
레바논 정부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공격
:
폭력 사태는 레바논 정부 탓이다
지면
김용민
맞불 46호
2007. 5. 29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군이 공습을 벌이는 동안 레바논에서는 미국의 또 다른 동맹 ― 레바논 정부 ― 이 팔레스타인인들을 학살하고 있다. 이 공격은 지난 19일 레바논 정부군이 트리폴리 인근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의 배후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인 파타 알-이슬람을 지목한 뒤, 이들을 체포한다는 명목으로 레바논 북부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나르 알-바레드를 습격하…
레바논
:
폭력 사태의 책임은 레바논 국가에 있다
바셈 치트
맞불 45호
2007. 5. 24
레바논 정부군이 레바논 북부 나르 알-바레드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공격해 많은 사람이 죽고 시설이 파괴됐다.정부군의 공격 뒤에 베이루트 동부의 기독교도 거주 지역과 여러 인종이 섞여 사는 베이루트 서부에서 폭탄 공격이 잇따랐다. 정부군은 이슬람주의 단체인 파타 알-이슬람 ― 이 단체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 의 투사 수백 명을 상대로 전투를 벌…
[터키]
‘세속주의’ 운동 이면의 진실
맞불 44호
2007. 5. 16
최근 터키 군부가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을 위협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4월 말 터키 국회에서 새 대통령이 선출될 예정이었습니다. 총리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소속 정당[AKP]이 의회 다수당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에르도안의 당선은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그런데 군부가 나서서 불만을 표시…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
교육과 사유화
지면
맞불 39호
2007. 4. 14
이집트 사회 포럼에서 학생들이 주최한 '교육과 사유화'포럼은 뜨거운 토론의 열기로 가득했다.발제자는 날로 확대되는 신자유주의 사유화의 물결이 대학생들의 삶을 어떻게 팍팍하게 만들고 있는지 얘기했다."자본주의의 확대와 함께 교육받은 노동 계급을 양산할 대학이 필요해지자, 과거 나세르 정권은 대학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국가가 대학을 운영했고, 무상…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컨퍼런스
:
제국주의와 시온주의에 맞선 좌파와 무슬림의 단결
맞불 39호
2007. 4. 14
3월 31일 오후 1시쯤 행사장 4층 메인홀에서 '식민주의와 세계화에 맞선 좌파와 이슬람주의 운동 사이에 가교 놓기'컨퍼런스가 열렸다.지난 5년 동안 카이로 회의는 다양한 조류의 좌파와 다양한 무슬림 조직이 공동의 적에 맞서 단결하고 대중운동 속에서 공동의 전략과 전술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구실을 했다."[그러나] 이런 광범한 세력의 단결은 결코 우연히 …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컨퍼런스
:
저항 운동의 분열을 극복하기
맞불 39호
2007. 4. 14
3월 31일 오후 3시 반부터 행사장 3층 원탁회의실에서 '저항 운동의 분열을 극복하기'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컨퍼런스는 미리 배정된 연사가 없이 발언을 원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발언자가 자신을 소개하지 않거나 소개하더라도 발음이 분명치 않아 발언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기가 힘들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이라크 저항세력에 대한 …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컨퍼런스
:
팔레스타인, 이라크, 레바논의 저항세력을 지지하기
맞불 39호
2007. 4. 14
카이로 반전회의 이튿날인 3월 30일 오전에 '팔레스타인, 이라크, 레바논의 저항 세력을 지지하기'라는 주제의 컨퍼런스가 열렸다. 세 명의 연사가 연설했고, 각국에서 온 반전 운동가들 수십 명이 앞다퉈 발언을 했다. 연사들은 팔레스타인인 2명(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조직원, 팔레스타인 국회의원)과 레바논의 알리 파유드 박사(사회과학 교수, 헤즈볼라 조직위원…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컨퍼런스
:
이란과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에 도전하기
맞불 39호
2007. 4. 14
3월 31일 오전 10시 행사장 4층 메인홀에서 '이란과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에 도전하기'컨퍼런스가 열렸다. 먼저, 사회자는 핵 문제를 둘러싼 제국주의 열강의 위선을 이렇게 꼬집었다. "지금 국제 질서에는 이중·삼중 잣대가 난무하고 있다. 핵 열강은 특권적 횡포를 부리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를 묵인하고,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을 지원했다. …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여성 포럼
:
여성과 저항 운동
맞불 39호
2007. 4. 14
"모로코에 300명의 여성이 투옥되어 있고 이집트에서는 경찰에 의한 성희롱"이 벌어지는 등 "점령과 침략으로" 많은 아랍여성이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상처로 신음하고 있지만은 않다. 많은 여성들이 제국주의와 부패·억압·독재에 맞서 싸우고 있다.'여성과 저항운동'포럼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1백 명 가까운 여성들이 바닥까지 가득 메우고 토론에 참…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컨퍼런스
:
아랍의 민주주의 투쟁 지지하기
맞불 39호
2007. 4. 14
4월 1일 오후 1시쯤 카이로회의 행사장 4층 메인홀에서 마지막 컨퍼런스가 열렸다. 첫 연사로 나선 '3·9 운동'[이집트 대학의 독립성 수호 운동 단체] 창설자 겸 카이로대학교 의과대 교수는 이렇게 주장했다. "이집트에서 민주적·정치적 자유를 위한 투쟁은 2백 년 된 오랜 투쟁이다. 1919년 혁명은 민족이 주권의 원천이며, 민주주의는 정치적·사상적 다원…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포럼
:
유대인과 시온주의
맞불 39호
2007. 4. 14
'사회주의 연구 센터'가 주최한 "유대인과 시온주의" 포럼에는 90여 명이 몰려 열띤 토론과 논쟁을 벌였다. 연사는 1930년대 나찌의 유대인 대학살[홀러코스트]을 피해 살아남은 캐나다의 반시온주의 활동가 수전 와이스, 영국 '팔레스타인 연대 캠페인'활동가이자 '전쟁저지연합'회원인 유대인 사회주의자 존 로즈, 그리고 이집트의 '사회주의 연구 센터'회원이었다…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농민 포럼
:
토지 박탈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저항
맞불 39호
2007. 4. 14
카이로회의 둘째 날 오후 3시 반쯤 행사장 4층 메인홀에서 농민 포럼이 열렸다. 카이로회의 기간에 40개의 포럼이 동시에 진행됐다. 원래 이 포럼들은 이집트 사회포럼의 행사였는데, 카이로회의와 함께 기획되고 진행돼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농민 포럼 사회자는 IMF와 신자유주의 정책 때문에 이집트 농민들이 토지에서 내몰리고 있고, 대량의 농약 때문에 …
[제5차 카이로 국제 반전 회의]
노동자 포럼
:
경제 개혁에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
맞불 39호
2007. 4. 14
카이로회의 둘째 날 오후 6시 반부터 행사장 4층 메인홀에서 노동자 포럼이 열렸다. 노동자 포럼은 1·2·3부로 나눠 진행됐고, 많은 연사들과 발언자들이 열정적인 주장을 펼쳤다. 주요 발언들은 다음과 같다.무슬림형제단 소속 연사는 이렇게 주장했다."노동자들은 가장 중요한 정치·사회 세력이다. 이슬람은 노동자들을 동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무슬림형제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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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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