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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20
18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지속되는 팔레스타인인 학살과 예멘 폭격을 규탄하다
임준형
491호
2024. 1. 21
1월 20일(토) 오후 2시 서울 청계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18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재한 팔레스타인인, 이집트인 등 아랍인들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과 유학생, 한국인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일부라는 점이 물씬 느껴졌다. 같은 날 3시 울산에서도 집회가 있었고, 19일에는 인천에서 집…
인종학살 재판으로 이스라엘 국가가 폭로되고 망신당하다
토머스 포스터
491호
2024. 1. 18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열린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혐의에 관한 공개심리는 이스라엘의 변명을 무너뜨렸고, 이스라엘 국가가 인종 학살을 자행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이스라엘이 1948년 제노사이드(인종 학살) 협약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12월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다. 남아공은 재판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
매일같이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학살
소피 스콰이어
491호
2024. 1. 18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최대한 많이 살해하고 그곳을 온통 폐허로 만들려 하며 이번 주를 시작했다. 10월 7일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이 2만 4100명 넘게 학살됐다(한국 시각 1월 16일 현재).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엘발라에 살다가 최근 [남부] 라파흐로 피신한 이빗삼 씨는 〈소셜리스트 워커〉에 이렇…
예멘인 인터뷰
:
홍해에서 미국을 괴롭히는 예멘의 후티는 누구인가?
지면
박이랑
491호
2024. 1. 16
미국과 영국이 현지 시각 1월 12일, 수도 사나를 비롯해 예멘 곳곳을 공습했다. 그 직후 사나에서는 공습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 저항을 지지하는 100만 시위가 열렸다. 본지는 한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에 참가하는 한 예멘인 난민을 만나 예멘의 상황과 팔레스타인 연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예멘의 내전이 벌어진 지 수년 째입니다. 한국에 온 예멘…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미국·영국의 예멘 폭격은 서방의 제국주의 권력의 한계를 보여 준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91호
2024. 1. 16
유럽의 아프리카 식민 점령을 다룬 조셉 콘래드의 유명한 소설 《암흑의 핵심》(1899)에는 다음과 같은 묘사가 나온다. 프랑스 군함이 “대륙을 향해 포격을 하고 있었던 거야. 펑 하고 6인치 대포 중의 하나가 발사되면, 작은 불꽃이 뻗쳤다 사라지고, 약간의 흰 연기도 보였다 사라지고, 작은 탄도 하나가 휘익 소리를 냈지만, 사실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청해부대 홍해 파견은 세계 불안정 증대에 일조하는 것이다
김영익
491호
2024. 1. 16
미국과 영국이 예멘을 연일 폭격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그 폭격을 지지하며 미국을 도와 청해부대를 홍해로 파견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 1월 12일 윤석열 정부는 예멘 폭격을 지지하는 미국·영국·호주·바레인 등 10개국 공동 성명에 동참했다. 그 성명은 “세계 가장 중요한 수로에서 상업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
저강도 전투로 전환?
:
이스라엘은 오히려 전쟁을 확대하려 한다
지면
김인식
491호
2024. 1. 16
이스라엘군은 “표적 타격 중심의 저강도 전투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공격을 완화하지 않았고, 오히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로 인해 지금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위험한 상황이다. 이스라엘군은 1월 11일(이하 현지 시각) 알누세이라트·알부레이지·알마가…
1·13 국제 행동의 날 해외 소식
:
45개국 121개 도시에서 외치다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자!”
지면
김준효
491호
2024. 1. 16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이 100일 넘게 자행되고 있지만,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운동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벌어지고 있다. 1월 13일 국제 행동의 날에 전 세계 45개국 121개 도시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가 열렸다. 1·13 국제 행동의 날을 발의한 단체 중 하나인 영국의 연대체 ‘반핵군축운동(CND)’은 “영국·미국·캐나다·프랑스·독일·스위스…
기획 연재
팔레스타인, 저항, 혁명 ─ 해방을 향한 투쟁 ②
: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이 시작되다
지면
491호
2024. 1. 16
이스라엘의 건국자들은 자신들이 1948년에 팔레스타인인들의 정체성을 말살해 버렸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들은 틀렸다. 1950년대에 난민촌과 중동 전역의 망명 팔레스타인인 공동체에서는 민족 해방 운동을 구축하는 작업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동력을 얻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압도 다수는 비참한 미래를 앞두고 있었다. 난민촌에 빼곡히 수용된 팔레스타인인들…
예멘 폭격
:
미국과 영국이 중동에서 제국주의적 학살을 분출시키다
지면
유리 프라사드
491호
2024. 1. 16
미국 주도 연합군이 1월 11일 예멘을 기습 공격한 데 이어 13일 추가 폭격했고, 예멘의 후티는 16일 미국 선박을 공격했다. 아래 기사는 11일 첫 공격이 벌어진 직후에 쓰였다.1월 11일 목요일 새벽에 미국과 영국이 예멘에 미사일을 발사해 중동에서 확전의 가능성을 심각하게 높였다. 이는 이란과 더 끔찍한 충돌을 부를 수 있는 일이다. 미국·영국은 전…
영상
팔레스타인 인종 학살 중단! 예멘 폭격 규탄!
:
개전 이래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행동
—
1.13 국제 행동의 날
2024. 1. 14
1월 13일 국제 행동의 날, 세계 곳곳에 팔레스타인 연대 물결이 일렁였습니다. 45개국 121개 도시에서 시위가 열리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내외국인 700여 명이 모여 집회와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폭력은 저항을 꺾을 수 없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학살과 점령을 멈추려면 더 강력한 저항과 연대가 계속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미국…
1·13 팔레스타인 연대 국제 행동의 날
:
팔레스타인 연대! 미국의 예멘 폭격 규탄!
—
지금껏 연대 행동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려
이원웅, 정선영
490호
2024. 1. 14
“프리 프리 팔레스타인!” “가자를 죽이지 마라!” 1월 13일(토) 오후 2시 서울 도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한 지 3개월 만에 처음 열린 국제 공동 행동의 일환이었다. 영국의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45개국 121개 도시에서 시위와 …
성명
미국·영국의 예멘 폭격과 이를 지지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
민주당은 침묵하고 있다
490호
2024. 1. 12
오늘(1월 12일) 미국과 영국이 예멘 수도 사나 등 예멘 본토를 폭격했다. 예멘의 후티가 홍해 바닷길을 막아 홍해 위기가 세계경제의 우환이 되자, 제국주의자들이 홍해에 대한 통제력과 기업들의 이윤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홍해 위기는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전쟁과 관계있다. 지난해 말부터 예멘 후티군은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중단과 가…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
1월 13일 38개 나라 74개 도시에서 국제 행동의 날 개최
—
오후 2시, 서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으로!
김준효
490호
2024. 1. 11
추가 집계로 집회 개최지가 더 늘어나 이를 반영했다(1월 12일 현재).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1월 13일 국제 행동의 날 집회가 최소 36개국 67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국제 공동행동 발의 단체 중 하나인 영국의 연대체 ‘반핵군축운동(CND)’이 10일 발표했다. 다음 날 중동 전문 언론 〈미들이스트 아이〉는 이날 집회가 38개 나라 74개 도시…
두 국가 방안은 팔레스타인 문제 해법 아니다
이사벨 링로즈
491호
2024. 1. 11
이스라엘은 전쟁이 끝나면 가자지구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목요일에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가자지구 향후 통치 계획을 발표했다. 갈란트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허울뿐인 통치조차 더욱 제한할 이스라엘의 계획을 설명하며 하마스는 더 이상 어떠한 입법적 통제권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이 치안…
남아공이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
찰리 킴버
490호
2024. 1. 10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을 중단시키고자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 재판의 첫 공청회가 이번 주에 열린다. 남아공 정부는 이렇게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폐허로 만들었고 지금도 계속 그러고 있다. 가자지구 사람들을 죽이고 해치고 있으며, 이들을 하나의 집단으로서 물리적으로 말살하려는 주도면밀한 목적하에 가자지구의 생활 환경…
기획 시리즈 영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주요 쟁점 한눈에 쏙쏙 #2
:
하마스는 누구인가?
노동자연대TV
490호
2024. 1. 10
발제: 필립 마플릿(《팔레스타인의 저항》 저자, 이스트런던대학교 사회과학부 명예교수)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세 달째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하마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면서도, 하마스 또한 “극단적 이슬람주의” 세력이므로 지지할 수 없다고 보는데요. 가자지구의 집권당이기도 한 하마스는 어떤 정치 세력…
기획 연재
팔레스타인, 저항, 혁명 ─ 해방을 향한 투쟁 ①
:
이스라엘 건국, 팔레스타인의 재앙
지면
490호
2024. 1. 9
유대인 역사가 일란 파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겪은 ‘나크바’(아랍어로 ‘재앙’이라는 뜻)의 역사를 치밀하게 연구한 저작을 써,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은 사전에 주도면밀히 계획된 인종 청소의 결과였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했다. 팔레스타인인 약 85만 명이 살던 곳에서 강제로 쫓겨났고, 팔레스타인인 마을과 도시의 절반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건물 잔해와 돌멩이만…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
1월 13일 국제 행동의 날 29개 나라 55개 도시에서 개최
490호
2024. 1. 10
레바논 헤즈볼라는 ‘테러리스트’ 단체인가?
지면
소피 스콰이어, 다라 커미스키
490호
2024. 1. 9
이스라엘은 국경을 마주한 레바논의 남부에 있는 크고 작은 도시를 수시로 폭격한다. 그 폭격 하나하나가 헤즈볼라 전사들을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끌어들일 위험이 있는 일이다. 서방은 저항 단체 헤즈볼라를 로켓으로 무장한 이슬람주의 전사들이 추동하는 “테러리스트” 단체인 양 묘사한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그런 고정관념에 들어맞는 단체가 아니다. 헤즈볼라는 수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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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묶음] 2023~24년 팔레스타인 투쟁 기사 모음 https://ws.or.kr/bundle/8468
〈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