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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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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1호
:
〈암살자(들)〉 영화평을 만나 보라
—
발행 기간
2026년 10월 7일
~
13일
아침에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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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
〈암살자(들)〉
:
박정희를 둘러싼 역사 전장이 된 영화, 우파의 공격에 맞서야 한다
지면
김현진
601호
2026. 10. 6
영화 〈암살자(들)〉은 9월 23일 개봉하자마자 ‘역사 왜곡’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영화가 ‘박정희가 아내 육영수 살해를 사주했다’는 식으로 왜곡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진우가 앞장섰다. “천인공노할 짓”, “패륜적 범죄”,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을 권양숙 여사가 사주했다는 영화가 나오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인가.” 28일부터는 국민의힘 지…
대북 강경론에서 영화 검열까지 ... 거침없는 극우 공세
—
이재명의 중도 보수 노선과 반우파 투쟁의 공백
지면
김문성
601호
2026. 10. 6
10월 3일 낮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두 개의 우파 집회는 최근 우파의 사기가 올랐음을 보여 줬다. 숭례문 앞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가한 집회(약 1만 명)가 열렸고,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청 방향 도로에서는 이재명 하야를 주장하는 전광훈 주도 극우 연합 집회(약 4만 명)가 열렸다. 최근 국힘은 이재명 정부의 정치 위기를 파고들어 파상 공세를 펼…
DMZ 지뢰 폭발 사고
:
강경 대응은 극우 자신감 높이고 더 큰 위험 부를 것
지면
장호종
601호
2026. 10. 6
10월 1일 국군의날에 이재명은 이 폭발을 “불의의 사고”라고 불렀다. 그러나 합참은 북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후 정부의 대응은 지뢰지대 폭파로, 여당의 표현은 “도발”로 수위가 올라갔다. 10월 3일 장외 집회에서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목청을 높인 장동혁과, 12.3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호통치듯 북측의 책임을 묻는…
여권 내홍
:
이재명과 반명파 어느 한쪽을 지지해서는 안 된다
—
대중투쟁이 극우에 맞설 진정한 희망이다
지면
김인식
601호
2026. 10. 6
여권 내홍이 걷잡히지 않고 있다. 표면적인 대립 쟁점은 검찰개혁이다. 최초 갈등은 수사권·기소권 분리, 특히 검찰 수사 보완(요구)권 관련 입법 문제였다. 지금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선 문제로 번졌다. 이번 내홍의 특이점은 같은 진영 안에서 대통령까지 참전해 공개적으로 난타전을 벌인다는 점이다. ‘적 앞에서의 내부 총질’은 단순한 의견 대립이 아니라 …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 특별 기고
:
임신중지약 도입을 둘러싼 의료계 제안의 문제점
지면
고경심
601호
2026. 10. 6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 여성위원회의 고경심 산부인과 전문의(인의협 이사)가 여성의 건강과 재생산권 보장의 관점에서, 산부인과 단체들이 주장하는 임신중지약 도입 조건들이 왜 문제인지 살펴본다. 필자는 40년 경력의 산부인과 의사로, 2018년 낙태죄 위헌 소송 공개변론에 참여해 헌법불합치 판결에 기여했다.“그동안 사회적 낙인과 차별을 통해 숨죽이고 있…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영국 ‘구 노동당’의 귀환이라는 환상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601호
2026. 10. 6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명예교수다. [ ] 안의 내용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동자 연대〉 편집부가 넣은 것이다. 영국 노동당 총리 앤디 버넘이 연례 당대회에서 한 연설은 그가 키어 스타머를 외과 수술하듯 깔끔하게 몰아냈을 때 이미 분명했던 사실을 새삼 확인시켜 줬다. 온갖 감상적인 언사를 걷어내고 보면 버넘은 대담하고 영리한…
프랑스 사회주의자가 말한다
: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
학생 반란으로 중도 정치가 약화되다
지면
준 버드
601호
2026. 10. 6
파리의 거리에서 만난 드니 고다르는 “지금은 정말 놀라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등학생들의 저항이 커지고 있고 노동조합들도 10월 6일(화) 행동의 날에 힘을 싣고 있다고 한다. 대선을 7개월 앞둔 가운데 학생 저항이 정치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몇몇 여론 조사에서는 파시스트인 마린 르펜이 1위, ‘불복종 프랑스’(LFI)의 좌파 정치인 장뤽 멜랑숑이 2위…
저항에 나선 프랑스 고등학생들을 만나다
:
“우리는 새파랗고 독하고 혁명적이다”
지면
커밀라 로일
601호
2026. 10. 6
어떤 사람들은 청소년들이 너무 어려서 뭣도 모른다고 말한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 커밀라 로일이 파리에서 학교 봉쇄에 나선 고등학생들을 만났다.10월 5일 월요일 아침 7시 반, 파리 중심부에 있는 한 고등학교가 이른 시간부터 수십 명의 청소년들로 봉쇄돼 있었다. 상당수가 온통 검은 옷차림을 한 학생들은 바퀴 달린 녹색…
프랑스 교사 인터뷰
:
“장기 파업의 조건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지면
커밀라 로일
601호
2026. 10. 6
교사 니콜라 씨의 학교는 파리 북동부에 있다. 이곳 학생들은 지난 10월 1일 목요일과 2일 금요일 교문을 봉쇄했다. 학생들을 분노케 한 것은 과밀한 교실, 교사들의 저임금, 출신이 성공을 좌우하는 불평등한 교육 체제다. 같은 날 다른 학교 수백 곳도 학생들에 의해 봉쇄됐다. 국가는 등교를 중단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
긴 글
핵발전과 SMR 그리고 핵융합 — 핵에너지 제대로 알기1
최무영
601호
2026. 10. 6
이 글은 2026년 9월 18일 노동자연대 서울 지역 강연회에서 최무영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한 강연을 글로 옮긴 것이다.핵과 원자는 명백하게 다르다 핵에너지의 기초를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물질은 기본적으로 원자들이 아주 많은 수가 모여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원자라고 하는 것은 가운데 원자핵이 있고 그 주위에 전자가 있습니…
북한군 포로 이송
:
비밀 외교가 왜 문제인지도 모르는 이재명
지면
이재혁
601호
2026. 10. 6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문제를 둘러싸고 이재명 정부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정부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젤렌스키 정부는 북한군 포로를 한국에 대한 지원 압박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젤렌스키 정부가 한국을 전쟁에 끌어들이려 하는 것을 규탄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좌파는 마땅히 이재명이 비밀 외교를 정당화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해야 한다. …
브라질 대선 1차 투표
:
노동자당 룰라의 패배, 극우의 약진
김준효
601호
2026. 10. 6
10월 4일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5,600만 표를 얻어 1위를 했다. 1988년 군부 독재 종식 이래 최다 1차 투표 득표다. 반면 노동자당(PT)의 룰라는 득표가 지난 대선보다 350만 표 넘게 줄어 2위를 했다. PT가 여당인 상황에서 대선 1차 투표 1위를 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동시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보우소…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들은 투쟁이 성과를 낸다고 느낀다
지면
권준모
601호
2026. 10. 6
지난 6월 스리랑카 출신의 현대중공업 직고용 계약직 이주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섰다. 사용자 측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매달 밥값 50만 원을 부당하게 공제했었다. 그런데 밥값 공제를 폐지하는 대신 임금 삭감, 연 2회 인사평가와 그에 따른 임금 차등 인상, 성과급 차등 지급, 저성과자 해고, 성과급 상한제를 포함시키는 끔찍한 수준의 근로계약서 개악 갱신을 요구했…
10월 6일 시위 르포: 프랑스를 뒤흔든 학생들과 노동자들
커밀라 로일
601호
2026. 10. 7
10월 6일 화요일 프랑스 40개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미래를 요구하며 싸우는 중등학교 학생들의 운동에 노동자와 학부모들도 합류했다. 파리에서는 주최 측 추산 10만 명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시위 참가자의 압도적 다수는 어린 학생과 대학생들이었다. 청년들은 반(反)파시즘 구호를 외쳤다. 파시스트 정당 국민연합(RN)을 옛 이름[국민전선(F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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