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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들이 지구를 어떻게 망쳤나》, 에르베 캄프, 에코리브르
:
부자들이 우리 지구를 이렇게 망치고 있다니!
승영
맞불 84호
2008. 4. 24
보수주의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을 질투한다고 말한다. ‘능력있고, 부지런해서’ 부자가 된 것인데 왜 미워하냐는 것이다. 이 책은 부자들이 오히려 세계를 망치고 있다고 말한다. 이윤 논리만 부르짖는 체제는 인간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만큼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진행되면 21세기말 지구의 평균기온은 1.4도에서 5.8도 안팎까지…
GMO 수입은 국민 건강 담보로 기업 이윤 지키려는 것
지면
김종환
맞불 78호
2008. 3. 13
최근 전분당협회가 곡물가 인상을 이유로 5월부터 수입량 전부를 유전자변형(GMO) 옥수수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옥수수전분은 과자, 음료수, 식용유 등 여러 식품에 쓰인다. 그러나 GMO가 인체에 무해한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유럽연합은 GMO 수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고, 아프리카에서는 GMO가 포함된 식량 원조를 거부한 일도 있었다! 거대 다국적…
미국 광우병 소 도축 현장이 폭로되다 - 우리가 왜 이 소를 먹어야 하는가?
지면
박건희
맞불 77호
2008. 3. 6
미국의 시민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도축장에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병든 ‘다우너’ 소에게 소방 호수로 물대포를 쏘고 전기 충격을 가하고 지게차로 들어 올려서 불법적으로 도축하는 충격적 영상을 폭로했다. 이 끔찍한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불러 일으켰다. 왜냐하면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것은 광우병의 전형적인 증상이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달 1…
태안과 사회 정의의 파괴자 이건희를 처벌하라
지면
장호종
맞불 76호
2008. 2. 28
이미 주민 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에서 지난 2월 22일 태안에서는 30대 여성 가장이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 손톱이 썩고, 코가 물러지고, 목이 가라앉는 등 사고 초기에 원유에 직접 접촉하거나 휘발성 유독 물질을 많이 들이마신 주민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 주민들 중 상당수가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태안유류피해투쟁위원회 이승열 사무국장 인터뷰
:
“삼성의 무한 책임을 입증할 때까지 싸울 겁니다”
지면
맞불 73호
2008. 1. 24
사고 이후 50여 일이 지났는데 지금 태안은 어떤 상황입니까? 바지락, 설기 등이 모두 폐사했고요, 양식장의 굴과 김도 모두 썩어 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수산물을 가지고 노량진에 가도 하나도 받아 주질 않아요. 수산물뿐 아니라 고구마, 쑥 등 밭농사도 전부 계약 취소됐어요. 횟집은 수족관에 있던 고기들이 모두 죽어서 썩고 있고요. 만리포 해수욕장은 4미…
태안 기름 유출 사태
:
살인자 삼성과 범죄 은폐 정부
지면
여승주
맞불 73호
2008. 1. 24
삼성중공업이 저지른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벌써 50여 일, 피해 지역은 지금 재앙으로 뒤덮여 있다. 태안은 물고기도 사람도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됐다. 메스꺼운 기름 냄새는 여전히 코를 찌르고, 기름 덩어리들은 경기, 전남, 심지어 제주도 해안까지 떠밀려 갔다. 고래 일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고 46종의 어류가 사라졌을 뿐 아니라 사람들마저 스…
우석균 칼럼 - 메스를 들이대며
:
태안 원유 유출 - 삼성과 현대와 정부가 만든 재앙
지면
우석균
맞불 70호
2007. 12. 21
1989년 엑손발데즈 호의 원유 유출 사건을 보면 태안 사태의 피해를 짐작할 수 있다.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태안 생물들의 떼죽음이다. 그러나 장기적이고 치명적인 위험들이 더 많다. 원유에는 많은 유독물질들이 포함돼 있다. 발암물질인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 중금속(아연, 니켈, 알루미늄), 휘발성 유기화합물(벤젠, 톨루엔, 에…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
이윤 논리가 낳은 끔찍한 재앙
지면
박건희
맞불 69호
2007. 12. 13
지난 7일 태안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의 대형해상크레인시설과 원유수송선 허베이 스프리트 호가 충돌해 1만 톤이 넘는 원유가 바다로 새 나왔다. 순식간에 생태계를 파괴할 ‘기름 지옥’ 속에서 통곡하는 어민들을 보면 가슴이 무너지는 듯하다. 이번에도 노무현 정부의 안일한 대응과 거짓말, 책임 떠넘기기가 피해 규모를 엄청나게 키웠다. 삼성은 사회뿐 아니라 바다까…
《생태계의 파괴자 자본주의》(존 벨라미 포스터, 책갈피)
:
반자본주의 생태학 교과서
지면
김종환
맞불 61호
2007. 10. 17
지난 13일,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알린 공로로 앨 고어와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부시와 석유 기업의 온갖 악선전과 왜곡에도 불구하고 환경문제가 지배계급 다수를 포함해서 광범한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만으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
더럽힌 땅을 팽개치고 이사가려는 미국
지면
장호종
맞불 13호
2006. 9. 18
얼마 전 노무현 정부는 주한미군 기지 15개가 반환됐음을 승인했다. 이와 동시에 미군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주둔하면서 오염시킨 토지와 지하수에 대한 환경 복구 의무에서도 벗어나게 됐다.반환 미군기지의 환경오염은 대부분 기름탱크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주변 토지와 지하수를 오염시킨 것이거나 각종 탄환과 화약 사용 때문에 생긴 중금속 오염 등 소량의 오염으로도 치…
신자유주의적 규제완화가 낳은 대형 급식 사고
지면
강동훈
맞불 4호
2006. 7. 8
CJ푸드시스템을 비롯한 위탁업체의 급식을 먹은 수도권 지역 중고등학생 3천여 명이 식중독에 걸린 것이 알려지면서 위탁급식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미흡하긴 하지만 직영급식으로 전환한다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공공서비스 사유화를 포함한 신자유주의 정책이 낳은 폐해를 고스란히 보여 주었다.위탁급식은 김대중 정부가 중·고등…
“철도 공공성 활동의 평가와 과제” 워크숍 참석 후기
지면
태연
격주간 다함께 77호
2006. 4. 5
‘환경정의’에서 활동하는 나는 이번 한국사회포럼에 참가했다. 그 중 “한국사회의 공공성 운동 평가 ― 철도 공공성 활동의 평가와 과제”라는 토론을 보면서, 철도파업을 지지했던 나는 철도노조 간부들에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파업 정당성에 자신감이 없어 보였고 변명을 늘어놓는 데 급급했다. “우스개 소리”라며 “노조 간부는 수당이 줄어들고 욕만 먹…
독자편지
식품첨가제와 아토피
지면
이의철
격주간 다함께 76호
2006. 3. 22
KBS 〈추적 60분〉이 방영한 식품 첨가제에 의한 소아의 아토피 발생과 악화 보도를 계기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첨가제는 타르계 색소와 식품보존제(방부제), 표백제, 조미료(MSG) 등이고 모두 알레르기 증상을 극도로 악화시켰다. 지난 30년 동안 아토피 질환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리고 천식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독자편지
‘환경호르몬’ PCBs
지면
이의철
격주간 다함께 74호
2006. 2. 22
암사정수사업소의 PCBs 함유 절연유 누출 사건을 독자편지를 통해 알게 됐다. PCBs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 이미 전 세계에서 5억 파운드의 PCBs가 배출됐고, 7억 5천만 파운드가 변압기와 송전시설에 사용되고 있다.PCBs는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몸에서 수천 배 농축된다. PCBs는 생식기능을 떨어뜨리고 유전자 손상을 초래해 발암 가능성을 높이며…
유해식품 파동 - ‘자유’ 무역과 시장경제의 배설물
지면
장호종
격주간 다함께 65호
2005. 10. 13
최근 ‘납 김치’, ‘말라카이트 그린’등 중국산 유해 식품 논란이 떠들썩하다. 문제의 밑바닥엔 환경오염과 세계화 등 현대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문제들이 놓여 있다.자본주의 중국은 다른 자본주의 국가들이 걸어 온 길을 훨씬 빨리 달려가고 있다. 환경오염의 속도에서도 그 점은 마찬가지다.3월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전체의 하천과 호수의 70퍼센트…
학교급식조례 무효판결 - 아이들의 건강보다 WTO가 더 중요한 한국 정부와 대법원
지면
전주현
격주간 다함께 64호
2005. 9. 28
9월 9일 대법원은 “급식에 필요한 식료품을 ‘우리 농산물’로 한정할 경우 “수입 농산물에 대해서도 동등한 대우를 해야 한다”는 WTO 규정에 위반된다며 전북급식조례에 무효 판결을 내렸다. WTO 회원국들은 WTO 협정의 해석 권한을 WTO 각료회의와 이사회에만 부여하고 있음에도 대법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보다 다국적기업의 이윤을 위해 주요 WTO 협…
‘친환경기업’의 환경파괴
지면
장호종
격주간 다함께 58호
2005. 6. 22
현행 중학교 환경 교과서의 마지막 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친환경기업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하지만 얼마 전 이런 “친환경기업”이 환경보호는커녕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사실이 폭로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월 9일 국제표준화기구에게 ‘환경인증’을 받고도 오염물질을 배출한 기업체 목록을 공개했다.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포스코는 소리…
유전자조작식품 - ‘이윤’만 늘려주는 식품
지면
김세원
격주간 다함께 56호
2005. 5. 25
최근 풀무원이 만든 초밥용 유부에 유전자조작(GM) 콩이 원료로 사용됐음이 드러났다. 식약청은 이미 작년 8월에 이 사실을 보고받았지만 이제껏 숨겨 왔다. GMO의 문제점을 제기할 때마다 정부와 기업은 GMO를 통제할 수 있다거나 유해성이 밝혀진 바가 없다고 말해 왔다. 검역을 통해 GMO를 걸러낼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유전자조작 유부가 폭로된 지 얼…
독자편지
초록의 공명 더 널리 퍼지길
지면
이시진
격주간 다함께 49호
2005. 2. 19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표방한 참여민주주의, 정치개혁과 같은 정치적 대의를 거스르는 수많은 행위를 감행했다. 이번 지율스님의 단식을 대하는 정부당국의 태도 또한 현 정권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무원칙에 입각한 현실론’의 연장선상에서 밖에 달리 이해할 방법이 없다. 100일을 바라보는 지율스님의 단식투쟁에 대한 화답으로 한겨울 얼린 손과 발을 녹여가며 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행동
지면
장호종
격주간 다함께 49호
2005. 2. 19
지난 달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열린 제5차 세계사회포럼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워크숍이 여러 개 열렸다.그 중 한 토론에는 4백 명이 넘는 라틴아메리카 젊은이들과 세계 각국 활동가들이 모여들어 절반이 넘는 사람들은 자리가 없어 아쉽게도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불안해 하고 있고 대안을 찾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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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3호
2026.07.14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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