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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상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군 투입 규탄한다!(10월 1일 긴급 기자회견)
노동자연대TV
519호
2024. 10. 2
10월 1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이에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가자 학살에 이어 레바논에서도 끔찍한 인종 학살을 자행하는 이스라엘과 이를 후원하는 서방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 맞서 레바논 등 아랍 민중이 저항에 나서길 바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군 투입 규탄 긴급 기자회견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
성지현
519호
2024. 10. 1
10월 1일 새벽(현지 시각) 이스라엘이 기어코 레바논 국경을 넘어 지상군을 투입했다. 대규모 공습도 다시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몇 주 전부터 ‘헤즈볼라 지도부를 제거하겠다’며 레바논을 대규모로 공습해 수천 명의 사상자를 냈다.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한다며 레바논 다히예에 폭탄 85톤을 퍼부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1년 동안 ‘하마스를…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전 개시
: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손 떼라
—
아랍 노동자들에게 이스라엘을 패퇴시킬 힘이 있다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10. 1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지상전을 시작했다. 이는 중동에서 더 크고 파괴적인 전쟁을 위협하는 일이다. 미국은 이스라엘군이 10월 1일 화요일 새벽에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청신호를 줬다. 미국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은, 자신이 이스라엘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와 얘기를 나눴고 레바논에서 “국경을 따라 위치한 공격용 기반 시설을 해체할 필요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레바논 사회주의자가 말한다
:
“이스라엘은 레바논 저항을 분쇄하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10. 1
레바논 사회주의자 시문 아사프가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살해 이후 상황을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에 전했다.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살해가 레바논에 끼칠 영향을 단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시온주의에 맞선 레바논인들의 저항은 역사가 유구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헤즈볼라는 그 저항의 한 표현일 따름입니다.…
긴 글
팔레스타인과 아랍 민중 혁명
이원웅
519호
2024. 9. 30
이 글은 2024년 4월 7일 노동자연대가 주최한 포럼 ‘마르크스주의와 팔레스타인’에서 한 발제를 글로 옮긴 것이다. 팔레스타인인들이 어떻게 해방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6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전쟁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은 팔레스타인 문제의 진정한 해법과 이를 위한 전략이 무엇이냐는 문제를 시급하게 제기한다. ‘두 국가…
긴 글
2000년대 이후 중동 질서의 변화
김영익
519호
2024. 9. 30
이 글은 2024년 4월 7일 노동자연대가 주최한 포럼 ‘마르크스주의와 팔레스타인’에서 한 발제를 글로 옮긴 것이다. 가자 전쟁과 이스라엘이 확전을 꾀하는 배경이 되는 중동 제국주의의 최근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6개월째 진행되면서 장기화되고 있다. 그에 따라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중동 전반에 불안정이 번지고 있다.…
긴 글
이스라엘 극우와 인종학살 로드맵
박이랑
519호
2024. 9. 30
이 글은 2024년 4월 7일 노동자연대가 주최한 포럼 ‘마르크스주의와 팔레스타인’에서 한 발제를 글로 옮긴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극우가 강화돼 온 배경과 지금 벌어지는 인종 학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 박이랑은 중동 문제 전문지 《미들이스트 솔리대리티》 공동 편집자이자 〈노동자 연대〉 신문의 기자이다.지난 6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전례 …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파시스트 자유당이 1위 차지
커밀라 로일
519호
2024. 9. 30
유럽 전역에서 파시즘의 진군에 속도가 붙고 있다. 9월 29일 일요일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파시스트 정당 자유당(FPÖ)이 28.8퍼센트를 득표해 1위를 했다. 자유당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하지는 못할 듯하다. 그러나 26퍼센트를 득표한 보수 정당 국민당(ÖVP)은 자유당과의 연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오스트리아 총선은 최근 극우가 잇달…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살해
:
레바논에서 더 많은 학살을 자행할 계획이라는 이스라엘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9. 29
이스라엘은 레바논 저항 단체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하면서 레바논에서 진행 중인 테러 공격의 엄중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스라엘은, 1992년부터 헤즈볼라를 이끌어 온 나스랄라를 과감하게 살해함으로써 저항의 수뇌를 제거했기를 바란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쪽 다히예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를 공습해 나스랄라를 살해했다고 밝혔…
9월 28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 규탄하다
—
10월 6일 국제 행동의 날 참가 호소
김종환, 김지은
519호
2024. 9. 28
“Hands off Lebanon! Stop bombing Lebanon!(레바논에서 손 떼라! 레바논 폭격 중단하라!)” 9월 28일(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 주최로 제53차 팔레스타인 연대 서울 집회가 열렸다. 지난 한 주 이스라엘의 연이은 레바논 폭격으로 수도 베이루트 등지에서 7…
레바논 사회주의자가 전한다
:
“이스라엘에 맞서 레바논이 단결했습니다”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9. 28
이스라엘은 레바논으로 학살을 확대해 지금까지 700명 넘게 살해했고 현재 확전을 위협하고 있다. 레바논 사회주의자 시문 아사프가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기자 아서 타우넨드에게 이스라엘의 공격과 저항의 가능성에 관해 인터뷰했다.레바논의 저항은 어떤 상태입니까? 이전에 저는, 미국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전쟁이 레바논으로 번지는 것…
긴 글
트럼프, 해리스, 격동의 미국 정치
김준효
519호
2024. 9. 27
이 기사는 필자가 노동자연대 공개 토론회 ‘트럼프, 해리스, 격동의 미국 정치’에서 했던 발제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두 달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은 유례가 드문 정치적 격동 속에 치러지고 있다. 7월 13일 트럼프 암살미수 사건이 있었고, 2주 후에는 바이든이 대선 후보에서 사실상 끌려 내려왔다. 이 사건들은 미국의 쇠락과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팔레스타인 연대 9·25 대학생 공동행동에 200여 명 참가
:
대학생들의 팔레스타인 연대는 계속된다
이재혁
519호
2024. 9. 26
“Up, up, up liberation! Down, down, down, occupation!(독립 만세! 점령 반대!)” “Resistance is justified, when people are occupied(점령당한 민중의 저항은 정당하다)!” 9월 25일(수) 저녁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9·25 대학생 공동행동’이 200여…
이스라엘의 레바논 학살 지원하는 서방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9. 25
서방의 테러 국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살육과 파괴를 저지르고 있다. 이는 중동 전역을 덮칠 전쟁을 위협하는 일이다. 이스라엘군 장성 한 명은 이스라엘군이 지상군 침공을 감행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9월 23일 월요일 단 하루의 레바논 폭격으로 600명 가까이 살해하고 최소 1800명에 부상을 입혔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가자 인종학살에서 시선을 떼지 말라
김인식
519호
2024. 9. 24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세계의 관심이 레바논에 집중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세계의 시선이 레바논에 쏠린 틈을 타 가자 인종 학살을 더 노골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그전부터도 미국 등 서방의 가자 전쟁 “레드 라인”은 흐지부지됐다. 서방 제국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교 폭격, 구호 활동가 살해, 구호품 전달 방해에 대해 더는 말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융단 폭격
:
이스라엘의 중동 확전 규탄한다
지면
김인식
519호
2024. 9. 24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7일 가자 학살을 개시한 이후 가장 강도 높게 레바논을 폭격하고 있다. 9월 23일(이하 현지 시각) 이스라엘은 전투기와 드론을 동원해 레바논 전역을 공격했다. 레바논인 492명이 죽었다. 그중에는 어린이가 35명 있었다. 9월 21일에도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헤즈볼라 시설·설비 400여 개를 공습했다. 이 …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김인식
519호
2024. 9. 24
우크라이나군은 8월 초 시작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침공으로 1200제곱킬로미터의 러시아 땅을 점령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윌리엄 번스는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기습 공격을 “엄청난 전술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러시아군의 취약점을 드러냈다. … 러시아 지도부 사이에 이번 전쟁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암살 기계’ 모사드의 피비린내 나는 역사
지면
김승주
519호
2024. 9. 24
강탈과 테러로 세워진 이스라엘은 암살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심에 악명 높은 정보기관 모사드가 있다. 9월 17~18일 레바논에서 휴대 전자기기 수천 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원격 폭발시킨 잔인한 작전은 바로 이 모사드의 소행임이 틀림없다. 모사드가 1972년부터 무려 7년간 중동과 유럽 각지에서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을 추적해 암살한 ‘신의 …
독일 상황이 또다시 보내는 경고: 파시스트가 수도권 주 선거에서 1위가 될 뻔하다
지면
유리 프라사드
519호
2024. 9. 24
독일의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9월 22일 또 다른 주 선거에서 1위를 할 뻔했다. AfD는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에서 지극히 근소한 표차로 2위를 했다. 등록 유권자가 250만 명이고 투표율이 높았던 이 선거의 출구 조사에서 AfD는 29.2퍼센트, 사민당은 31.8퍼센트를 기록했다. AfD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미국 보잉 파업, 투지 발휘하며 2주째 지속
김준효
519호
2024. 9. 24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의 보잉 공장에서 노동자 약 3만 3000명이 2주째 파업을 하고 있다. 9월 13일(현지 시각),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IAM) 751지부 조합원 3만 3000명은 96퍼센트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 노동자들은 보잉의 주력 상품인 ‘737 맥스’를 비롯해 여러 항공기와 부품을 생산한다. 파업이 2주째 접어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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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7호
2024.11.26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