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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파업 탄압을 중단하라!
레프트21 77호
2012. 3. 20
이 글은 3월 20일 다함께가 발표한 성명이다.방송사 파업이 이명박 정부를 향한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MBC 사장 김재철이 방송 통제를 위해 청와대와 수시로 회동했다는 사실도 폭로됐다. 지금 많은 이들은 방송사 파업이 승리해 이명박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투쟁의 승리는 싸움을 준비하는 노동자들을 비롯해 광범한 사람들에게 …
이렇게 생각한다 - 현대차 불법파견 판결 이후
:
정규직 노조 직가입 운동을 건설하자
지면
레프트21 77호
2012. 3. 15
현대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판결 이후 사내하청 비정규직 문제가 다시금 사회 의제로 떠올랐다. 금속노조는 3월 17일에 영남권 노동자대회도 개최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생겨났다. 현대차 정규직지부가 개최한 간담회에 비정규직 노동자 5백여 명이 참가했고, 이 중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물론, 아직 2010년 1차 대법원…
쌍용차 투쟁
:
서울시청 광장을 ‘희망광장’으로
지면
이영일
레프트21 77호
2012. 3. 15
장기투쟁 작업장과 쌍용차 투쟁을 지지하는 ‘희망발걸음’과 ‘희망텐트’가 ‘희망광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쌍용차, 재능교육 등 10여 곳의 장기투쟁 작업장 노동자들은 3월 1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꽃들에게 희망을’ 콘서트를 열고 농성에 들어갔다. 3월 24일에는 금속노조 상경 투쟁과 ‘해고 없는 세상을 만들어요! 청와대 …
“KT 민영화의 재앙이 KTX 민영화의 미래입니다”
지면
안병철
레프트21 77호
2012. 3. 15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KTX 민영화에 반대해 KTX민영화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KTX범대위)를 구성했다. KTX범대위의 양한웅 공동집행위원장을 인터뷰했다. 양한웅 집행위원장은 한국통신 민영화 반대 투쟁에 앞장서다 해고된 후 공공부문 노조운동에 헌신해 왔다.정부는 선로를 정부가 소유하고, 운영만 민간 회사에 맡기는 것이므로 민영화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
화물연대
:
인간다운 삶을 위한 파업을 준비하다
지면
이봉주
레프트21 77호
2012. 3. 15
화물연대가 만들어지기 전에 화물 노동자의 삶은 인간의 삶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쉬러 휴게소에 들어가면 장소도 좁은데 왜 들어왔냐며 쫓겨나기 일쑤였고, 휴게소에서 물건 하나 살라치면 땀범벅이 된 화물 노동자들은 거지 취급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생산품을 실으려고 공장에 들어가면 나이 어린 직원의 하대와 무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물건을 싣고 졸린 …
전교조
:
교과부는 진보 교사 면직을 철회하라
지면
조휘연
레프트21 77호
2012. 3. 15
3월 9일 저녁, 교육과학기술부 후문에서는 최근 특별채용으로 복직된 교사를 하루 만에 면직한 교과부 장관 이주호를 비판하는 ‘범시민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가 열렸다. 교사·학부모·시민사회 단체 활동가 3백여 명이 참가했다. 평일 저녁임에도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그동안 이주호·이명박의 경쟁 교육에 대해 쌓인 불만이 이번 사태로 인해 다시 떠올랐기 때…
성균관대 강사 투쟁
:
학보 발행까지 막은 악랄한 학교 당국
지면
임준형
레프트21 77호
2012. 3. 15
성균관대 당국이 학내 강사 투쟁이 알려지는 것을 차단하려고 학보 발행을 막았다. 학교 당국은 교직원들을 동원해 2월 졸업식장 앞에서 부당한 강의 박탈에 항의해 1인 시위를 하던 류승완 박사에게 폭행을 가했다. 그런데 〈성대신문〉 기자들이 개강호에서 이 사건을 다루려 하자, 주간교수가 발행을 막은 것이다. 학교 당국은 학생들이 발 빠르게 연대해 언론에 류…
미디어렙 논란
:
광고 다툼에 휘말리지 말고 단결해야
지면
박설
레프트21 77호
2012. 3. 15
방송사 파업을 지지하는 사람들 속에서 이런 물음도 나온다. 연대기구 출범은 왜 늦어졌는가? 지방 MBC 파업 돌입까지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린 것인가? MBC 노조와 언론노조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은 무엇인가? 미디어렙법 미디어렙법은 광고주(기업주)로부터 최소한의 언론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방송광고 판매 대행사를 두는 제도다. 이런 불협화음의…
방송 파업 노동자들의 목소리
:
“승리를 위해 전진해야 합니다”
지면
오정숙, 신정아, 박설
레프트21 77호
2012. 3. 15
“MBC가 한 마디로 삼성처럼 돼 가고 있어요.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려 하고, 직종별로 임금 차등을 두겠다고 합니다. 공채는 뽑지 않고 계약직을 늘리려고도 합니다. 김재철 사장은 보직 간부들에게 돈을 뿌려 자기 밑으로 줄을 세웁니다. 비판적인 사람들에게는 징계를 남발하고 시사프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돈을 못 벌어 온다’며 모욕감을 주죠. 우리를 …
정영하 MBC 본부장
:
“ 김재철 체제에선 방송 복귀 않겠다”
지면
레프트21 77호
2012. 3. 15
MBC노조 정영하 본부장은 최근 조합원들이 모인 집회에서 기층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말이 지켜지리라 믿는다. “김우룡 씨가 말했습니다. 김재철은 청와대 낙하산이 맞습니다. 낙하산 사장 퇴진시켜야 합니다. “공정하지 못한 방송은 불공정한 선거로 이어지게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선거 보도에 노무를 제공…
방송사 공동 파업에 승리를!
:
MB를 겨냥해서 힘을 키우고 집중하자
지면
박설
레프트21 77호
2012. 3. 15
방송 3사 공동 파업에 이어, 드디어 지방 MBC 노동자들도 투쟁 대열에 합류했다.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도 23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언론 노동자 투쟁의 불길이 뜨거워지는 것이다.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장 김우룡이 ‘김재철 낙하산은 대통령의 뜻’이라고 시인한 것은 노동자들의 주장이 완전히 옳았음을 보여 준다. “김재철을 빨리 수거해 폐기하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단결해 학교비정규직 해고를 막아내다
김미연
레프트21 76호
2012. 3. 8
2012년 새해 벽두부터 많은 학교에서 학교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서울시교육청에서만 7백 명 이상의 학교 비정규직이 해고됐다. 절대 다수의 노동자들이 여전히 미조직인 상태이고, 여러 학교에 산개해 있으며, 단위 학교에도 여러 분야의 직종에서 일을 하는 학교 비정규직은 지금까지 계약 만료시기가 오면 교장의 눈치를 보며 계약 연장을 기대하거나 …
방송사 공동 파업에 승리를!
:
MB를 겨냥해서 힘을 키우고 집중해야 한다
박설
레프트21 76호
2012. 3. 8
MBC 파업이 방송3사 공동 파업으로 이어지고 〈해를 품은 달〉이 결방되는 등 투쟁이 발전하자, 정부도 더 곤혹스러운 처지로 몰리고 있다. “방송 대투쟁의 뿌리는 이명박 정부”(〈한겨레〉)라는 점은 누가 봐도 자명하다. 정부는 언론 장악을 위해 낙하산 사장을 앉혔고, 정부 비판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며 노동자들을 통제하고 부당 전출 등 공격을 지속해 왔기 …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문화제
:
“언젠가는 삼성이 무릎 꿇게 할 것입니다”
이영일
레프트21 76호
2012. 3. 8
3월 6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주최로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유가족들과 1백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와 삼성에게 독성 화학 물질과 방사선에 노출되어 발생한 반도체 노동자들의 산재승인과 책임을 촉구했다. “세월이 지나면 눈물이 마를 줄 알았고 아픔이 덜해질 …
쌍용차와 희망텐트 투쟁 ― 김득중 쌍용차지부 수석부지부장
:
“우리도 희망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지면
조명지
레프트21 76호
2012. 3. 2
한진중공업 투쟁이 타결된 이후 조합원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많았습니다. 희망버스가 우리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었고, 희망을 꿈꾸게 했습니다. 그래서 ‘희망텐트’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전국의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3차 포위의 날’까지 매번 규모가 늘었습니다. 그동안 생계를 꾸리느…
2002년 철도·발전·가스 공동 파업 10주년
:
민영화를 중단시켰던 역사적인 투쟁
지면
레프트21 76호
2012. 3. 2
이명박 정부가 다시금 민영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부는 최근 KTX 민영화에 반대하는 대중적 여론에 밀려 요금 인하, 재벌기업의 지분 소유 제한 등을 제시했지만, 이런 꼼수는 민영화 강행 의사만 분명히 보여 줄 뿐이다. 그런 점에서, 민영화의 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바로 10년 전에 민영화를 저지한 값진 투쟁 경험이 있다. 20…
금속노조 현장활동가 기고
:
지금 당장 직가입 운동을 전개하자
지면
김우용
레프트21 76호
2012. 3. 2
현대차 불법파견 판정은 자본과 노동진영 전체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부터 어떻게 싸울 것인가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내부의 단결과 공동 투쟁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정규직 노조와 활동가들이 나서 함께 싸워야 한다. 이것은 민주노조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과거 이경훈 집행부의 파업 파괴 행위 때문에 쏟아졌던 비난을 일소하고 광범…
“해결책은 정규직화고 과제는 투쟁입니다”
지면
정동석
레프트21 76호
2012. 3. 2
2월 23일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 낸 주역인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최병승 동지를 만났다. 그는 2002년 현대차 울산공장에 입사해 정규직화 투쟁을 벌이다 2005년 해고됐다. 그리고 2010년 25일간의 점거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수배 생활을 하고 있다.이번 판결은 비정규직지회가 2005년부터 투쟁해 온 결과물입니다. 이미 2004년에 노동부는…
기고
:
철도를 멈춰서라도 KTX 민영화를 막아야 합니다
지면
박상규
레프트21 76호
2012. 3. 2
정부는 KTX를 민영화하면 요금도 낮아지고, 서비스도 좋아지고, 삶의 질도 높아질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민영화하면 기업주들은 엄청난 혜택을 얻겠지만, 99퍼센트의 보통 사람들은 얻을 게 없습니다.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과 빚더미에 앉을 것입니다. ‘민영화로 KTX 요금을 낮추자’는 정부의 논리는 그럴싸해 보일 수 있습니다. KTX가 …
교육 산별노조 추진을 환영하며
:
교사와 학교 비정규직이 단결해야 한다
지면
김연오
레프트21 76호
2012. 3. 2
최근 서울에서만 7백 명이 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줄줄이 해고됐다. 50여 직종에 15만 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는 학교는 그야말로 비정규직 백화점이다. 정부와 학교 당국은 신분·고용·임금에서 차별을 만들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왔다. 이제 그 차별과 분열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학교 비정규직 노조들이 결성된 것은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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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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