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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운동
공무원·교사 1만 5,000여 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다
정선영
592호
2026. 7. 11
7월 11일(토) 오후 서울 숭례문부터 시청역으로 이어지는 대로가 전국에서 모인 공무원·교사 1만 5,000여 명으로 가득 찼다. 서울에서 올여름 첫 폭염 경보가 내린 무더운 날씨였지만 노동자들의 표정은 밝았고, 활기차게 집회에 참가했다. 집회 발언들에서 수년간 억눌려 온 공무원·교사 임금에 대한 불만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광훈 과학기술정보통신…
7·11 공무원·교사 노동자대회
:
초과 세수를 공무원 임금 인상에 사용하라
지면
양윤석
592호
2026. 7. 7
7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공무원·교사 노동자대회가 열린다. 노동자 2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은 그만큼 공무원 노동자들의 임금 불만이 크다는 점을 보여 준다. 공무원 노조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황으로 올해 초과 세수가 많이 걷히는 만큼, 이를 공무원 임금 인상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산대 강사
:
강사·교수·학생 200명이 강사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행진하다
지면
정진희
584호
2026. 5. 8
5월 7일,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부산대 강사들의 투쟁에 연대하고자 강사와 교수, 학생 등 200명가량이 부산대 본관 앞에 모였다. 시간당 강의료 3퍼센트(3,000원) 인상을 요구하며 강사들이 천막농성을 벌인 지 130일째 되는 날이었다. 부산대 안팎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강사의 생활임금 보장하라,” “강사의 노동조건은 학생들의 수업조건!” 등의 구호를 외치…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
건보공단의 공격을 일부 저지하다
박한솔
574호
2026. 3. 3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공단의 노동조건 후퇴 시도를 일부 저지했다. 2021년 합의된 ‘소속기관 전환’이 6년째 이행되지 않는 가운데, 공단은 전환 조건을 후퇴시키려고 했다. 구체적으로, 근속 미인정, 3개월 수습 임용 및 평가 도입, 연차 미승계, 이주 배경 노동자 전환 배제, 인센티브 차등 지급 확대(경쟁 강화) 등을 추진했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
노동자들을 계속 공격하는 건보공단, 이재명 정부는 방치 말라
박한솔
573호
2026. 2. 20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기관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건보공단 고객센터노조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고객센터노조는 지난해 7월 쟁의 행위를 시작했고, 올해 2월 2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면 파업을 진행했다. 이후 집회, 천막농성과 함께 2월 11일에는 김금영 지부장이 청와대 앞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오비맥주 화물 노동자
:
사용자 측의 임금 삭감 공격을 막아 내다
안우춘
573호
2026. 2. 13
오비맥주 화물 노동자들이 사용자 측의 임금 삭감 시도를 막아 냈다. 일부는 임금 인상도 따냈다. 파업 노동자들은 2월 11일 청주 공장 앞에 집결해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광주 공장과 전국 주요 직매장에서 투쟁하던 노동자들이 모두 모였다. 노동자 241명의 70.12퍼센트가 찬성해 합의안이 통과됐다. 오비맥주와 물류 자회사 비즈로지스는 계약 만료 보름 전…
서울버스 파업에 대한 보복
:
오세훈은 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하지 마라
지면
정선영
573호
2026. 2. 10
서울시가 서울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려 한다. 서울시는 2월 1일 인천·부산·대전·대구·창원 등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8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함께 필수공익사업 지정 추진을 공식 논의했다. 국민의힘 의원 신동욱도 지난달 시내버스 운송사업을 필수공익사업에 포함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시내버스가 노동조합법상…
부산대 비정규교수노조 천막농성
:
부산대 강사 강의료를 3%(공무원 인상률) 인상하라!
지면
정진희
573호
2026. 2. 5
부산대 강사들이 강의료 3,000원 인상 등을 요구하며 39일째 천막농성 중이다. 교육부의 국공립대학 강의료 예산 기준인 공무원 보수 인상률(2025년 3퍼센트)에 따라, 노조는 시간당 강의료 3,0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당국은 지난해 임금 협상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의 절반에 불과한 1,500원 인상을 제시했다. 이에 비정규교수노조 부산…
오비맥주 화물 노동자
:
임금 삭감에 저항해 파업하다
지면
안우춘
573호
2026. 2. 4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오비맥주지부 화물 운송 노동자들이 2월 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노동자 270여 명은 청주, 이천, 광주 공장과 전국 24개 직매장에서 카스 등 오비맥주를 운송해 왔다. 이들은 현재 청주와 광주 공장을 거점으로 천막 농성을 하며 대체 차량 투입을 막고 있다. 또, 청주 공장 내 제품 상차장에 조합원들의 화물 차량을 주차해 놓고…
기간제교사 차별 폐지 집중행동의 날
:
‘상시지속 업무’ 기간제교사 정규직화하라!
박혜성
570호
2026. 1. 27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은 2026년 1월 14일(수) 오후 2시 30분에 교육부 앞에서 ‘기간제교사 차별폐지 집중행동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조합원, 비조합원 20여 명이 함께했고,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 지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중부지역위원회 등이 연대해 힘차게 진행됐다. 기간제교사노조 위원장인 필자는 “이재명…
노동 통제 강화할 기관사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한다
김은영
570호
2026. 1. 20
올해 초 국토교통부는 철도와 지하철 열차의 기관사 운전실 내부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위한 철도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시행령은 입법예고 후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개정한다. 이에 맞서 철도노조는 1월 14일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운전·승무 확대간부 항의 집회를 열었다. 국토부는 거의 10년째 감시카메라 도입을 시도했지만 번번…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
:
전면 파업으로 임금 인상 쟁취하다
—
통상임금 문제는 남아 있다
정선영
569호
2026. 1. 15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이틀간의 파업으로 임금 인상 등 파업 요구를 상당히 쟁취했다. 노동자들은 2025년 임금 3퍼센트 인상과 정년 연장(현재 만 63세 정년을 만 65세로 인상) 등을 요구했는데, 최종 2.9퍼센트 인상, 2027년 7월까지 65세로 정년 연장에 합의했다. 서울시와 사측이 노조의 파업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것이다. 애초 통상임금 인상이…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 파업 정당하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하라
정선영
568호
2026. 1. 13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오늘(1월 13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언론들은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부각해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불편은 그동안 버스 노동자들이 꼭두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해 왔는지를 방증하는 것이자 노동자들의 잠재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번 파업의 핵심 요구는 2025년 임금을 3퍼센트 인상…
코레일네트웍스 비정규직 임금 8.3퍼센트 인상
:
투쟁과 연대로 성과를 거두다
김은영
568호
2026. 1. 7
오늘(1월 7일),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투쟁 승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애초 코레일네트웍스 문제 해결 촉구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려던 계획을 변경해 진행한 것이다. 그동안 노동자들은 임금을 8.3퍼센트 인상하라는 중노위 조정안을 사용자 측이 수용하라고 요구하며 투쟁해 왔다. 이 핵심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
코레일 자회사 비정규직 투쟁
:
“적정임금”은커녕 최저임금도 못 주겠다는 공공기관 코레일네트웍스
지면
김은영
568호
2025. 12. 23
12월 22일 코레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들은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 소속 노동자들로, 역무 ·주차관리·고객센터·사무보조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한 달 전부터 지명 파업과 부분 순환 파업을 진행했고, 이날 2차 파업에 들어간 것이다. 12월 9일부터는 서울역에서 농성도 진행하고 있다. 서재유 코레…
철도노조 파업 돌입 긴급 기자회견
:
기재부는 철도 성과급 정상화 약속을 지켜라
김은영
567호
2025. 12. 19
오늘(12월 19일) 철도노조가 이재명 정부의 성과급 정상화 합의 파기에 맞서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철도노조는 정부가 성과급 정상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파업할 예정이다. 20일에는 각 지부별 농성장을 차린다. 철도노조는 파업 돌입을 압박해 이재명 정부로부터 성과급 정상화 양보를 받아 냈고, 12월 11일로 예정된 …
코레일 자회사 비정규직 서울역 농성
:
22년을 일해도 최저임금이냐! 임금을 인상하라
지면
김은영
567호
2025. 12. 13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절반도 안 되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또 코레일 자회사 실태 점검 조사를 지시했다. 지금 싸우고 있는 코레일네트웍스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에 해당하는 말이다. 이들은 역무원, 주차 안내원, 콜센터 고객 상담사들로 철도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
서울 9호선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따내다
—
인력 쟁점은 기존 증원 합의 재확인
전주현
566호
2025. 12. 13
12월 11일, 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2·3단계)가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충원 합의 번복을 저지하고, 임금 인상을 이루는 등 일부 성과를 거두며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해 말, 서울교통공사는 조직진단 용역 결과(197명 인력 증원 필요)에 따라 우선 55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를 부정하자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서울시…
철도노조
:
파업을 압박해 이재명 정부로부터 양보를 얻어 내다
정선영
566호
2025. 12. 12
철도노조가 1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성과를 거두고, 그날로 예고됐던 파업을 유보했다. 핵심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였다. 철도 노동자들은 무려 15년 간 성과급 문제로 고통받아 왔는데, 이 쟁점에서 정부는 철도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철도공사는 올해와 지난해 삭감된 성과급을 올해 안에 모두 지급하겠다고 했다. 또 정부는 내년부터 다른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기…
철도노조
:
고속철도 통합은 이뤘지만 임금·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정선영
566호
2025. 12. 9
12월 8일 국토교통부는 2026년 말까지 코레일과 수서발 고속철도 SR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레일과 SR 분할은 박근혜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철도 노동자들은 2013년에 SR 분리에 맞서 23일간 파업을 벌였고, 이후 10여 년간 고속철도 통합을 요구해 왔다. 정부의 이번 발표에 철도노조는 환영 논평을 냈고, 많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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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3호
2026.07.14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