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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쟁의
:
8일 간의 파업으로 소득을 거두다
권준모
378호(온라인판)
2021. 7. 24
7월 16일, 2019년과 2020년의 현대중공업 임단협 3차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조합원 6707명이 투표해(투표율 92.96퍼센트) 4335명이 찬성(투표자 대비 64.63퍼센트)했다. 앞서 두 번이나 잠정합의안이 부결됐었다. 그 이유는 2020년 임금이 동결됐었기 때문이다. 정몽준·정기선 총수 일가가 지난해 배당금으로만 931억 원이나 챙겨 갔는데…
7.23 건보 고객센터 결의대회
:
정부의 방해에도 800명이 모여 직접고용을 요구하다
양효영
378호(온라인판)
2021. 7. 23
정부의 방해와 탄압 속에서도 건강보험 고객센터 상담원과 연대 대오들이 모여 ‘건강보험고객센터 직영화-직접고용 쟁취 공공운수노조 3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원주 본사 앞 농성장에는 150명이 모였고, 진입하지 못한 노동자와 연대 대오들은 그 주변 곳곳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총 800여 명이 모여 고객센터 직접고용을 요구했다. 이날 원주에는 폭염경보가 …
초등학교 교육시간 확대 방안 발표
:
초등 돌봄을 교사에게 떠넘기지 말고 돌봄전담사를 전일제화하라
서지애
378호(온라인판)
2021. 7. 23
7월 7일 기획재정부는 제3기 인구정책 TF(태스크포스) 논의 결과로 ‘인구구조 변화 영향과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해 여성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초등 교육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그래야 여성들이 초등 자녀를 돌보는 부담을 줄이고, 경력 단절을 완화할 수 있다며 말이다.(경력 단절 사유의 42.5퍼센트가 육아) 초등 돌봄…
울산 CJ대한통운 파업 승리
:
단호한 파업과 연대로 임금 인상 따내다
김지태
378호(온라인판)
2021. 7. 23
7월 23일 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 CJ대한통운남부지회 신정분회 노동자들이 파업 일주일 만에 완승을 거뒀다. 노동자들은 대리점 소장이 지난 3월에 합의한 수수료 인상을 어기자 7월 16일부터 파업을 벌였다.(관련 기사: ‘임금 인상 합의 미이행에 항의하는 울산 CJ대한통운 파업’, 〈노동자 연대〉 378호) 파업 결과, 소장은 3월에 합의한 대로 임금을 지…
임금 인상 합의 미이행에 항의하는 울산 CJ대한통운 파업
김지태
378호(온라인판)
2021. 7. 23
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 CJ대한통운남부지회 소속 신정분회 노동자들이 7월 16일부터 수수료(임금) 인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이 노동자들은 울산에서 가장 낮은 건당 800원의 수수료(임금)를 10년 넘게 받아 왔다. 울산 지역 CJ대한통운의 다른 노동자들보다 월 30만~40만 원 적은 금액이라 노동자들의 불만이 컸다. 지난 3월 신정분회…
건보 고객센터 파업 집회 금지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양효영
378호(온라인판)
2021. 7. 22
문재인 정부가 7월 23일 원주에서 열릴 예정인 건강보험 고객센터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을 위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취소하라고 압박하고, 강원도와 원주시에 “적극 대처”를 요청했다.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시키기 위해 민주노총을 압박했던 김부겸 총리는 이제는 고객센터 파업 집회 취소를 압박했다. 김부겸 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
부품사 노동자의 저력 보여 준 현대모비스 파업
김승현, 김지태
378호(온라인판)
2021. 7. 21
7월 21일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노동자들이 주·야간 2시간씩 파업을 했다. 이번 파업에는 금속노조로 조직된 13개 공장 노동자 5500여 명이 참가했다. 노동자들은 세 가지 공동 요구를 내걸었다. 기본급 인상(9만 9000원 인상), 상여금 지급 기준 확대, 산업전환 협약(경영참여)이다. 노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길, 특히…
건강보험 고객센터 투쟁 3주째 파업
:
연대가 관건이다
양효영
378호(온라인판)
2021. 7. 20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7월 1일 3차 파업에 나선 지 20일이 넘고 있다. 노동자 1000명은 3조 교대로 원주의 건강보험공단 본사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노동자들은 꿋꿋이 파업과 농성 대오를 유지하고 있다. 연대도 계속되고 있다. 노동자들이 식사를 3끼에서 2끼로 줄였다는 소식이 …
감염 확산이 노동자대회 탓?
:
방역 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전가 말라
장호종
377호(온라인판)
2021. 7. 19
7월 17일 정부는 2주 전에 열린 7·3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관계자들은 모두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경찰은 이날 집회 관련해 민주노총 관계자들에게 소환장을 보내고 23명을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최근의 코로나 재확산이 마치 민주노총 집회 탓인 것처럼 만들려는 것이다. 정부는 확진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상근자 …
성남 CJ대한통운 승리 - 파업으로 해고 철회
백선희
377호(온라인판)
2021. 7. 18
7월 16일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성남지회(이하 CJ성남지회) 노동자 100여 명이 16일간의 파업으로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쟁취하며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월 전국적 택배 파업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노동자들이 지역에서 투쟁을 벌여 또다시 성과를 낸 것이다. 악질적 행태로 악명이 높았던 신흥대성 대리점 소장을 퇴출시키는 소득도 얻었다. 그…
코레일관광개발 부산지사 확진자 발생
:
코로나 위험, 부족한 인력에 고통받는 노동자들
김은영
377호(온라인판)
2021. 7. 15
7월 초 코레일관광개발 부산 지역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고, 현재 5명으로 늘었다. 26명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나머지 노동자 상당수도 1주일에 한 번씩 총 3번의 검사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인력의 20퍼센트가 줄어들었다. 이윤선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 부산지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관리자 중 한 명이 부족한 인력을 충당…
성남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
해고와 대리점 횡포에 맞서 연대 파업에 나서다
백선희
377호(온라인판)
2021. 7. 13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성남지회(이하 CJ성남지회)가 해고자 복직과 악덕 대리점 소장 퇴출을 요구하며 7월 1일부터 파업과 터미널 내 농성을 시작했다. CJ성남지회 조합원들은 대리점 14곳에 소속돼 있는데, 최근 신흥대성대리점에서 벌어진 해고와 지속된 관리자의 횡포, 노조 활동에 대한 방해 등에 항의하기 위해 100명가량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C…
박근혜 때보다도 낮은 인상률
:
최저임금 440원 인상은 모욕이다
강동훈
377호(온라인판)
2021. 7. 13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최저임금인 2022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 8720원보다 440원(5퍼센트) 오른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진작에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을 폐기해 버려, 2020년과 2021년 최저임금이 각각 2.8퍼센트와 1.5퍼센트밖에 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2022년 최저임금마저도 5퍼센트 인상에…
사과는커녕 망언
:
서울대 당국은 청소 노동자 모독 말라
이시헌
376호
2021. 7. 12
최근 서울대에서 다시 청소 노동자가 사망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학내외에서 큰 공분이 일고 있다. 또한 학교 측 관리자가 노동자들에게 자행해 온 ‘갑질’이 알려져 더욱 분노를 사고 있다.(관련 기사 : 서울대 또 청소 노동자 사망 — 극심한 노동강도와 직장 갑질에 시달려)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이하 생활관)을 청소했던 고인은 정원 196명의 넓은 기숙사동…
임금 인상, 징계 철회 위해
:
전면 파업에 나선 현대중공업 노동자들
권준모
376호
2021. 7. 9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7월 6일부터 전면 파업을 시작했다. 2019년과 2020년 임금·단체교섭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투쟁의 핵심 요구는 임금 인상과 징계 철회다. (관련 기사: 본지 375호 ‘현대중공업: 수주가 늘어도 임금 동결?’) 사측은 조선업이 불황이던 지난 수년간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했다. 지난해에는 정몽준·정기선 총수 일가가 …
현대제철의 비정규직 자회사 전환 추진
:
불법파견 정규직화 회피 꼼수
김성철
376호
2021. 7. 9
현대제철 사측이 자회사를 설립해 비정규직 노동자 7000여 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몇몇 언론들은 사측이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조건을 개선할 길이 열렸다며 환영했다. 그러나 자회사 고용은 노동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없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수년간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요구해 왔다. 법원도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줬…
서울대 또 청소 노동자 사망
—
극심한 노동강도와 직장 갑질에 시달려
이시헌
376호
2021. 7. 7
6월 26일, 서울대 기숙사에서 근무해 온 청소 노동자 A씨(59세 여성)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대 한 청소 노동자가 에어컨 하나 없는 휴게실에서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 지 2년도 안 돼 또다시 비극이 벌어진 것이다.(관련 기사 : 찜통 같은 열악한 휴게실에서 죽은 서울대 청소 노동자) 이 나라에서 가장 돈이 많고 위상이 높다는 대학에서 …
코로나 확진자 1000명 돌파, 학교 집단 감염 증가
:
2학기 전면 등교는 위험천만한 도박
조수진
376호
2021. 7. 6
오늘(7월 6일)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바로 옆 초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6명이나 발생했기 때문이다. 6학년 학급의 절반만 검사한 결과인데 검사자 중 40퍼센트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든 학생과 그 가족들을 검사한다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인천의 학생 확진자는 모두 16명 정도였는데 순식간에 확진자가 …
네 번째 설립 신고 하는 기간제교사노조
:
기간제교사 단결권 보장하라
조명지
376호
2021. 7. 6
7월 6일 기간제교사노조가 네 번째 설립 신고를 했다. 이날부터 지난해 개정된 노동법(노동조합법, 교원노조법, 공무원노조법)이 시행된다. 2018년 1월에 창립한 기간제교사노조는 3차례나 설립 신고가 반려됐다. 정부는 당시 법률이 현직 교사의 노조 가입만 허용한다며 설립 신고를 막았다. 수개월이나 1년마다 계약이 만료돼 구직 활동을 해야 하는 기간제 교사…
울산 로젠택배 노동자들
:
“사기가 좋은 이때 투쟁해 더 개선하자"
지면
김지태
376호
2021. 7. 6
울산지역 로젠택배 노동자들(택배노조)이 최근 택배노조의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합의 성과를 발판 삼아, 열악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투쟁을 준비 중이다. 로젠택배는 6월 택배 파업의 성과로 9월에 택배 분류 작업에 인력 1000명을 충원하기로 약속했다. 분류 작업을 할 인력이 충원되지 않는 경우에는 분류 작업 비용을 노동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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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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