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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팔레스타인 연대 원주·울산·인천 집회 소식
—
11·10 집중 행동의 날 참가를 호소하다
안우춘, 김기선, 유병규
523호
2024. 11. 4
원주 11월 3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 사거리(농협 앞)에서 12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이집트인 정치 난민, 튀르키예 노동자, 원주와 충주 등에서 참가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인종 학살을 더욱 강화하고, 레바논으로 만행을 확대하자 이스라엘에 대한 공분이 더욱 커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스라엘 규탄 목…
10월 27일 팔레스타인 연대 부산·대구 집회 소식
정성휘, 안우춘
522호
2024. 10. 28
부산: 궃은 날씨에도 저항과 연대를 지속하다 10월 27일 일요일 부산에는 비가 오락가락했다. 그럼에도 도심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궃은 날씨에도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집회와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비가 와도 집회를 그대로 진행한다는 공지를 다들 반겼다. 참가자들은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쓰고 한 손에는 팔레스타인 깃발과 팻말을 들었다. 내리는 비에도 아…
이스라엘과 협력하는 윤석열 정부와 대구시 규탄 행동
지면
안우춘
523호
2024. 10. 23
10월 23일(수) ‘대한민국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개막식이 열렸다. 중앙정부 부처들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엑스포 행사다. 그런데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자국 기업들을 데리고 참여했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전시회 부스 하나를 떡하니 차지하고, ‘혁신적인 이스라엘 기업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버젓이 홍보했다. 이스라엘 기…
10월 13일 부산·인천·원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소식
정성휘, 유병규, 안우춘
520호
2024. 10. 14
부산 날씨가 선선해지며 부산의 도심 서면을 많은 사람들이 채우고 있었다. 여러 축제와 행사가 열리며 도심 거리는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였다. “이스라엘은 인종 학살 중단하라!” “프리 프리 팔레스타인!” 도심의 많은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연대 구호에 귀를 기울였다. 10월 13일(일) 오후 2시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제22차 팔레스타인 …
9월 1일 부산·수원·원주·인천의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 소식
정성휘, 박혜신, 안우춘, 김영익
517호
2024. 9. 2
9월 1일 일요일 부산·수원·원주·인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 소식을 전한다.(가나다 순) 부산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이번으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사회자는 이스라엘의 확전 의도를 규탄하며 집회를 시작했다. 요르단 국적의 팔레스타인인 라자는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과 …
8월 24일 팔레스타인 연대 대구 2차 집회
:
대구 시민들의 호응 속에 이스라엘의 학살과 서방의 지원을 규탄하다
안우춘
516호
2024. 8. 25
8월 24일 오후 4시 대구 동성로 CGV대구한일극장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이 활력 있게 열렸다. 7월 말에 열린 첫 집회 이후 두 번째다. 대구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를 꾸준히 이어가려는 노력이다. 이날 집회에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호주, 수단 등지에서 온 유학생과 노동자, 그리고 내국인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8월 4일 부산·수원·안산·원주·인천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행동이 열리다
—
8·15 ‘집중 행동의 날’ 집회 참가를 호소하다
정성휘, 강철구, 박혜신, 안우춘, 유병규
514호
2024. 8. 5
8월 4일 일요일 부산·수원·안산·원주·인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 소식을 전한다.(가나다 순)부산 8월 4일 내리쬐는 햇볕에도 18번째 부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사람들은 서로를 반가워하며 다시 모였다. 네덜란드·미국 등에서 온 새로운 집회 참가자들도 있었다. 팔레스타인 저항 운동 지도자 이스마일 …
대구에서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이 열리다
안우춘
514호
2024. 7. 28
7월 27일 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첫 집회와 행진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폭염 경보 속에서도 이스라엘 규탄과 팔레스타인 연대의 목소리가 대구 동성로 일대에 울려 퍼졌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호주,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내국인 40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대를 다니는 한 무슬림 학생은 이스라엘 규탄 팻말을 직접 …
화물 노동자 인터뷰
:
“운송료 삭감이 안전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면
백선희, 안우춘
508호
2024. 6. 4
화물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구실을 했던 안전운임제가 2022년 말 종료된 이후 화물 노동자들은 큰 고통을 겪어 왔다. 임금이 크게 삭감됐고, 임금을 벌충하기 위해 과로, 과적이 이어지며 사고도 증가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교통사고 등으로 사망한 화물노동자가 부산지역본부만 해도 10명에 달한다. 안전운임제 재도입을 요구하며 화물…
춘천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
:
첫 시위에 내외국인 100여 명이 모이다
안우춘
507호
2024. 6. 2
5월 31일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 후문 백령마루 광장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렸다. 춘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였다. 1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했다. 강원대학교에 다니는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았다.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알제리, 위구르 등. 춘천교육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서울 집회에도 종종 참…
택배 노동자가 노란봉투법이 필요한 이유를 말한다
최남선, 안우춘
483호
2023. 11. 27
11월 9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사용자성과 노조의 합법 노동 쟁의의 범위를 더 넓게 인정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과 가압류) 남발을 다소간 제어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란봉투법 통과 전부터 결사 반대를 외치던 정부·여당과 사용자, 친기업 언론은 법이 통과되자 수용할 수…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물연대 노동자
:
운송료 인하 막기 위해 전면 파업하다
지면
안우춘
467호
2023. 7. 5
포스코 광양제철소 철강 제품을 운송하는 화물 노동자들(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소속)이 운송료(임금) 인하를 저지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안전운임제가 일몰되고, 최근 유가가 떨어지자 화주(기업주)와 운송사들은 운송료 삭감에 득달같이 달려 들고 있다. 포스코와 하청 운송사들도 예외가 아니다. 얼마 전 포스코의 물류자…
쿠팡 택배 노동자들
:
노조를 결성해 싸우는 이유를 말한다
지면
안우춘
461호
2023. 5. 19
쿠팡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 쿠팡분당B지회가 창립했다. 분당A지회, 강남지회, 일산지회, 울산지회에 이어 다섯 번째다. 연이어 5월 22일에는 성남 궁내지회가 창립할 예정이고, 6월에도 경기지역에서 출범을 앞둔 지회가 있다. 한때 쿠팡은 배송 인력을 직접고용한다고 내세웠다. 그러나…
쿠팡 택배 노동자들, 노조 설립!
:
상시적 부당 해고 위협에 반기를 들다
지면
안우춘
460호
2023. 5. 12
쿠팡 택배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건설했다. 지난 4월 24일 전국택배노조에 소속된 쿠팡 택배 성남 분당, 서울 강남, 고양 일산 지회가 한날 동시에 창립대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사측의 보복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고 있다. 노조 설립을 준비 중인 지역이 몇 곳 더 있다. 이번에 노조를 설립한 택배 노동자들은 쿠팡이 2021년 설립한 택배 자회사 쿠팡…
윤석열의 “건폭” 비난이 부당한 이유를
:
건설 노동자들이 말한다
지면
안우춘, 이현주, 임준형
460호
2023. 5. 12
“불법은 핑계일 뿐, 눈엣가시였던 건설노조를 솎아 내려는 것” 먼저, 정부가 공격하는 건설 현장의 관행들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노조 전임비 문제는, 건설노조 활동하면서 타임오프제 적용을 받고자 하면, 일반 사업장 기준으로는 가능하지가 않아요. 공정마다 계속 팀과 조합원이 바뀌니까요. 그래서 임단협을 통해서 공사에 투입되는 인원과 공사비 규모를 따…
화물연대 2003년 5월 파업 20주년
:
화물 운송 노동자들이 통쾌하게 승리했을 때
안우춘
458호
2023. 4. 28
화물 운송 노동자들이 지난해 벌인 두 차례 파업은 정치적, 경제적 파장을 일으키며 정국을 흔들었다. 화물 운송 노동자들은 윤석열 정부와 사용자들, 보수 언론들의 십자포화 속에서도 생계를 포기하고 8일간(6월), 16일간(11~12월) 용기있게 싸웠다. 한 해에 두 차례, 열 흘 넘게 파업을 벌인 것은 화물 운송 노동자들이 역사의 전면에 처음 등장한 20…
운송료 삭감 말고 안전운임제 재도입하라
안우춘
455호
2023. 4. 7
화물 운송 노동자들은 지난해 고유가·고물가·고금리 직격탄에, 생계비 보장과 안전운임제(화물 운송 판 최저임금제) 지속·확대를 요구하며 두 차례 파업을 벌였다. 생계비 위기에 직면한 많은 노동자·청년들이 공감하며 지지를 보냈다. 윤석열 정부와 친기업 언론들은 십자포화를 퍼부으며 파업 노동자들을 공격하고 탄압했다. 윤석열 정부는 사상 최초로 업무개시명령을 …
윤석열 정부의 안전운임제 폐지 시도 반대한다
안우춘
윤석열 퇴진 집회 특별 호외(2월 25일)
2023. 2. 24
윤석열 정부가 끝내 안전운임제를 폐지하려 한다. 최근 정부와 국민의힘은 안전운임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곧바로 법안을 발의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는 제도다. 지난해 고유가·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매달 수백만 원씩 소득이 줄어든 화물 노동자들이 안전운임제의 영구 지속과 대상 확대를 요…
윤석열의 잔인한 화물연대 보복 공격
지면
안우춘
445호
2022. 12. 16
윤석열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 종료 후에도 비열하고 악랄한 공격을 퍼붓고 있다. 윤석열은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정부는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한 파업 노동자 2명과 자동차 번호판을 떼서 들고 집회에 참가한 파업 노동자 34명을 고발했다. 대부분 이번에 생애 첫 파업에 나선 정유사 운송 노동자들은 파업 …
장현수 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장 인터뷰
:
“건설 노동자들이 화물 파업을 지지하며 동조 파업에 들어갑니다”
안우춘
443호
2022. 12. 6
건설 노동자들이 화물 운송 노동자 파업을 지지하며 무기한 동조 파업에 나섰다. 정부와 보수 언론의 맹공격을 받고 있는 화물 운송 노동자들은 건설 노동자들의 연대 파업이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 12월 5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콘크리트 타설 노동자 2000여 명이 파업에 돌입했고, 8일부터 같은 지역 레미콘, 콘크리트 펌프카 등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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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