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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청산과 극우
팔레스타인·중동
이재명 정부
이주민·난민
긴 글
필자:
이원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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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자 식민지배 구상 승인한 유엔 안보리
지면
이원웅
564호
2025. 11. 25
11월 18일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트럼프의 가자 ‘평화’ 구상은 또 다른 식민 지배 방안이다. 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무조건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 무장 해제뿐 아니라 “군사·테러·공격 시설의 파괴와 재건 방지도 포함”되는 과정을 보장할 외국 군대가 가자에 배치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공격을 계속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가자는 팔레스타인인들이 …
경찰의 팔레스타인 연대 명동길 행진 제한 규탄한다
이원웅
563호
2025. 11. 21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경찰의 행진 제한 통고에 항의하는 행동을 벌였다. 10월 말 서울경찰청은 팔연사의 명동길 행진을 불허했다. 극우의 명동 반중·혐중 집회를 불허한 뒤 기계적으로 ‘형평성’을 내세워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표현의 자유까지 제약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혀 공평하지 않다. 전자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제국주의…
긴 글
제국주의의 역학 변화
알렉스 캘리니코스
563호
2025. 11. 21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세계 제국주의 질서의 위기를 크게 악화시켰다. 트럼프의 정책에 관한 많은 논평들은 그의 개성에 초점을 맞춘다. 물론 트럼프가 주의력 결핍으로 악명 높은 부패한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성차별적 양아치라는 사실은 사태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금 벌어지는 일이 트럼프의 별난 성미 때문이라고 축소하는 것은 어리석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국제 공동 성명
:
가자지구 “평화 구상”은 기만이다. 인종학살을 멈추려면 시온주의·서방의 전쟁 기구를 분쇄해야 한다!
2025. 11. 20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을 지지하는 거대한 국제 운동을 다시 일으키자! 전쟁, 전시 경제, 경찰 국가를 향한 경쟁을 저지시키자! 9월 2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구상”을 세계가 3000년을 기다린 평화 구상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휴전이나 평화의 그림자조차 되지 못하고 있고, 하물며 정의로운 평화와는 더 거리가 멀다는 …
트럼프의 기만적 ‘평화’ 구상 지지한 한국 정부
지면
이원웅
563호
2025. 11. 18
11월 17일 이재명 정부가 유엔 안보리에서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지지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진정한 평화를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거스르는 일이다. 무엇보다 그 구상은 평화와 거리가 멀다.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무장 해제, 외국 군대의 감시, 외세의 통치를 강요하는 반면 이스라엘에게는 완전한 철군조차 요구하지 않는다. 미국은 자신의…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영국, 스페인, 그리스, 네덜란드...
:
11월 29일 팔레스타인 연대 국제 행동의 날에 모이자!
지면
이원웅
563호
2025. 11. 18
지난 9월 말과 10월 초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팔레스타인 연대 총파업과 행진은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역사적 순간이었다. 그 행동은 스페인, 그리스 등지에서도 파업, 항만 봉쇄와 같은 노동자들의 작업장 행동을 고무했다. 노동계급이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기 위해 자신의 계급적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 준 것이다. 팔레스타인인…
가자지구 주민이 말한다
:
“우리는 여전히 봉쇄하에 있습니다”
아서 타우넨드
562호
2025. 11. 14
가자는 여전히 치열한 전장으로 남아 있다. 11월 9일 일요일 이스라엘은 칸유니스를 공격해 팔레스타인인 1명을 살해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여전히 장악하고 있는 지역을 나타내려고 그은 “옐로 라인” 너머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군대를 동원한 학살을 결코 그만두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준다. “저는 여전히 가자지구에 있습니다. 달리 갈 곳이 어디 …
11월 8일 서울 팔레스타인 집회·행진
:
노동자들에게 팔레스타인 연대를 호소하다
이원웅
562호
2025. 11. 8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휴전 합의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하고,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모인 노동자들에게 연대를 호소했다. 이스라엘은 트럼프의 승인하에 가자지구에서 사람들을 계속 살해하고, 구호 물자 반입을 가로막고 있다. 서안지구에서도 이스라엘인 정착자들의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노동자대회와 같은 날 열린…
AI는 세계 자본주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지면
이원웅
562호
2025. 11. 7
최근 며칠간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AI 거품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세계 주요 정부와 기업들이 벌이는 AI 기술 패권 경쟁은 계속 격화되고 있다. AI의 발전이 국가와 기업을 더 밀접하게 융합시키고, 세계 각국 정부들이 경제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또한 그 경쟁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한국…
뉴욕 시장 선거
:
조란 맘다니의 승리가 미국 권력자들을 패닉에 빠뜨리다
커밀라 로일
562호
2025. 11. 6
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가 뉴욕 시장 선거에서 역사적 승리를 거뒀다. 개표율이 91퍼센트인 현재 맘다니는 50.4퍼센트를 득표했고, 부패한 상대 후보 앤드루 쿠오모는 41.6퍼센트를 득표했다. 기업주들과 돈과 연줄로 얽혀 있는 쿠오모는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맘다니에게 패배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는 7.1퍼센트를 득표해 3위를 했다…
아펙 정상회의의 ‘성과’?
지면
이원웅
562호
2025. 10. 31
이번 아펙(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찬양하는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성과라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이로운 것인가? 이재명 정부는 아펙 정상회의 중에 열린 한·미 양자 협상에서 미국 제국주의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미·중, 한·중 양자 협상으로 중재자 구실을 각인시키며 아시아에서 나름의 주도성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다. 그러…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AI 호황인가 버블인가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61호
2025. 10. 21
“미국은 AI에 걸린 거액의 판돈이 됐다.” 펀드 매니저인 루치르 샤르마가 최근에 한 말이다. 이것은 생산과 무역으로 이뤄진 이른바 “실물 경제”와 어느 정도 관계있는 지적이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데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투자하고 있다. AI 투자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의 40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대규모 투자 물결의…
이스라엘 기업 초청한 한국 정부 무기 박람회 항의 행동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
이원웅
560호
2025. 10. 20
이스라엘 군수 기업들을 초청한 한국 정부 주관 무기 전시회에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들이 항의를 표했다. 10월 20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활동가들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이하 “아덱스”)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관 입구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덱스는 한국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부 부처들…
이스라엘은 중동 재편을 원한다 — 그러나 이를 저지할 수 있다
앤 알렉산더
560호
2025. 10. 17
트럼프가 추진한 ‘평화 합의’를 두고 가자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지만 2023년 10월 7일에 시작된 폭풍의 후과는 혹독할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수만 명을 학살하고, 수십 만 명을 굶주리게 하고, 모든 가자 주민의 생활 환경을 파괴했다. 트럼프는 이런 만행을 포상했다. 트럼프는 가자지구를 호화스러운 기업 식민지로 만들어, 노회한 전범 토니 블…
이탈리아 노동자들의 팔레스타인 연대 총파업, 어떻게 건설됐나
루차 프라델라
560호
2025. 10. 3
이 글은 9월 22일 이탈리아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총파업이 벌어진 직후인 9월 25일에 쓰였다. 10월 1일 ‘글로벌 수무드’ 구호 선단이 이스라엘에 나포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탈리아에서는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이 다시금 분출했다.인종학살에 맞선 팔레스타인인들의 끈질긴 저항과 ‘글로벌 수무드’ 구호 선단(이 또한 굳건함(수무드)이라는 팔레스타인인…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재정 준칙’
(긴축 규칙)
에 매여 옴짝달짝 못하는 영국 노동당 정부
알렉스 캘리니코스
560호
2025. 9. 30
침몰하는 노동당 정부를 구제할 수 있을까? 노동당 정부의 침몰이 믿기지 않는다면 스타머 사단의 생존율을 보라.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렇게 보도한다. “한때 ‘스타머 돌격대’로 알려진 충성자 무리는 이제 만신창이가 된 잔당들만 남았다. “스타머의 집권을 도운 20명의 비선출 측근들 중 지금도 정부에서 일하거나 고문으로 있는 사람은 6명에 불과하다. 스타머 …
인도네시아 사회주의 활동가 인터뷰
:
“이번 시위는 지배층에 대한 집단적 증오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지면
네시아, 이원웅, 김준효
560호
2025. 9. 23
최근 여러 아시아 나라들에서 대규모 시위가 잇달아 분출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8월 국회의원 수당 인상안에 대한 분노 등을 계기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인도네시아의 사회주의청년조직(OKMS)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시아 씨에게 인도네시아의 상황을 들어 봤다. 8~9월에 이어진 인도네시아의 시위는 어떻게 일어났고 어떤 사람들이 참여했습…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중국 열병식 ─ 군사적 우위를 향한 행진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59호
2025. 9. 16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성대한 열병식은 제2차세계대전에서 중국이 한 구실을 기리는 행사였다. 그 행사를 두고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 카야 칼라스는 놀라우리 만큼 어리석음과 무지를 드러내는 말을 했다. 소련과 중국이 독일과 일본을 패퇴시키는 데서 일정한 구실을 했다는 것을 “금시초문”이라며 무시한 것이다. 온라인 매체 ‘리스폰서블 스테…
아사드 몰락 이후
:
새 시리아 정권
(HTS)
은 어떻게 희망을 짓밟았는가?
지면
이원웅
558호
2025. 9. 9
지난해 12월 아사드 정권이 붕괴하자 시리아인들은 그 전까지 억눌려 있던 변화 염원을 표현할 기회를 얻었다. 아사드 정권은 2011년 시리아 혁명을 잔혹하게 짓밟고 열강이 개입한 내전으로 살아남았지만, 계속되는 저항과 위기로 지지 기반을 상실했다. 그 결과,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군사 작전을 감행했을 때 아사드 정권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아사…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제99차 서울 집회·행진
:
폭우를 뚫고 굳건히 연대를 이어가다
이원웅
557호
2025. 9. 6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양동이로 쏟아붓는 듯한 빗속에서 99번째 서울 집회를 열었다. 한국인과 아랍인, 팔레스타인인뿐 아니라,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에티오피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키스탄, 노르웨이 등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사람들이 광화문역 인근에 모였다. 사회를 맡은 김지윤 씨는 집회를 시작하며 이재명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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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72호
2026.02.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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