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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20
이렇게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전쟁 범죄 비판,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580호
2026. 4. 11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4월 10일 한 영상을 엑스(옛 트위터)에서 공유한 것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고문 살해한 팔레스타인 아동의 시신을 건물에서 던지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다. 옳게도 이재명은 그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태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외무부는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122차 서울 집회
:
미국-이란 휴전 중에도 계속되는 레바논 폭격, 팔레스타인 인종학살 규탄하다
김준효
579호
2026. 4. 11
4월 11일(토) 서울 도심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의 집회가 열렸다. 트럼프가 이란과의 ‘휴전’에 동의한 지 사흘 후에 열린 이날 집회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집회를 시작하며 사회자는 중동에서 전쟁의 불길이 꺼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동에서 전쟁의 불길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한 문명을 ‘완…
트럼프가 부득불 ‘휴전’에 동의했지만 확전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
—
반전 운동은 계속돼야 한다
김준효
579호
2026. 4. 8
“이란 문명 전체를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시간을 1시간 앞두고 트럼프는 2주간 ‘휴전’을 발표해야 했다. 이란은 이를 “전략적 승리”라고 선언했다. 휴전을 발표하며 트럼프는 미국의 전쟁 성과를 과장스레 늘어놓았지만, 오히려 휴전 발표는 미국의 힘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는 애초 공언했던 이란 정권 교체도 이루지 못했고, 핵물질을 탈취하지도 못했으며,…
온라인 반전 소책자
미국의 힘에는 한계가 없을까?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미국 제국주의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 위력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기란 너무나 쉬운 일이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인종 학살, 지난여름 이란을 상대로 이스라엘과 미국이 벌인 ‘12일 전쟁’,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납치한 사건이 단적인 사례들이다. 미국이 세계에서 군사와 경제 모두에서 가장 우세한 강대국인 것은 사실이다. 미국은 국방비…
온라인 반전 소책자
서방은 왜 이란을 두려워하고 몹시 싫어하나?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이란 정권의 본질은 무엇인가? 현재의 이란 국가는 1979년 혁명 이후에 등장했다. 이 혁명은 증오의 대상이었던 샤(페르시아어로 ‘왕’이라는 뜻)를 날려 버리며 서방의 지원을 받았던 그의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란은 자본주의 국가로, 시아파 이슬람을 따르는 보수적인 이슬람 성직자들이 지배계급 내 가장 강력한 세력이다. 이란은 아류 제국주의 국…
온라인 반전 소책자
미국의 피비린내 나는 이란 개입 역사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오래전부터 서방 정치인들은 이란을 위협하면서 마치 자신이 이란에 “민주주의”를 선사할 지사인 양 행세하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서방의 개입은 이란에서 민주주의의 싹을 자르는 데 기여해 왔다. 쿠데타 사주에서 경제 제재에 이르는 미국의 행태를 보면 이란인들이 미국을 증오할 만한 이유는 차고 넘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이 이…
온라인 반전 소책자
이재명 정부는 호르무즈해협 파병 말라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트럼프의 파병 요청은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차질을 빚고 있음을 드러냈다. 초기 기습 공격으로 이란 정권을 붕괴시키지 못했고, 현재 이란의 응전을 분쇄하지도 못하고 있다. 트럼프는 다른 국가들에 파병을 요구하기 바로 전날에도 “전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고, 트럼프의 전쟁부 장관 헤그세스는 미군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력을 90퍼센…
온라인 반전 소책자
역대 민주당 정부들은 조삼모사를 일삼으며 파병했다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파병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말은 도통 믿을 수가 없다. “공식적 파병 요청을 받은 바 없다”(국방장관)더니 “파병 요청이라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외교장관)고 한다. “파병 요청에 아주 신중하게 대처”(청와대)하겠다더니 어느새 “호르무즈해협을 최대한 빨리 개방한다는 [트럼프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나토 사무총장 마르크 뤼…
온라인 반전 소책자
2003~2004년 이라크 파병 반대 운동의 교훈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2003년 3월 20일, 당시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 2세가 이라크를 침공했다. 그런데 그 전부터 국제적으로 대규모 반전 운동이 시작됐다. 2003년 2월 15일 60여 나라, 600여 도시에서 600만~1,000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영국 BBC 보도). 프랑스의 정치학자 도미니크 레미에의 조사를 보면, 2003년 1월 3일부터 4월 12…
온라인 반전 소책자
‘방어용’ 무기를 포함해 모든 무기 수출에 반대해야 한다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이란 전쟁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에 천궁-2와 같은 ‘방어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온다. 평범한 중동 민중이 이란의 반격 미사일에 맞아 죽거나 다치지 않길 바라는 사람도 이란 미사일을 요격할 천궁-2 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방어 무기와 공격 무기는 …
온라인 반전 소책자
이란 정권을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으면서 미국·이스라엘의 전쟁을 반대해야 한다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그가 지지자들에게 약속한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는 끝없는 전쟁일 것이다)의 최신 라운드다. 트럼프는 이란 정권 교체를 노리며 전쟁을 일으켰고, 트럼프와 협공하는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자들을 제거하고 헤즈볼라 등 적대자들을 분쇄해 지역 판도를 바꾸고자 한다. 그들이 일으킨 전쟁에 중동 11개국이 휘말렸고, 불…
온라인 반전 소책자
머리말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과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는 운동을 건설하는 것이 시급하다. 전쟁은 더 잔혹하고 위험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으로 전선을 확대했고, 미국·이스라엘에 공공연히 협력하고 있는 걸프 연안국들 중 일부는 아예 참전하는 방향으로 이끌리고 있다. 이제 트럼프는 해병대·공수부대 투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세계 에너지…
온라인 반전 소책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제국주의론의 관점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트럼프는 지난 1년 동안 7개 나라를 공격했다. 이런 자에게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 평화상’을 줬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전”(오만 외무장관의 말)이 있던 바로 그 순간에 이란을 공격했다. 미국은 합의가 아니라 전쟁을 위한 구실을 원했던 것이다. 미국과 협상해 평화와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것은 완전히 무망하다. 트럼프는…
온라인 반전 소책자
이스라엘의 침공에 맞선 레바논인들의 저항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중동에서 전개되는 사태를 보며 몸서리치지 않을 수 없다. 3월 7일 테헤란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석유 저장 시설을 공격해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 미군은 167명의 여자 초등학교 학생을 살해했고, 인도에서 열린 관함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이란 군함을 [인도양에서] 교전 중이 아닌데도 격침했다. 그들의 잔혹성을 드러내는 이런 행태에 모든 사람들이 …
온라인 반전 소책자
중동에서의 제국주의,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 논란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개전 직후 트럼프가 꺼낸 호언장담과 달리, 전쟁은 쉽게 끝날 성싶지 않다. 전쟁의 파장은 즉각적으로 전 세계에 미치고 있다. 세계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해운 물류가 마비됐고, 자본주의의 새로운 중심지인 걸프 연안 지역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트럼프는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보내어 자신들을 도우라고 압박하고…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트럼프의 ‘포식성 헤게모니’, 한계를 드러내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579호
2026. 4. 7
도널드 트럼프의 문제는 그가 SNS에 쌍욕이 담긴 글을 올린다는 것이 아니다. 저질스럽고 인종차별적인 무뢰한인 그에게 지구상 모든 이의 생사여탈권이 쥐어져 있다는 것이다. 4월 1일 그가 한 이란 전쟁 연설을 보라. 트럼프는 이란인들을 “그들이 마땅히 있어야 할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3,000년 된 문명에 대한 저질스런 모욕이라는 …
이란은 ‘트럼프의 베트남’이 될 것인가
김인식
579호
2026. 4. 7
트럼프는 이란인들을 “마땅히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발전소, 전력망, 교량, 도로, 항만, 통신망, 공장 등 이란인들의 삶에 필수적인 핵심 기반 시설을 전면적으로 파괴하겠다는 위협이다. 이 표현은 미군 전 공군 참모총장 커티스 르메이가 1965년에 처음 사용했다. 르메이는 공습만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
레바논 사회주의자가 전한다
:
“미국과 이스라엘의 실패를 보며 사람들은 판세가 바뀌고 있다고 느낍니다”
시문 아사프, 이원웅
579호
2026. 4. 7
레바논의 좌파 언론 ‘퍼블릭 소스’의 편집위원이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인 시문 아사프를 본지 이원웅 기자가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는 4월 6일 이뤄졌다. [ ] 안의 내용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부가 넣은 것이다.이란 전쟁을 일으키면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장악하려고 대대적 군사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맞선 저항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누가 한…
사우디·UAE 등 걸프 연안국들은 대(對)이란 공격의 한 축이다
—
한국은 그들을 지원한다
김준효
579호
2026. 4. 7
언론은 걸프 연안국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전쟁에 ‘끼어 있는’ 신세로 다룬다. 그러나 이 국가들이야말로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을 가장 열심히 응원하는 곳들이다. 사우디는 전쟁 전부터 미국에 이란 공격을 촉구했고, 지금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력이 파괴되고 이란이 중동의 ‘대리’ 세력 지원을 중단할 때까지 전쟁을 …
턱없이 부족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강동훈
579호
2026. 4. 7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으로 석유·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노동계급의 생활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재앙적인 전쟁을 시작할 때,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경고를 무시했다. 현재 국제 석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 개전 전의 거의 갑절로 치솟았다. 이재명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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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