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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20
그리스·이탈리아·바스크·튀르키예·모로코
:
5개국 항만 노동자들이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을 벌이다
이원웅
573호
2026. 2. 7
2월 6일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지의 항만 노동자들이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해 하루 파업과 시위에 나섰다. 튀르키예, 모로코, 바스크의 항만 노동자들도 함께 행동에 나섰다. 이러한 유례 없는 팔레스타인 연대 행동은 국제적 공조 속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탈리아의 기층노동조합(USB)은 이렇게 발표했다. “1월 27일 온라인 회의를 통해 그리스의 컨테이너 하역 …
조 사코, 《가자 전쟁》(닻별)
:
미국과 이스라엘 지배자들에 대한 신랄한 풍자
김문성
572호
2026. 2. 3
《팔레스타인》(1993)의 저자 조 사코의 최신작 《가자 전쟁》(2024)이 올해 초 한국에서 정식 발간됐다. 조 사코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친구가 “이 범죄에 맞서 목소리를 높여 줘”라고 보낸 메시지가 이 책의 동기였음을 고백한다. “친구여, 그 가치가 무엇이든 나의 목소리를 높이네.” 이 작품은 매우 짧은 분량임에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잔인함과 위선에…
2026 노동자연대 대의원협의회
:
전쟁과 탄압의 시대에 대처할 리더십과 정치적 관점을 논의하다
취재팀
572호
2026. 2. 3
2026년도 노동자연대 대의원협의회가 1월 31일과 2월 1일 이틀간 열렸다. 이번 협의회의 키워드는 “전환점”이었다. 세계 자본주의가 전례 없는 격동을 겪는 상황에서 위기의 심각함에 걸맞은 정치적·조직적 변화 노력이 강조됐다. 기존 시기에 형성된 관성으로는 사태 변화에 뒤처지기 때문이다. 대의원들은 지난해 실천을 돌아보고 올해를 전망하며 새로운 상황에 능…
제국주의와 이란의 혁명: 과거, 현재, 미래
앤 알렉산더
571호
2026. 1. 27
다음은 케임브리지대학교 조교수이자 중동 전문지 《미들이스트 솔리대리티》 편집인인 앤 알렉산더가 1월 20일 온라인 토론회에서 한 발제와 그가 청중 질문에 답한 것을 녹취·번역한 것이다.먼저, 이번 강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와 대화해 준 이란인 활동가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나는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들도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
트럼프의 적나라한 가자 식민통치 기구 ‘평화이사회’
이원웅
571호
2026. 1. 27
1월 22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트럼프는 가자 ‘평화 구상’의 다음 단계를 추진할 ‘평화이사회’를 출범시켰다. 애초부터 트럼프의 구상은 이스라엘의 인종청소를 막기 위한 구상이 아니었다. 지난 10월 발효된 ‘휴전’은 충돌을 관리하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계속 보장하는 것에 불과했다. ‘휴전’ 발효 이래 올해 1월 22일까지, 이스라엘의 계속된 공격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115차 서울 집회
:
트럼프의 가자 식민 통치 기구 반대!
—
이재명 정부는 참여 말라!
김준효
570호
2026. 1. 24
1월 24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 115차 서울 집회에 모인 사람들의 표정은 상기돼 있었다. 살을 에는 찬바람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날 집회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라는 위선적 명칭의 식민 통치 기구를 수립하려 하는 트럼프를 맹렬히 규탄했다. 집회는 사회자의 강력한 규탄 발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
성명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의 가자 식민 통치 기구에 참여하지 말라!
2026. 1. 21
트럼프가 가자 ‘평화이사회’에 참여해 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가자 ‘평화이사회’는 트럼프의 가자 ‘평화’ 구상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의 구상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지워 버리고 중동 질서를 미국에 이롭게 재편하기 위한 것이다. 현실에서 그 구상은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계속 보장하는 것일 뿐이다. 이스라엘은 지금 이 순간…
이란 항쟁
:
시위의 일시적 소강, 그러나 상황 종료는 아니다
김인식
570호
2026. 1. 20
이란 정권이 항의를 야만적으로 진압하고 있다. 이란 정권의 광범한 인터넷 차단으로 이란 내부의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지만, 시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듯하다는 보도들이 나온다. 한 테헤란 주민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살해됐기 때문에 지난 2, 3일 동안 시위가 잠잠해졌습니다.”(1월 16일 자) 이란 통치자 아야톨라 …
감동과 흥이 넘쳐난 ‘팔레스타인 문화 & 연대의 날’ 행사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
임준형
569호
2026. 1. 18
1월 17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주최한 ‘팔레스타인 문화 & 연대의 날 — 팔레스타인에서의 하루’ 행사가 매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문화를 매개로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연대를 더욱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
이란 정권 탄압 중단 촉구 행동
—
트럼프의 간섭 반대
김준효
569호
2026. 1. 16
이란 정권은 반정부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있다. 1월 16일 이란 당국은 사망자가 3,000명이 넘었다고 인정했다. “테헤란 거리는 피로 흥건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는 현장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1월 16일 오후 5시 주한 이란 대사관 앞에서 이란 정권의 시위대 학살을 규탄하는 행동이 열렸다. 이날 행동은 급하게 공지됐음에도 적…
이렇게 생각한다(개정)
이란 정권의 시위대 학살 규탄한다
569호
2026. 1. 13
우리는 지금 이란 전역을 휩쓸고 있는 대규모 시위에 연대를 표한다. 이는 2009~2010년 녹색 운동으로 시작해 2022년 여성, 생명, 자유 시위로 이어진 저항의 최신 주기다. 이번에는 경제적 불만과 이슬람 공화국 정권에 대한 정치적 반감이 결합됐다. 민주적 기본권의 박탈과 갈수록 깊어지는 대중의 물질적 궁핍을 고려할 때 이번 시위는 전적으로 정당하다.…
이란 정부는 야만적 탄압 중단하라! 트럼프는 간섭 말라!
김인식
569호
2026. 1. 13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시위 진압의 선봉에 있다. 이란 군경은 시위대를 향해 ‘조준 사격’을 하고 있다. 정권의 강경 진압으로 11일 현재 시민 490명, 군경 48명 등 사망자가 538명에 이르고 1만 600명 이상이 체포됐다(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 HRANA). 노르웨이에 본부가 있는 인권단체 이란인권(…
이란인 역사학자가 말하는 이란 시위의 배경
이란인 역사학자, 아서 타우넨드
568호
2026. 1. 12
12월 말부터 이란을 휩쓸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이란 정권이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다. 이에 이란인 역사학자가 위기의 배경과 항쟁의 성격, 운동의 쟁점과 저항의 과제 등을 설명한 인터뷰를 소개한다. 이 인터뷰는 1월 10일(일) 영문으로 처음 발행됐다.이번 시위와, 이란이 직면한 경제 위기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리알화(貨) 가치 하락으로 인한 물가 급등이…
1월 10일 팔레스타인 연대 서울 집회와 행진
:
베네수엘라 민중에게 연대를 표하다
이원웅
568호
2026. 1. 10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새해 첫 서울 도심 집회를 열었다. 강풍에 눈발이 가로로 날리는 매서운 추위에도 참가자들은 기세 좋게 구호를 외쳤다. 첫 연설을 한 재한 팔레스타인인 나리만 씨는 학살이 계속되고 있음을 폭로하고, 이를 방조하거나 돕는 각국 정부들을 규탄했다. “가자에는 휴전이 없습니다. 폭격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
시위 물결이 이란 정권의 취약성을 드러내다
—
트럼프의 개입은 오히려 저항에 해악을 끼칠 것이다
이원웅
568호
2026. 1. 6
12월 말부터 이란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직접적인 계기는 이란 화폐인 리알화의 가치가 폭락해 식량과 필수재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처음 항의에 나선 것은 요동치는 가격 때문에 상품들을 제대로 판매할 수 없게 된 시장 상인들이었다. 그들은 상점 문을 닫고 거리에서 환율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시위는 금세 대학 캠퍼스로 확산됐…
이스라엘과 함께 또다시 이란을 공격하겠다는 트럼프
—
계속되는 가자 공격도 두둔
이원웅
568호
2025. 12. 30
12월 2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네타냐후와 만난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청신호를 켜 주고, 팔레스타인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인종청소에 힘을 실어 줬다.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이란이 군사력을 재건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들이 정말로 그렇게 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박살낼 것이다”고 했다. 또, 트럼프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12월 27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서울 집회와 행진
:
“다채롭고 국제적인 시위입니다”
—
평화적 행진 제약한 서울경찰청 규탄 행진
김준효
568호
2025. 12. 27
허울뿐인 ‘휴전’ 중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는 2025년의 마지막 서울 집회가 열렸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이 113번째로 주최한 이번 집회를 시작하며 사회자는 다음과 같이 연대를 호소했다. “저희는 지난 2년간 점령 중단, 학살 종식을 염원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소리가 되고자 했고,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팔레스타인 연…
오스트레일리아
:
시드니 총격 사건을 이용해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공격 말라
이원웅
568호
2025. 12. 23
12월 14일 본다이비치 총기 난사 사건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공격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총격범들은 유대교 명절 하누카 행사에 모인 유대인들을 공격해 16명을 살해했다. 이후 총격이 ISIS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증거가 제시되고 있다. 당시 유대인 단체뿐 아니라 무슬림 공동체,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단체 등 수많은 단체들이 본다이…
12월 20일 팔레스타인 연대 서울 집회와 행진
:
휴전이 허울뿐임을 폭로하고 이스라엘 비판이 ‘유대인 혐오’라는 비방에 맞서다
이원웅
567호
2025. 12. 20
가자 휴전 ‘2단계’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지만 이스라엘은 12월 19일 가자시티에서 결혼식장을 폭격하는 등 가자지구에서 인종청소를 지속하고 있다. 서안지구에서도 강제 이주와 정착자들의 폭력이 거세지고 있다. 12월 2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의 112차 서울 집회는 이런 현실을 폭로하고 더 많…
팔레스타인
:
가자지구에서 “절멸 전쟁” 계속하는 이스라엘
아서 타우넨드
567호
2025. 12. 16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절멸 전쟁”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전술만 바뀌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팔레스타인인을 또 살해했다. ‘옐로 라인’을 넘었다면서 말이다. ‘옐로 라인’은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경계선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이스라엘은 그 선을 끊임없이 새로 그으며 가자지구의 인구 밀집 지역을 조여 들어가고 있다. 이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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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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