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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팔레스타인·이란전쟁
내란 청산과 극우
이재명 정부
이주민·난민
긴 글
노동자 연대 581호
:
재한 이란인이 말한다 — "전쟁을 반대하는 이란인·팔레스타인인의 목소리가 돼 주세요"
—
발행 기간
2026년 4월 22일
~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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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이란인 소니아 씨가 말하는
:
트럼프의 침략 전쟁과 현지 상황 그리고 반전 운동
지면
김종환
581호
2026. 4. 21
이란인 소니아 씨는 12년째 한국에서 살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이 주최한 4월 4일 집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을 규탄하는 연설한 바 있다. 이 인터뷰는 4월 18일에 이뤄졌다. 이란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 등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2주 전, 그러니까 휴전이 시작되기 전에 이모한테 연락이 …
레바논 사회주의자가 전한다
: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주도면밀하게 파괴하려 합니다”
지면
갓산, 커밀라 로일
581호
2026. 4. 21
4월 16일 목요일 자정 레바논-이스라엘의 10일간 ‘휴전’이 발효되자 레바논에서는 환호가 일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레바논 안에 이스라엘 군대를 남겨 놓겠다고 요구하고 있다. 레바논 영토 안에 “광범위한” 점령 지역을 두고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네타냐후는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자행한 일을 레바논에서도 벌이려 한다. 네타…
협상과 전쟁 재개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트럼프
지면
김인식
581호
2026. 4. 21
협상이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전쟁이 재개될 것인가? “전쟁은 불확실성의 영역”이자 “우연성의 영역”이라는 프로이센의 탁월한 군사 전략가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말이 실감나는 상황이다. 그동안 트럼프의 말은 날마다 바뀌었다. 이란과의 협상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발언을 쏟아 내다가, 이란이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란의 민간 기반 시설을 폭격하겠다는 …
성명
화물연대 서광석 조합원의 죽음에 책임 있는 CU와 경찰을 강력 규탄한다
지면
581호
2026. 4. 20
4월 20일 오전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소속 서광석 조합원이 경남 CU진주물류센터 파업 현장에서 사용자 측의 대체 수송 차량에 깔려 사망했다. 서광석 조합원의 안타까운 죽음은 CU 사용자 측의 대체 수송 강행과 원청 책임 회피, 그리고 기업 이윤 보호에만 열중한 경찰에게 명백한 책임이 있다. 이날 오전 CU진주물류센터에서는 파업중인 CU 배송 노동자들과 …
한국 무기가 팔레스타인인들을 죽이게 놔 두면서 이스라엘 비판, 진정성 없다
지면
김문성
581호
2026. 4. 21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발언 후에도 한국-이스라엘의 협력 관계에는 변함이 없다. 정부 차원은 물론이고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무기 산업을 성공적으로 수출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이스라엘의 첨단 군사 기술에 주목했다. 이스라엘은 매우 군사주의적인 사회로 정부와 군, 무기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엘빗, IAI 등 민간 군사…
이스라엘 외교부의 뻔뻔한 작태
지면
김문성
581호
2026. 4. 21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비판이 홀로코스트를 경시하는 유대인 혐오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가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 다를 바가 없다”라고 한 대목을 의식한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국가의 제노사이드(인종학살) 범죄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사건이 아니다. 이스라엘 건국 세력은 히틀러 치하 유대인 …
이렇게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비판을 운동을 키울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지면
581호
2026. 4. 21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스라엘 외교부를 재반박하며 “끊임없는 반인권적, 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사실상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언사다. 이재명 발언의 애초 의도가 무엇이든 그 발언에 대한 대중의 호응은 이스라엘의 학살 만행에…
한국 무기 수출 세계 4위
:
누구를 위한 “방산 4대 강국”인가?
지면
이재혁
581호
2026. 4. 21
2025년 한국의 세계 무기 수출 점유율이 6퍼센트로 4위에 올랐다. 나토 회원국들에 대한 무기 수출은 미국에 이어 프랑스와 함께 세계 2위다. 2024년 한국의 세계 무기 수출 점유율은 3.6퍼센트로 8위였다. 한 해 만에 점유율이 80퍼센트 늘어나고 순위가 네 단계나 올랐다. 이재명 정부는 ‘세계 4대 방산 강국’을 국정 목표로 삼은 바 있는데, 그 목…
이재명 정부는 교육 재정 줄이지 말라
—
필요한 것은 “무기가 아니라 교육복지”
지면
서지애
581호
2026. 4. 21
최근 정부가 ‘2027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임시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정부는 기초연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등 교육복지 예산이 ‘방만 재정’의 주범이라며 이를 대폭 삭감하겠다고 한다. 특히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퍼센트를 배정하도록 돼 있는데, 이런 ‘경직성’ 예산이 초중고 학령 인구가 급감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교육 예산이 과도…
드론 ─ 21세기 전장의 신무기
지면
유리 프라사드
581호
2026. 4. 21
제국의 역사에 정통하거나 하다못해 구약성서를 접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패턴이 낯익을 것이다.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통치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군사력을 갖고도 전장에서 허를 찔려 보다 작고 약해 보이는 적수에게 참패하는 패턴 말이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에 겪은 수모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빗댄다면, 드론은 그 비유를 뒷받침하는 가장 대중적인 상…
오늘날 한국에서 성소수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
‘성적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지면
성지현
581호
2026. 4. 21
4월 3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조사에 성소수자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만 19세 이상 성인 2,495명, 만 16~18세 청소년 457명). 현재 국내에는 성소수자에 관한 국가 통계가 거의 없다.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성별이 같은 가구원을 배우자나 비혼동거…
삼성전자 노동자 투쟁 정당하다
—
사용자 측은 사악하고 위선적인 공격 중단하라
지면
정선영
581호
2026. 4. 21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성과급 상한제 폐지와 투명화 등을 요구하며 투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4월 23일(목)에 평택 공장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고, 5월 21일~6월 7일에는 파업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는 93퍼센트 찬성으로 가결됐다. 투쟁이 다가오자 보수 언론들은 연일 노동자 투쟁을 비난하는 기사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노…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은 감옥이 아니라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지면
김상진
581호
2026. 4. 21
고진수 동지를 봐 온 지 어느덧 25년이 넘었다. 같이 노조 활동을 하고 세종호텔 투쟁과 연대 활동도 해 왔다.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지부장은 어느 누구보다 연대 투쟁에 진심인 정말 훌륭한 동지이다. 이번에도 지혜복 해직 교사 투쟁에 연대하다가 연행이 됐다. 결국 구속이 됐고, 4월 20일 구치소로 이감됐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고진수 동지를 구속…
이재명의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 촉구
:
고유가와 물자 부족으로 커지는 노동자들의 불만을 무마하려는 시도
강동훈
581호
2026. 4. 21
4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산별노조 대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민주노총 지도부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촉구했다. 간담회 열흘 뒤인 20일에는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다시금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분위기를…
이주민 배척 선동하는 극우 이강산, 서울시장 출마 선언
양효영
581호
2026. 4. 21
지난해 4월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이주민 배척을 선동하며 32퍼센트를 득표한 자유통일당 이강산이 이번에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전광훈 정당의 청년 대표주자가 더 광범한 대중을 향해 극우 선동을 하려는 것이다. 4월 2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강산은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을 쫓아 [낸] ... 가짜 보수”라고, 오세훈을 “좌파 정권과 다를 것이 […
화물 노동자 사망 규탄 투쟁: “사망 책임은 경찰과 CU 사용자 측에 있다“
안우춘
581호
2026. 4. 22
4월 21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주최로 CU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살인기업 CU 규탄! 살인진압 경찰 공권력 규탄! 화물연대 결의대회’가 열렸다. 집회는 서광석 화물 노동자가 사용자 측의 대체수송 차량에 깔린 바로 그 자리에서 열렸다. 한쪽 켠에는 열사를 깔아뭉갠 CU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2.5톤 탑차가 그대로 서 있었다. 집회 무대에…
삼성전자 노동자 집회 4만 명 참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취재팀
581호
2026. 4. 23
4월 23일(목) 오후 2시 삼성전자 평택 공장 앞 왕복 8차선 도로는 4만여 명의 노동자들로 가득 찼다. 삼성전자 전체 노동자(12만 8,000명)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로, 삼성전자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노동자 집회가 열린 것이다. 당일 오전부터 평택 공장 인근은 노조 조끼를 입은 노동자들로 북적거렸다. 20~30대 젊은 노동자들이 많았지만 중…
4월 25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서울 집회
: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로 무기 수출 중단하라
이원웅
581호
2026. 4. 25
4월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의 집회는 거리를 지나는 많은 사람들의 우호적 반응 속에서 진행됐다. 많은 행인들이 한참 동안 집회 연설을 경청하거나, 함께 구호를 외치며 지나갔다. 인근에서 열린 극우 집회에 참가하러 온 자들이 더러 신경질을 내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서 말이다. 2주 전…
화물연대
:
9,000명이 모여 CU 배송 파업 지지하고, 노동자 사망 규탄하다
안우춘
581호
2026. 4. 26
4월 25일(토) CU진주물류센터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주최로 ‘열사 정신 계승! CU투쟁 승리! 공권력 살인 폭력 규탄! 화물연대 총력 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전국 곳곳에서 많은 화물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민주노총 소속 다른 노조 조합원들과 진보당, 정의당 등 진보 정당 당원들도 함께했다.(화물연대 추산 9,000명) 지난 화요일 화물 노동…
2026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
자유롭게 선택한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임준형
581호
2026. 4. 26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하라!” “더 이상 죽이지 마라!” 4월 26일 일요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2026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열렸다. 이주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이주노동자평등연대, 경기이주평등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메이데이(5월 1일 노동절)에 쉬지 못해 그 직전 일요일에 집회를 열어 왔다. 이날 집회는 이주…
윤석열 정부가 시작한 촛불행동 수사, 아직도 진행
양효영
581호
2026. 4. 27
경찰이 윤석열 정부 때 시작된 촛불행동에 대한 수사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가 검찰 송치 됐다. 신고 없이 기부금을 모금했다는 게 명목상의 이유다.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의 촛불행동 수사는 2024년 9월 본격화됐다. 당시 경찰은 촛불행동을 압수수색하고, 심지어 회원 명부를 탈취하고 회원과 후원인…
촛불행동 등이 미군 기지 철수 행동을 하다
양효영
581호
2026. 4. 27
4월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사령부(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미군 기지 철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촛불행동, 국민주권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은 기자회견을 열어 주한미군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근원이 되고 있으므로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행동은 평택뿐 아니라 광주, 대전, 부산 등의 미군 기지 앞에서도 진행됐다. 이란 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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