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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팔레스타인·이란전쟁
내란 청산과 극우
이재명 정부
이주민·난민
긴 글
필자:
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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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스페인 혁명과 반혁명: 1936~1939년
김인식
586호
2026. 5. 28
이 기사를 최일붕의 기사 ‘스탈린주의 노정협의 스페인 내전사 다시 쓰기를 반박한다’와 함께 읽으면 유익할 것이다.올해는 스페인 내전이 일어난 지 90년이 되는 해다. 1936년 7월 스페인에서는 역사적 사건 두 가지가 일어났다. 하나는 카나리아제도 군사령관 프랑코 소장의 군사 쿠데타다. 프랑코는 스페인 내전에서 승리해 40년 동안 파시스트 통치를 이어 갔다…
이란에서 복구가 어려운 전략적 손실을 입은 미국
지면
김인식
585호
2026. 5. 19
트럼프는 5월 18일(현지 시간) “19일로 예정된 이란 공격을 단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19일 공격 계획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을 듯하다. 트럼프는 이란에 “2~3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으나, 이것이 협상 타결을 위한 마감 시한인지 또는 결렬 시 전투 재개를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는 전에도 여러 차례 마감 시한을…
나무호 피격으로 난처하게 된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지면
김인식
584호
2026. 5. 12
이재명 정부는 에이치엠엠나무호(이하 나무호)의 피격이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나무호 등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국가안보실장 위성락) 이재명 정부는 나무호 공격의 주체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외교부는 주한 이란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
아랍에미리트의 오펙 탈퇴
:
미국 패권 약화가 지역 제국주의 국가들 간의 경쟁을 심화시키다
김인식
583호
2026. 5. 5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전략적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걸프 국가들이 분열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오펙: OPEC)와 OPEC+에서 탈퇴했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오펙을 주도해 온 국가다. UAE의 오펙 탈퇴는 단순히 석유 생산과 가격을 둘러싼 분쟁 문제가 아니다. 그 근원에는 미국의 패권 약화로 심화되고…
미국 패권의 약화와 위기를 보여 주는 이란 전쟁
지면
김인식
582호
2026. 4. 28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부터 벌이고 있는 이란 전쟁은, 미국이 지정학적으로 실패를 거듭한 서아시아로 복귀했음을 알리는 사건이다. 그리고 지금 미국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의해 최악의 낭패를 겪고 있다. 미국은 이란보다 군사력이 월등하다. 그러나 미군이 비대칭 전쟁을 끌고 가면서도 전쟁은 원치 않게 장기화되고 있다. 미국이 전에 겪은 또 다른 비대칭 전…
협상과 전쟁 재개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트럼프
지면
김인식
581호
2026. 4. 21
협상이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전쟁이 재개될 것인가? “전쟁은 불확실성의 영역”이자 “우연성의 영역”이라는 프로이센의 탁월한 군사 전략가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말이 실감나는 상황이다. 그동안 트럼프의 말은 날마다 바뀌었다. 이란과의 협상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발언을 쏟아 내다가, 이란이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란의 민간 기반 시설을 폭격하겠다는 …
호르무즈해협 역봉쇄로 전쟁 재개 위협하는 트럼프
지면
김인식
580호
2026. 4. 14
이슬라마바드 협상이 결렬되자, 미국은 13일 오전 10시(미 동부 시간)를 기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15척 이상의 군함을 현지에 배치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적들이 단 한 번이라도 오판한다면 해협은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며 군사적 보복을 경고했다. 21일로 예정된 휴전 기간이 일주일 남짓 남은 가운데 이란 전쟁…
이란은 ‘트럼프의 베트남’이 될 것인가
지면
김인식
579호
2026. 4. 7
트럼프는 이란인들을 “마땅히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발전소, 전력망, 교량, 도로, 항만, 통신망, 공장 등 이란인들의 삶에 필수적인 핵심 기반 시설을 전면적으로 파괴하겠다는 위협이다. 이 표현은 미군 전 공군 참모총장 커티스 르메이가 1965년에 처음 사용했다. 르메이는 공습만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제국주의론의 관점
지면
김인식
576호
2026. 3. 10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은 제국주의적 전쟁이다. 제국주의자들과 시온주의자들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그랬듯이 이란인들의 죽음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트럼프는 이란 민중에게 “정부를 장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란 민중은 정부 장악 전에 트럼프의 미사일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처지다. 왜 이란을 공격하는가? 미국의 이란 전쟁은 제국주의 시스템이…
다섯 가지 문제로 보는 미국의 이란 공격
지면
김인식
575호
2026. 3. 3
트럼프의 거짓말 트럼프는 지난 1년 동안 7개 나라를 공격했다. 이런 자에게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 평화상’을 줬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전”(오만 외무장관의 말)이 있던 바로 그 순간에 이란을 공격했다. 미국은 합의가 아니라 전쟁을 위한 구실을 원했던 것이다. 미국과 협상해 평화와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것은 완전히 무망하다. 트럼…
전운이 감도는 이란: 미국의 이란 공격을 반대하라
지면
김인식
574호
2026. 2. 24
현재 세계인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국제 정치 문제는 미국의 이란 전쟁 가능성이다. 트럼프는 전쟁 위협과 회담 사이를 계속 오가고 있다. 미국은 2003년 3월 이라크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중동 지역에 집결시키고 있다.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은 이미 오만만에 배치돼 있고, 또 다른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이 지중해의 이스라엘 인근 해역으로…
트럼프의 대이란 전쟁 위협은 세계 지배를 위한 노력의 일환
지면
김인식
573호
2026. 2. 10
미국이 중동 지역에 대규모 군사력을 집결시키며 대(對)이란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고립주의’로 전환했다거나 자국의 제국주의적 활동을 서반구로 제한하려 한다는 따위의 주장들이 모두 틀렸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 미국은 여전히 중동에 깊숙이 관여하며 그 지역 민중의 삶과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자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
미국 부통령 밴스의 지원 사격에 고무된 한국 극우
지면
김인식
571호
2026. 1. 27
미국 부통령 J. D. 밴스가 한국 극우에게 백악관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음을 또 한 번 상기시켰다 1월 23일 밴스는 국무총리 김민석을 만난 자리에서 쿠팡과 손현보에 대한 “미국 내 일각의 우려”를 전했다.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쿠팡 창업자 김범석의 믿는 구석은 트럼프 정부임이 드러났다. 쿠팡의 주요 투자사인 그린옥스와 알티미터의 최고경영자들은 트럼프…
이란 항쟁
:
시위의 일시적 소강, 그러나 상황 종료는 아니다
지면
김인식
570호
2026. 1. 20
이란 정권이 항의를 야만적으로 진압하고 있다. 이란 정권의 광범한 인터넷 차단으로 이란 내부의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지만, 시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듯하다는 보도들이 나온다. 한 테헤란 주민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살해됐기 때문에 지난 2, 3일 동안 시위가 잠잠해졌습니다.”(1월 16일 자) 이란 통치자 아야톨라 …
이란 정부는 야만적 탄압 중단하라! 트럼프는 간섭 말라!
지면
김인식
569호
2026. 1. 13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시위 진압의 선봉에 있다. 이란 군경은 시위대를 향해 ‘조준 사격’을 하고 있다. 정권의 강경 진압으로 11일 현재 시민 490명, 군경 48명 등 사망자가 538명에 이르고 1만 600명 이상이 체포됐다(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 HRANA). 노르웨이에 본부가 있는 인권단체 이란인권(…
베네수엘라
:
차베스주의의 모순된 전개
김인식
568호
2026. 1. 6
베네수엘라 관료 기구의 대다수가 자신들의 안위를 보장받는 대가로 미국의 지배력을 받아들이기로 미국 측과 밀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대통령 권한대행)은 하루 만에 꼬리를 내렸다. 확실히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침략에 맞서 한결같이 또는 철저하게 싸우지 못할 것이다.(‘부패한 포스트 마두로 정부는 미국에 맞서 일관되게 싸우지 못…
우크라이나 전쟁: 피로 물든 종전 협상
지면
김인식
566호
2025. 12. 9
12월 2일 밤(현지 시각)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미국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등이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5시간가량 협상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기미가 안 보이고 희생과 파괴가 나날이 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1년이 …
윤석열 친위 군사 쿠데타 미수 1년
:
여권의 주저와 타협이 극우를 회생시켜 주고 있다
—
아래로부터의 투쟁이 독자적으로 필요하다
지면
김인식
565호
2025. 12. 2
“내일, 모레,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 1년 전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 기도 직후에 국민의힘(국힘) 의원 윤상현이 한 말이다.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면 당장은 비판받지만 1년만 지나면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다시 표를 준다는 것이었다. 1년이 지난 지금 윤상현의 말은 허튼소리임이 판명 났다. 여전히 민주주의 염원 대중은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 기도에 치…
혐오 표현 처벌로 극우를 저지할 수 없다
—
대중 운동이 그렇게 할 수 있다
지면
김인식
563호
2025. 11. 18
조금 있으면 이재명 정부가 취임한 지 반년이 된다. 하지만 극우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렇기는커녕 제1야당 국민의힘(국힘)이 극우화했다. 국힘 대표 장동혁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또 다른 극우 정당인 자유통일당(전광훈), 자유와혁신(황교안) 등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사법부를 비롯해 일부 국가기관들의 “내란 청산”(군사 쿠데타 부역자들의 숙정) 방해 행위…
왜 민주당뿐 아니라 국힘에서도 내로남불이 난무하는가?
지면
김인식
562호
2025. 10. 31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 - 아파트 대박 김병기, 주식 대박 민중기” 국민의힘(국힘) 회의실 걸개 문구다. 민주당 원내 대표 김병기와 민중기 특검이 각각 수십억 원대 아파트를 보유하고 비상장주식 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나자, 국힘이 여권을 향해 내로남불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정말이지, 국힘이 부동산 보유를 가지고 뭐라 말할 처지는 전혀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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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