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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긴급 기자회견
:
사상자 400명, 이스라엘의 칸 유니스 난민촌 학살 규탄한다
김영익
513호
2024. 7. 15
7월 15일 월요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에 항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 영상 보기). 이틀 전인 7월 13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칸 유니스에 있는 알마와시 난민촌을 공습해 대학살을 저질렀다. 알마와시는 이스라엘이 ‘안전 구역’으로 설정해 수많은 피란민들을 내몰았던 곳이다. 이스…
7월 13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가자지구에서 온 메시지: “저희 생명, 안전, 자유를 위해 계속 거리로 나와 주세요”
—
8월 15일 팔레스타인 해방 집중 행동의 날 호소
양선경, 김준효
513호
2024. 7. 13
7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마흔세 번째 집회가 열렸다. 섭씨 33도에 이르는 폭염에도 많은 사람들이 집회 장소에 모였다. 페이스 페인팅, 후원 굿즈 판매,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노무사 상담 부스 등 다양한 사전 행사가 사람들을 반겼다. 미국인 영어 강사 안나 씨는 사전 행…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 기고문
: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18만 6000여 명이 될 수도 있다”
아서 타우넨드
514호
2024. 7. 10
저명한 의학 잡지 《랜싯》에 발표된 한 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실제 사망자 수가 18만 6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 보건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인 3만 7396명조차 부풀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정보기관까지도 그 수치가 정확하다고 시인했는데 말이다. 《랜싯》에 실린 글은 이렇게 시사한…
《우리가 알아야 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모든 것》
:
기계적 중립을 내세우며 일부러 핵심을 비켜 가는 책
지면
강동훈
513호
2024. 7. 9
《우리가 알아야 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모든 것》을 출간한 출판사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저자의 시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도브 왁스만은 서문에서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의 말을 인용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비극이며, 정의와 정의의 충돌이다. 따라서 흑백을 구분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에…
여전히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면
김준효
513호
2024. 7. 9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이 9개월째로 접어든 지금, 그에 맞선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도 여러 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7월 초 아랍 나라들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요르단 주재 유럽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요르단과 중동 전역에서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는 7월 5일 금요일 수천 명이 행진했다…
신간 《집단학살 일기 ― 가자에서 보낸 85일》
: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전쟁 한복판에서 쓴 생생한 기록
김영익
513호
2024. 7. 9
지난해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전쟁이 9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의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4만 명에 육박하고, 가자지구는 심각하게 유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쟁의 한복판에서 가자의 참상을 직접 겪고 85일간의 일기로 기록한 책 《집단학살 일기 ― 가자에서 보낸 85일》(이하 《집단학살 일기》)이 나왔다.…
7월 6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우리의 행동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이시헌, 김승주
512호
2024. 7. 6
7월 6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42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물 속을 걷는 것처럼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국인들이 집회와 행진에 참가했다. 이 날 집회에는 특히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이주노동자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팔레스타인인들에…
7월 4일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 3인 경찰 소환 규탄 기자회견
: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탄압하는 윤석열 정부
지면
이재혁
513호
2024. 7. 4
7월 4일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주최한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 3인 경찰 출석 요구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4월 경찰은 팔연사 활동가 3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2023년 10월 18일 이스라엘의 알아흘리 병원 폭격을 규탄하기 위해 열린 기자회견을 미신고 집회라고 문제 삼은 것이다. …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 이스라엘의 무기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다
지면
〈소셜리스트 워커〉
513호
2024. 7. 3
지난주 팔레스타인인 전사들은 가자시티 북부 슈자이야구(區)에서 이스라엘군을 상대로 격전을 벌였다. 저항 투사들은 시온주의자들이 자신을 소탕하려고 발사한 무기를 역이용했다. 슈자이야는 이스라엘이 저항을 소탕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곳이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의 군사 조직인 알쿠드스 여단은 6월 28일 금요일에 성명을 발표해 슈자이야에서 …
팔레스타인 어린아이 2만 1000명이 죽거나 실종돼
—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 때문에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이스라엘군
지면
찰리 킴버
513호
2024. 7. 3
영국 언론은 총선 관련 보도 일색이지만, 가자지구에서 참상과 저항이 계속되고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결코 줄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서안지구 점령지에서 새 전쟁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공동처벌 전술을 대놓고 취하고 있다. 이스라엘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국가가 생길 때마다 새로운 불법 정착촌을…
인천 팔레스타인 연대 영화 상영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유병규, 조수진
512호
2024. 7. 2
6월 27일(목) 인천 영화공간주안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인천 영화 상영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교조 인천지부, 인천 이집트인 커뮤니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공동 주최했다. 상영작은 팔레스타인계 여성 감독 다린 살람의 ‘파르하(Farha)’로, 14살 소녀의 시선으로 1948년 ‘나크바’(대재앙) 당시 팔레스타인인들이 겪은 비…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 3인에 대한 경찰 소환을 규탄한다
지면
이재혁
512호
2024. 7. 2
최영준·김지윤·박이랑 등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 3인이 집시법 위반 혐의로 7월 4일 종로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는다, 이 3인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18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문제 삼고 있다. 미신고 집회라는 것이다. 경찰은 걸핏하면 구호 제창이나 팻말…
헤즈볼라는 어떤 정당인가?
김준효
512호
2024. 7. 2
이스라엘이 또다시 레바논을 노리고 있다. 자신들이 공표한 하마스 궤멸이라는 목표가 갈수록 달성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나자 전쟁을 키워서 그 상황을 돌파하려는 것이다. 또,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예멘의 후티와 함께) 팔레스타인인들의 편에서 군사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이래 레바논 남부를 수시로 폭격하고 확전을 위협하고 있다. 극우 성향…
6월 29일 팔레스타인 연대 41차 집회·행진
: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에 맞서는 운동은 계속된다
김지은, 정선영
511호
2024. 6. 29
6월 2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41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이날도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참가해 활기차게 집회와 행진이 진행됐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이 “새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며 마치 전쟁의 강도가 줄어들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인종 …
이스라엘의 천인공노할 잔학 행위들
—
성폭력, 어린이 살해, 부상자 차량 위에 묶어 이송, 아기들 굶겨 죽이기 …
소피 스콰이어
511호
2024. 6. 26
이스라엘은 인간성을 말살하고 굴욕감을 주려고 성폭력을 저지르고 있다 이스라엘 국가는 가자지구 인종 학살을 정당화하려고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에 성폭력을 자행했다고 거듭 주장해 왔다. 그러나 유엔인권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많은 분량을 할애해, 시온주의 국가야말로 저항을 분쇄하려고 성폭력을 체계적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서두…
하마스를 분쇄하지 못하자 헤즈볼라에 전쟁 위협을 가하는 이스라엘
지면
김인식
511호
2024. 6. 25
이스라엘 정부(내각)의 위기가 점입가경이다. 6월 22일(이하 현지 시각) 토요일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사퇴와 바이든의 휴전 제안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 그 전주 토요일에도 대규모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리쿠드당 소속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부의장 니심 바투리는 시위대가 객관적으로 하마스를 돕고 있다고…
혁명과 해방
—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계기로 살펴본다
지면
511호
2024. 6. 25
제국주의와 시온주의 세력을 분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우리 사회에는 이 체제를 분쇄하고 사회를 새롭게 재건할 만큼 강력한 세력이 하나 있다.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잔학 행위는 이 체제가 얼마나 악랄한지를 보여 준다. 시온주의와 제국주의는 경쟁과 정복, 이윤으로 작동되는 체제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은 끔찍한 적들과 맞…
서울대학교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
1학기 텐트 농성을 마무리하며 2학기 행동을 다짐하다
오수민
510호
2024. 6. 24
6월 21일 금요일 저녁 서울대 자하연 앞에서 ‘서울대학교 팔레스타인 연대 문화제’가 열렸다. 이 문화제를 주최한 ‘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수박’은 한국 대학가에서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연대 텐트 농성을 시작해, 학기 말까지 6주 동안 농성을 이어왔다. 이날 문화제에서 학생들은 1학기 텐트 농성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행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
6.23 팔레스타인 연대 전국 집중 행동
:
2000여 명의 시위대가 투지와 연대의 희망을 보여 주다
김승주, 김준효, 이재혁
511호
2024. 6. 24
6월 23일 일요일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전국 집중 행동의 날이 열렸다. 2000여 명이 참가해 한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날 집회에는 종교, 민족, 인종, 언어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현장 영상 보기) 그런 다양한 참가자들을 위해 이날 집회에는 한국…
현장 영상
전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2천 명이 한 자리에 모이다
—
6.23 전국 집중 행동의 날
노동자연대TV
510호
2024. 6. 24
2000명이 “우리 모두 팔레스타인인이다” 외치며 서울을 누볐습니다. 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한국의 운동은 지난 9개월 동안 전국 각지로 뻗어 나가려 무진 애썼습니다. 그리고 6월 23일 전국 집중 행동의 날에 다 함께 모였습니다. 무려 2000명이 말이죠. 재한 팔레스타인인, 이집트인, 방글라데시인, 인도네시아인 커뮤니티가 대거 참가했고, 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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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7호
2024.11.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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