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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얄라연세’ 성명
전쟁 반대 유인물 반포에 학내로 경찰까지 부른 학교를 규탄하며
:
연세대 학교 당국은 학생들의 자치 활동과 민주적 권리를 짓밟지 말라
580호
2026. 4. 16
4월 15일 연세대학교 당국이 학생들의 반전 유인물 교내 반포를 막으려고 경찰을 불러들인 것을 규탄한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얄라연세’의 성명이다. 학생들의 정당한 항의를 지지하며 이 성명을 게재한다.연세대학교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얄라연세는 2년 반 넘는 시간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반대하고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여러 활동을 학내외에서 해왔…
네타냐후는 레바논의 분열을 부추기지만 뜻대로 되고 있지 않다
지면
이원웅
580호
2026. 4. 14
4월 8일 이란 전쟁 일시 휴전이 선언되자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차지하려는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전 선언 당시 레바논 저항 세력 헤즈볼라는 공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확인해 준 대로 휴전이 레바논까지 포함하기로 합의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네타냐후는 그 합의가 레바논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곧바로 레바논…
호르무즈해협 역봉쇄로 전쟁 재개 위협하는 트럼프
지면
김인식
580호
2026. 4. 14
이슬라마바드 협상이 결렬되자, 미국은 13일 오전 10시(미 동부 시간)를 기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15척 이상의 군함을 현지에 배치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적들이 단 한 번이라도 오판한다면 해협은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며 군사적 보복을 경고했다. 21일로 예정된 휴전 기간이 일주일 남짓 남은 가운데 이란 전쟁…
재한 팔레스타인인이 전한다
:
“이스라엘은 이란 전쟁 이용해 팔레스타인 인종청소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면
나리만 루미, 김종환
580호
2026. 4. 14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와중에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 서안지구 출신의 재한 팔레스타인인 나리만 루미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 공동간사가 현재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전한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한 지역에서 자행하는 일을 숨기려고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전쟁을 일으키는 전략을 이번에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
이란 전쟁 휴전과 미국 제국주의 권력의 균열
지면
최일붕
580호
2026. 4. 12
2026년 4월 트럼프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문명 전체를 파괴하겠다”는 초강경 발언을 쏟아낸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란과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란 국가안보위원회는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10개 항의 제안서를 제출했고, 트럼프는 이를 “협상의 실행 가능한 기반”으로 인정했다. 표면적으로는 외교적 타협으로 보이는 이 장면은 실상 미국 제국주…
이렇게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전쟁 범죄 비판,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지면
580호
2026. 4. 11
이재명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4월 10일 한 영상을 엑스(옛 트위터)에서 공유한 것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고문 살해한 팔레스타인 아동의 시신을 건물에서 던지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다. 옳게도 이재명은 그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태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외무부는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122차 서울 집회
:
미국-이란 휴전 중에도 계속되는 레바논 폭격, 팔레스타인 인종학살 규탄하다
김준효
579호
2026. 4. 11
4월 11일(토) 서울 도심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의 집회가 열렸다. 트럼프가 이란과의 ‘휴전’에 동의한 지 사흘 후에 열린 이날 집회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집회를 시작하며 사회자는 중동에서 전쟁의 불길이 꺼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동에서 전쟁의 불길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한 문명을 ‘완…
트럼프가 부득불 ‘휴전’에 동의했지만 확전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
—
반전 운동은 계속돼야 한다
김준효
579호
2026. 4. 8
“이란 문명 전체를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시간을 1시간 앞두고 트럼프는 2주간 ‘휴전’을 발표해야 했다. 이란은 이를 “전략적 승리”라고 선언했다. 휴전을 발표하며 트럼프는 미국의 전쟁 성과를 과장스레 늘어놓았지만, 오히려 휴전 발표는 미국의 힘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는 애초 공언했던 이란 정권 교체도 이루지 못했고, 핵물질을 탈취하지도 못했으며,…
온라인 반전 소책자
이란 정권을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으면서 미국·이스라엘의 전쟁을 반대해야 한다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그가 지지자들에게 약속한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는 끝없는 전쟁일 것이다)의 최신 라운드다. 트럼프는 이란 정권 교체를 노리며 전쟁을 일으켰고, 트럼프와 협공하는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자들을 제거하고 헤즈볼라 등 적대자들을 분쇄해 지역 판도를 바꾸고자 한다. 그들이 일으킨 전쟁에 중동 11개국이 휘말렸고, 불…
온라인 반전 소책자
‘방어용’ 무기를 포함해 모든 무기 수출에 반대해야 한다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이란 전쟁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에 천궁-2와 같은 ‘방어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온다. 평범한 중동 민중이 이란의 반격 미사일에 맞아 죽거나 다치지 않길 바라는 사람도 이란 미사일을 요격할 천궁-2 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방어 무기와 공격 무기는 …
온라인 반전 소책자
2003~2004년 이라크 파병 반대 운동의 교훈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2003년 3월 20일, 당시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 2세가 이라크를 침공했다. 그런데 그 전부터 국제적으로 대규모 반전 운동이 시작됐다. 2003년 2월 15일 60여 나라, 600여 도시에서 600만~1,000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영국 BBC 보도). 프랑스의 정치학자 도미니크 레미에의 조사를 보면, 2003년 1월 3일부터 4월 12…
온라인 반전 소책자
역대 민주당 정부들은 조삼모사를 일삼으며 파병했다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파병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말은 도통 믿을 수가 없다. “공식적 파병 요청을 받은 바 없다”(국방장관)더니 “파병 요청이라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외교장관)고 한다. “파병 요청에 아주 신중하게 대처”(청와대)하겠다더니 어느새 “호르무즈해협을 최대한 빨리 개방한다는 [트럼프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나토 사무총장 마르크 뤼…
온라인 반전 소책자
이재명 정부는 호르무즈해협 파병 말라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트럼프의 파병 요청은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차질을 빚고 있음을 드러냈다. 초기 기습 공격으로 이란 정권을 붕괴시키지 못했고, 현재 이란의 응전을 분쇄하지도 못하고 있다. 트럼프는 다른 국가들에 파병을 요구하기 바로 전날에도 “전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고, 트럼프의 전쟁부 장관 헤그세스는 미군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력을 90퍼센…
온라인 반전 소책자
미국의 피비린내 나는 이란 개입 역사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오래전부터 서방 정치인들은 이란을 위협하면서 마치 자신이 이란에 “민주주의”를 선사할 지사인 양 행세하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서방의 개입은 이란에서 민주주의의 싹을 자르는 데 기여해 왔다. 쿠데타 사주에서 경제 제재에 이르는 미국의 행태를 보면 이란인들이 미국을 증오할 만한 이유는 차고 넘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이 이…
온라인 반전 소책자
서방은 왜 이란을 두려워하고 몹시 싫어하나?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이란 정권의 본질은 무엇인가? 현재의 이란 국가는 1979년 혁명 이후에 등장했다. 이 혁명은 증오의 대상이었던 샤(페르시아어로 ‘왕’이라는 뜻)를 날려 버리며 서방의 지원을 받았던 그의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란은 자본주의 국가로, 시아파 이슬람을 따르는 보수적인 이슬람 성직자들이 지배계급 내 가장 강력한 세력이다. 이란은 아류 제국주의 국…
온라인 반전 소책자
미국의 힘에는 한계가 없을까?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미국 제국주의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 위력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기란 너무나 쉬운 일이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인종 학살, 지난여름 이란을 상대로 이스라엘과 미국이 벌인 ‘12일 전쟁’,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납치한 사건이 단적인 사례들이다. 미국이 세계에서 군사와 경제 모두에서 가장 우세한 강대국인 것은 사실이다. 미국은 국방비…
온라인 반전 소책자
중동에서의 제국주의,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 논란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개전 직후 트럼프가 꺼낸 호언장담과 달리, 전쟁은 쉽게 끝날 성싶지 않다. 전쟁의 파장은 즉각적으로 전 세계에 미치고 있다. 세계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해운 물류가 마비됐고, 자본주의의 새로운 중심지인 걸프 연안 지역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트럼프는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보내어 자신들을 도우라고 압박하고…
온라인 반전 소책자
이스라엘의 침공에 맞선 레바논인들의 저항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중동에서 전개되는 사태를 보며 몸서리치지 않을 수 없다. 3월 7일 테헤란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석유 저장 시설을 공격해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 미군은 167명의 여자 초등학교 학생을 살해했고, 인도에서 열린 관함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이란 군함을 [인도양에서] 교전 중이 아닌데도 격침했다. 그들의 잔혹성을 드러내는 이런 행태에 모든 사람들이 …
온라인 반전 소책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제국주의론의 관점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트럼프는 지난 1년 동안 7개 나라를 공격했다. 이런 자에게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 평화상’을 줬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전”(오만 외무장관의 말)이 있던 바로 그 순간에 이란을 공격했다. 미국은 합의가 아니라 전쟁을 위한 구실을 원했던 것이다. 미국과 협상해 평화와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것은 완전히 무망하다. 트럼프는…
온라인 반전 소책자
머리말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과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는 운동을 건설하는 것이 시급하다. 전쟁은 더 잔혹하고 위험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으로 전선을 확대했고, 미국·이스라엘에 공공연히 협력하고 있는 걸프 연안국들 중 일부는 아예 참전하는 방향으로 이끌리고 있다. 이제 트럼프는 해병대·공수부대 투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세계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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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9호
2026.09.15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