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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8월 11일 울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였고 새롭게 참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진석
514호
2024. 8. 12
8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 무더위 속에도 울산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제14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8개월 동안 울산에서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이 열리고 있다. 이날도 참가자 50여 명이 활력 있게 행진했다. 행진 중에 새로 합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가자가 점점 늘어났다. 인도네시…
8월 10일 서울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과 확전 시도를 규탄하다
—
8·15 ‘집중 행동의 날’ 참가를 호소하다
김승주, 김지은
514호
2024. 8. 10
8월 10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이 주최한 47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회 장소로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속속 모였다. 한국인, 일본인, 미국인, 파키스탄인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일찍부터 모여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집회와 행진 운영을 준비했다.…
개정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지면
김인식
515호
2024. 8. 9
7월 31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하자 미국 등 서방 정부들과 아랍 독재 정권들은 이구동성으로 “중동 지역 내에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데 우려”를 표하고 “확전 자제”를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도 그 대열에 동참했다. 그러나 이는 역겨운 위선이자 이중 잣대다. 국제법상 수도가 공격당한 국가는 “자위권…
이스라엘 방어 위해 전력 급파한 미국
:
중동 확전 위험은 이스라엘과 미국 등 서방 책임이다
김영익
514호
2024. 8. 6
이스라엘이 이란 테헤란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군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잇달아 살해하면서 중동에서 확전 위험이 커졌다. 자국 수도에서 이스라엘의 암살 테러를 당한 이란 정부는 보복을 공언하고 있다. 8월 4일 이란 대통령 페제시키안은 중재를 위해 찾아온 요르단 외무장관에게 “시온주의자들의 오만함에 대해 대응하지 …
8월 4일 부산·수원·안산·원주·인천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행동이 열리다
—
8·15 ‘집중 행동의 날’ 집회 참가를 호소하다
정성휘, 강철구, 박혜신, 안우춘, 유병규
514호
2024. 8. 5
8월 4일 일요일 부산·수원·안산·원주·인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 소식을 전한다.(가나다 순)부산 8월 4일 내리쬐는 햇볕에도 18번째 부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사람들은 서로를 반가워하며 다시 모였다. 네덜란드·미국 등에서 온 새로운 집회 참가자들도 있었다. 팔레스타인 저항 운동 지도자 이스마일 …
8월 3일 서울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이스라엘의 학살과 특히 암살 테러에 분노하다
—
저항은 굽힘 없이 계속될 것이다
김종환, 이재혁
514호
2024. 8. 3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전쟁과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통이 30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저항 지도자를 살해해 확전의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서울 도심에서 울려퍼졌다. 8월 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제46차 집회에는 이…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레바논·예멘 폭격 …
:
미국의 경비견 이스라엘은 중동 확전의 여건을 마련하려 애쓰고 있다
김인식
514호
2024. 8. 1
이스라엘이 7월 31일(이하 현지 시각) 이란의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했다. 하니예 암살은 네타냐후가 가자 전쟁을 다른 중동 지역으로 확대시키려 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중대한 사건이다. 네타냐후는 최근 이스라엘 안보 내각으로부터 골란 고원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 결정권을 부여받았다. 하니예는 이스라엘과의 휴…
가자지구 현지에서 전한다
: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아이들입니다”
알라 살라마
514호
2024. 8. 1
이스라엘의 전쟁 때문에 가자지구에서 아동 노동이 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언론인 알라 살라마가 전한다. 슈하다 알아크사 병원 부지 내 비좁은 천막에 피란해 있는 마하 세르세크 양이 커다란 빨래 대야 앞에 앉는다. 마하 양은 계속 빨래를 하지만 옆에 쌓인 빨래 더미는 계속 커져 간다. 마하 양은 겨우 열다섯 살이지만 전쟁의 참화 속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
이스라엘의 하마스 지도자 살해를 규탄한다
김영익
514호
2024. 7. 31
이란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피살됐다. 7월 31일(현지 시각) 하마스는 성명을 내어 이스마일 하니예가 “시오니스트의 급습”으로 피살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저항 지도자를 또다시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사전에 이 계획을 알고 있었을 공산이 크다. 알자지라는 이렇게 보도했다. “하니예는 이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중동 확전을 위협하는 것이다
찰리 킴버
514호
2024. 7. 29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 깊숙한 곳 최소 일곱 군데를 폭격했다. 더 광범한 지역에서 더 커다란 전면전이 벌어질 조건을 의도적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스라엘 공군은 레바논 내 저항 세력인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이라고 주장한다.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 고원의 한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던 어린이·청년 12명이 로켓 공격으로 사망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7월 28일 의정부와 울산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
차승일, 김진석
514호
2024. 7. 29
7월 28일 울산과 의정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 소식을 전한다.(가나다 순)울산 휴가철이 시작됐음에도 7월 28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울산 집회와 행진은 계속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미국 의회를 방문해 연설한 네타냐후와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낸 미국 정치인들에 대한 분노를 거듭 표했다. 집…
대구에서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이 열리다
안우춘
514호
2024. 7. 28
7월 27일 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첫 집회와 행진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폭염 경보 속에서도 이스라엘 규탄과 팔레스타인 연대의 목소리가 대구 동성로 일대에 울려 퍼졌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호주,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내국인 40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대를 다니는 한 무슬림 학생은 이스라엘 규탄 팻말을 직접 …
7월 27일 서울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카멀라 해리스도 인종 학살 공범이라고 비판하다
정선영, 임재경
514호
2024. 7. 27
7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제45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렸다.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특징을 보여 주듯 다양한 국적과 인종,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참가해 집회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스콜성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활기차게 집회를 이어 갔다. 집회 사전 부스에서…
미국에 간 네타냐후, 학살 지속과 서방 제국주의 이익 수호 공언
—
10만 시위대, “학살 전범 네타냐후 규탄“
김준효
514호
2024. 7. 26
미국을 방문 중인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권력층에게서는 환대를, 평범한 사람들에게서는 규탄을 받고 있다. 7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 네타냐후는 가자지구에서 인종 학살을 지속하고 중동에서 서방 제국주의의 이익을 수호하겠다고 연설했다. “이것은 야만과 문명의 충돌이다.” 네타냐후는 서방 제국주의의 언어로 말했다. 네타냐후는 트…
중국이 주선한 하마스와 파타의 ‘화해’
:
팔레스타인인들의 독립 투쟁에 도움이 될까
김영익
514호
2024. 7. 26
7월 24일 미국 권력자들은 학살자 네타냐후를 불러 의회 연단에 세우고 그를 향해 박수를 쳤다.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 누세이라트 등 가자 전역에서 폭격을 확대하며 학살을 벌이는 와중에 말이다. 네타냐후의 미국 의회 연설은 서방 정부들이 강조하는 민주주의, 인권, 국제법 수호가 얼마나 엉터리이고 위선적인지를 명백히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 네타냐후의 방…
더 넓은 중동 지역으로 전쟁을 확대하려고 예멘 공격한 이스라엘
유리 프라사드
514호
2024. 7. 25
중동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지난 주말에 크게 높아졌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예멘의 항구를 폭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폭격한 대상은 홍해의 호데이다 항구 일대의 발전소와 가스·석유 저장고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팔레스타인인들의 투쟁에 연대를 선언한 후티 전사들을 겨냥한 것이었다. 이스라엘 장성 다니엘 하가리는 “이스라엘 공군이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가장…
이렇게 생각한다
: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은 미국 등 서방의 지독한 위선을 보여 준다
514호
2024. 7. 25
미국 등 서방은 국제법·민주주의·정의의 수호자를 자처한다. 그러나 이 말이 거짓임은 서방이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을 지원한다는 데에서 밝히 드러난다. 지난주에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땅 점령이 “불법”이고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한 법률과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정했다. 이는 2022년 유엔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점령…
7월 21일 부산·수원·인천·원주에서 팔레스타인인 연대 집회가 열리다
514호
2024. 7. 22
7월 20일 서울에 이어, 21일에도 부산, 수원, 원주, 인천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이 도시들에서 격주 일요일마다 집회가 열리면서, 이미 17차례나 집회가 열린 곳들도 있다. 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들의 시위 소식을 소개한다(가나다 순). 다음 주말에도 서울(27일), 대구(27일), 울산(2…
7월 20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이스라엘의 칸유니스 난민촌 학살을 규탄하다
이원웅, 김준효
514호
2024. 7. 20
7월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제44차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는 최근 도를 더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에 맞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는 자리였다. 여러 국적의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집회 장소 인근을 메웠다. 일터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이주노동자들,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삼삼오오 참가한 대학생…
네타냐후는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고 싶어 한다
김인식
514호
2024. 7. 16
이스라엘은 미국 등 서방이 생산하고 지원한 폭탄·전투기·드론으로 가자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7월 13일(이하 현지 시각) 팔레스타인인 피란민이 밀집해 있는 칸 유니스 알마와시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다. 팔레스타인인들이 최소 90명이 죽고 300여 명이 다쳤다. 알마와시는 이스라엘군이 ‘인도적 구역’으로 설정하고 피란민들에게 대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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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7호
2024.11.26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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