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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운동
2023~24년 팔레스타인 투쟁과 중동
트럼프 2기
이주민·난민
우크라이나 전쟁
필자:
김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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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휴전 결의는 이스라엘의 인종학살을 막지 못할 것이다
〈소셜리스트 워커〉 사설
499호
2024. 3. 27
미국은 이스라엘의 테러에 무기와 재정을 계속 댈 것이라고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황급히 확인시켰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존 커비는 3월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의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 표결에서 미국이 기권했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언론에 노골적으로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이스라엘 편이다. 우…
모스크바 공연장 공격에 대한 서방의 이중잣대
토머스 포스터
498호
2024. 3. 26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공격에 대한 반응은 세계 최대 강대국들의 위선과 이중잣대를 훤히 드러냈다. 3월 22일 총을 든 남성들이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에 난입해 130명 넘게 살해했다.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 이하 아이시스)’ 연계 단체 아이시스-K가 이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아이시스-K는 극렬…
가자지구에서 학살을 멈추지 않겠다는 이스라엘과 서방
〈소셜리스트 워커〉 사설
498호
2024. 3. 26
이번 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 70퍼센트가 통상적 기아 수준을 넘어서 “재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매슈 홀링워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의 굶주림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재(人災)입니다. 이를 방지하지 못하는 세계의 무능을 드러내는 어두운 오점입니다.” …
미국, 안보리에 “휴전” 결의안 제출?
:
휴전 지지한다면서 휴전 요구하지 않는 위선
소피 스콰이어
498호
2024. 3. 24
미국이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에 대한 지지를 은폐하고자, “휴전”이라는 표현을 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결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은 휴전을 언급한 결의안에 세 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몇 달째 그칠 줄 모르는 이스라엘 국가의 팔레스타인인 학살을 승인하는 것이었다. 지난 22일 금요일 또 다른 안보리 …
예루살렘 현지 팔레스타인인이 말한다
:
이스라엘이 알아크사 사원을 유린하고 있다
소피 스콰이어
498호
2024. 3. 22
알아크사 사원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속하는 예루살렘 올드시티에 있다. 무슬림에게 그곳은 가장 신성한 성지 중 하나일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인들의 끈질긴 저항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국가는 알아크사 사원을 침탈해 기도를 올리려는 무슬림들을 거듭 살해해 왔다. 이스라엘은 신도들의 사원 경내 진입을 금지하고 사원에서 대규모 체포 작전을 폈다. 올드시티에서…
갖은 만행에도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는 이스라엘
지면
497호
2024. 3. 19
이스라엘군은 반 년 가까이 전쟁을 벌이고도 아직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을 분쇄하지 못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지금도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 점령에 맞서 싸우고 있다. 3월 17일 일요일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저항 세력 하마스 제거라는 목표를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 전사 4분의 1이 라파흐에 피신 중이며 …
미국 대선
:
진절머리 나는 트럼프-바이든 재대결
지면
토머스 포스터
497호
2024. 3. 19
지난주 바이든과 트럼프가 각 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올가을 미국 대선은 70년 만에 지난 대선 후보들이 재대결하는 선거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재대결은 미국 정치가 위기에 빠진 와중에 치러진다. 또 미국에서 파업이 부활하는 와중에, 미국 제국주의가 여러 전선에서 싸우는 와중에, 양당 후보 모두 지독히도 인기 없는 상태에서 출마한다. 별로 다시 보고…
미국 교사 활동가가 말한다
:
바이든을 겨냥하는 새로운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지면
토머스 포스터
497호
2024. 3. 19
미국 전역에서 거대한 힘이 고개를 들고 있다. 수십만 명이 미국 역사상 가장 크고 광범한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에 참가하고 있다. 활동가들은 이스라엘군에 기술과 물자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출입구를 봉쇄하고, 휴전 촉구를 거부하는 미국 의원들의 사무실에 난입해 그 업무를 방해했다. 최근 이 활동가들은, 이스라엘의 인종학살에 공범 구실을 하는 미국 대통령 “제노…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해 수감된 러시아 사회주의자 보리스 카갈리츠키에 연대를
496호
2024. 3. 16
러시아 국가는 사회주의자이자 전쟁 반대 활동가인 보리스 카갈리츠키에게 5년형을 선고하고 그를 수감하고 있다. 카갈리츠키는 “테러를 정당화”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7월 체포됐다. 하지만 카갈리츠키의 진정한 ‘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단호하게 반대했다는 것이다. 카갈리츠키는 이렇게 주장했다. “2022년 전쟁이 발발한 요인 상당 부분은 순전히 러시아 …
미국의 말뿐인 경고로 이스라엘의 라파흐 공격 막을 수 없다
지면
소피 스콰이어
497호
2024. 3. 14
미국의 공허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이번 주 초 가자지구 남부 라파흐에 대한 유혈 낭자한 지상군 공격 태세를 갖췄다. 이스라엘이 실제로 공격에 나서면 인종학살은 더한층 끔찍한 지경으로 발전할 것이다. 3월 9일 토요일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라파흐에서 충돌이 격화되는 데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그것이 자신이 설정한 “레드라인”이라며 “팔레스…
요르단 노동조합 활동가가 말한다 “저희는 가자지구에 연대해 파업합니다”
지면
소피 스콰이어
497호
2024. 3. 1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와 국경을 맞댄 요르단 전역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공격에 대한 대중적 공분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요르단 국가는 이 분노에 올라타려 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 분노가 지배자들의 통제를 벗어날 위험이 있는 경우 요르단 국가는 분노를 탄압하기도 했다. 요르단 인구 중에는 팔레스타인인 난민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1…
바이든의 가자지구 임시 항구 건설 계획은 헛소리이자 위선
—
바이든은 이스라엘의 봉쇄를 계속 지지하고 있다
소피 스콰이어
496호
2024. 3. 10
가자지구에 항구가 없는 것은 이스라엘이 17년 동안 이곳을 봉쇄해 항구를 못 만들게 했기 때문이라고 소피 스콰이어는 지적한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가자지구에 구호품 전달을 위한 임시 항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는 이스라엘이 자행하는 학살에서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는 또 다른 노력에 불과하다.” 3월 8일 금요일 ‘팔레스타인 민족 이니셔…
3월 9일 팔레스타인 연대 25차 집회·행진
:
“이집트 정권은 라파흐 국경 개방하라”
오수민, 김준효
495호
2024. 3. 9
“Hands off Rafah now(라파흐 공격 즉각 중단하라)!” “Open Rafah right now(라파흐 국경 즉각 개방하라)!” 3월 9일 오후 이태원 일대에서 ‘제25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참가자들이 외치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이날 집회는, 이스라엘이 예고한 라파흐 지상전 개시일(…
이스라엘, 라파흐 지상군 공격 준비 중
—
구호품 받으려는 사람들 또 사살!
소피 스콰이어
496호
2024. 3. 8
이스라엘은 교전 중지 협상 시도를 일축했고, 현재 가자지구 남부 라파흐에 대한 지상군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 중이던 교전 중지 협상은 3월 7일 목요일(현지 시각)에 연기됐고 다음 주에 재개될 예정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설정한 데드라인인 이번 주 일요일(10일)이 지난 후다. 이스라엘은 이때까지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포로를 석방하지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인 여성을 하루 평균 63명 살해하다
소피 스콰이어
496호
2024. 3. 8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루 평균 63명의 여성을 살해했다고 지적하는 새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는 이스라엘 국가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여성들을 살해하고 다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인 여성 9000명을 살해했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수많은 시신들이 아직 건물 잔해에 매몰돼 있기 때문에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
라파흐 공격이 이번 주말 시작될 수 있다
소피 스콰이어
495호
2024. 3. 7
이스라엘이 며칠 안에 라파흐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는 3월 10일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에 이스라엘인 포로가 풀려나지 않으면 “모든 곳에서 전투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츠는 “라파흐 지역도 그중 한 곳”이라고 했다. 그렇게 된다면 라파흐에서 어마어마한 대학살이 벌어질 것이다. 그러면 전 세계로 분노…
구호 식량 받으려던 가자 주민 대학살
:
구호품 받다 압사당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거짓말
소피 스콰이어
495호
2024. 3. 4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밀가루 학살”은 이스라엘 국가가 테러를 자행하고 은폐한 전형적 사례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한 다른 학살들 이후에 그랬던 것처럼, 이스라엘의 거짓말은 얼마 지나지 않아 들통나고 있다. 3월 2일 토요일 현재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최소 155명에 이르렀다. 이 수치는 시신을 계속 수습하는 와중에 집계된 것이니 최종 수치는…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것인가?
〈소셜리스트 워커〉 사설
495호
2024. 2. 28
2월 25일 월요일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 하나 배제해선 안 된다.” 대(對)러시아 전쟁을 주제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담 후 마크롱은 이렇게 강조했다. 프랑스가 러시아와 전면전을 벌일 태세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마크롱의 이번 입장 발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째인 지금 서…
네타냐후, 가자 점령 계획을 밝히다
지면
찰리 킴버
494호
2024. 2. 27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사람들을 말살하거나 쫓아낼 수 없다면 상설 강제 수용소에 가둬 두기를 원한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계획을 마침내 공개했다. 네타냐후는 미국의 모호한 악어의 눈물마저 가뿐히 무시했다. 그러더라도 바이든이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에 대한 재정·무기 지원을 끊지 않을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2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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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크바?
조셉 추나라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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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