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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저항, 연대, 전망
당신이 알아야 할 현대 중국의 모든 것(12강)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시리즈 10부작
맑시즘 강연 음원
IST
International Socialist Tend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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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운동
2023~24년 팔레스타인 투쟁과 중동
트럼프 2기
이주민·난민
우크라이나 전쟁
필자:
김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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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위 폭력 탄압하는 미국은 민주주의 운운할 자격 없다
지면
김준효
505호
2024. 5. 14
바이든 정부가 팔레스타인 연대 캠퍼스 점거 운동을 강경하게 탄압하고 있다. 2주 만에 최소 108개 대학에서 2847명이 체포됐다(〈뉴욕 타임스〉, 4월 18일~5월 3일 추산). 대학가에 대(對)테러 부대가 투입돼 비무장 시위대에 고무탄을 ─ 최소 한 번은 실탄도 ─ 쏘고, 저격수가 배치되고, 장갑차와 불도저가 천막을 밀어 버렸다. 이는 다수 대중…
비바람에도 수백 명이 이스라엘군의 라파흐 침공 규탄하다
백선희, 김준효
504호
2024. 5. 11
“Hands off Rafah now(라파흐에서 손 떼라)!” 비바람이 치는 상황에도 서울 거리에 팔레스타인 연대 구호가 울려 퍼졌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집중 행동의 날 집회가 5월 11일(토) 오후 2시 광화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효령빌딩)에서 열렸다. 여러 나라 출신의 남녀노소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집회…
글로벌 학생 운동의 탄생
505호
2024. 5. 11
5월 8일(영국 시각, 한국 시각으로 5월 9일 새벽) 온라인으로 열린 ‘캠퍼스 저항을 세계화하라: 학생, 대학 노동자 국제 회의’에 전 세계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캠퍼스 점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학생·노동자·활동가 5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도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활동가가 회의에 참가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연대 행동의 정치적 근거를 논의…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탄압에 맞서 싸우는 프랑스 대학생들
파리 정치대학(시앙스포) 학생·노동자
504호
2024. 5. 8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시앙스포)의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팔레스타인 연대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학생 한 명은 이렇게 전했다. “계속 싸울 겁니다. 이것은 인종 학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투쟁입니다.” 5월 6일 월요일 학생들은 시앙스포 파리 캠퍼스 앞에서 ‘다이 인’ 퍼포먼스를 하고 거리 시위를 벌이며 이렇게 외쳤다. “모두 라파흐를 주시하고 …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
미국 대학생들이 경찰에 맞서 싸우다
지면
소피 스콰이어
504호
2024. 5. 4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미국 학생 운동이 경찰 탄압에 굴하지 않고 반격하고 있다. 경찰을 캠퍼스 밖으로 쫓아낸 경우도 몇몇 있다. 5월 3일 현재 120곳 넘는 캠퍼스에서 저항이 벌어지고 있으며, 매일 미국 곳곳의 새로운 캠퍼스에서 행동이 시작되고 있다. 백악관에서 도보로 1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게양한 팔레스타…
미국 대학생 반란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지면
504호
2024. 5. 2
때로 한 장의 사진이 역사의 전환점을 포착하기도 한다. 1970년 5월 4일 미국 켄트주립대학교에서 오하이오 주방위군에게 살해된 제프리 밀러의 시신 앞에 주저앉아 있는 메리 앤 베치오의 사진이 그 한 사례다. 54년 전 그날 주방위군은 미국이 베트남 전쟁을 지속하고 캄보디아로 확전하는 데 항의하는 시위 참가 학생 네 명을 살해했다. 그로부터 2…
점거 농성 중인 미국 대학생들이 말한다
지면
소피 스콰이어
504호
2024. 5. 2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연대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미국을 휩쓸고 있다. 시위에 참가하는 대학의 수가 매일 같이 늘고 있으며, 국가는 이미 학생을 2000명 넘게 체포했다. 뉴욕에서 시위에 참가하는 학생 활동가들이 이 운동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를 소피 스콰이어에게 전했다.제국주의의 심장부에서 학생 운동이 포효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지배계급은 이 운동을 분쇄하고 …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
미국 대학생들의 캠퍼스 시위에 연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리다
—
미국 정부는 학생 시위 탄압 말라!
양선경, 김준효
502호
2024. 4. 26
4월 26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연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미국 대학생 팔레스타인 연대 정당하다! 학살 공범 미국 정부는 캠퍼스 점거 시위 탄압 말라’ 기자회견이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로 열렸다. 긴급하게 호소된 평일 낮 기자회견임에도 미국·한국·이집트·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60여 …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되는 팔레스타인 연대 점거 운동
찰리 킴버
502호
2024. 4. 23
지난 주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와 바너드대학의 학생·노동자들이 강도 높은 탄압에 맞서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를 이어갔다. 미국에서 수십 년 만에 손꼽히게 두드러지는 캠퍼스 행동이다. 시위대가 뉴욕 소재 명문대 컬럼비아대학교 캠퍼스 잔디밭에 천막 50동을 치고 농성을 벌이자 대학 당국은 경찰을 불렀다. 경찰은 시위대 108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한 학…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제국주의자들은 지구의 미래를 놓고 도박을 벌이고 있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502호
2024. 4. 23
4월 20일 미국 하원에서 60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법안이 마침내 통과되자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우크라이나 깃발을 흔들며 환호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계류돼 있던 이 법안이 통과된 데에는 우크라이나 지원보다 훨씬 큰 목적이 있었다. 같은 날 다른 세 법안이 함께 통과돼 이스라엘에 260억 달러 규모와, 대만을 비롯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
업데이트
서안·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
〈소셜리스트 워커〉
502호
2024. 4. 18
서안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과 격전을 벌이다 이스라엘 국가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을 분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 툴카름시(市) 인근의 난민촌 누르 샴스를 50시간 동안 공격했다. 애초에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 툴카름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자베르(일명 아부 슈자아)를 살해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요르단
:
팔레스타인인들을 배신하고 이스라엘을 지키는 정권을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다
토머스 포스터
502호
2024. 4. 18
지난 주말 이란의 공격에서 이스라엘을 지켜 준 것은 미국·영국만이 아니었다. 아랍 정권들도 시온주의 편에 섰다. 요르단 공군은 이란 드론 수십 기를 요격했다. 요르단군은 높은 수준의 비상 경보를 발령하고 이스라엘을 지원해 레이더로 드론을 추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드론 요격을 도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한 관리는 이란이 아랍 정권들과 이스라엘 사이의…
미국 고위 관료, “가자지구는 이미 기아 상태” 인정
찰리 킴버
501호
2024. 4. 16
언론들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하는 압박을 대단히 부풀려서 보도하지만, 그 압박은 가자지구를 굶겨 죽이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조금치도 바꾸지 못했다. 영국 주류 언론 〈가디언〉조차 이렇게 보도했다. “일주일 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반입을 대폭 늘리겠다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았다고…
요르단
:
급진적인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가 보름 넘게 이어지다
지면
김준효
500호
2024. 4. 10
요르단에서 전투적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가 보름 넘게 연일 계속되고 있다. 수도 암만에서는 매일 3000~5000명이 타라위(라마단 기간 야간 특별 예배) 직후 거리로 나와 이스라엘 대사관을 포위하고 시위를 벌였다. 무슬림의 휴일인 금요일에는 암만 외에도 10여 곳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에 참가한 한 청년은 이렇게 말했다. “요르단은 시위가 흔한 나라…
가자지구 전쟁 6개월 4.6 집중 행동의 날
: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투지와 활력을 뿜어내다
이재혁, 김준효
500호
2024. 4. 7
4월 6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가자지구 전쟁 6개월 4.6 집중 행동의 날’ 집회와 행진이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이스라엘은 182일 동안 참혹한 인종학살을 자행하고도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을 굳건히 지원하는 미국의 국제적 고립이 심해지고 있다. 집회 전날인 5일에도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
미국 여론이 이스라엘 학살 반대로 기울고 있다
찰리 킴버
499호
2024. 4. 3
미국의 여론은 더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5퍼센트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반대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에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6퍼센트였다. 스스로를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4분의 3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고 답한 사람은 18퍼센트에 불과했다. 이는 미…
팔레스타인
:
여덟 명의 인물로 보는 학살의 6개월, 저항의 6개월
지면
소피 스콰이어
499호
2024. 4. 2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인 전사들이 이스라엘 국가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 후, 팔레스타인인들과 그들에 연대하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바뀌었다. 저항 세력 하마스가 수행한 이 공격은 이스라엘을 뒤흔들었고, 서방 강대국들이 무장시키고 지원하는 인종분리주의 국가 이스라엘조차도 허를 찔릴 수 있음을 보여 줬다. 그 후 지금까지 이스라엘 국가는 팔레스타인인…
미국, 이스라엘에 무기 추가 제공 승인하다
499호
2024. 4. 1
미국은 가자지구 공격의 잔혹함에 노심초사하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수십억 달러어치 포탄·전투기 지원을 최근 승인했다. 이번 무기 지원 품목 중에는 2000파운드짜리 대형 폭탄 MK84 1800개 이상, 500파운드짜리 폭탄 MK82 약 500개가 포함돼 있다. MK84는 2000파운드짜리 “블록버스터[한 구역을 통째로 날려 버리는]” 폭탄으로, 폭발 …
28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반년 동안 지속된 이스라엘의 학살, 그러나 연대 운동도 계속된다
—
4월 6일 집중 행동의 날에 모이자
이시헌, 김준효
498호
2024. 3. 30
“Free Free Palestine(팔레스타인이여 독립하라)!” 3월 30일(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D타워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제28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이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내국인들뿐 아니라 팔레스타인·이집트 등지에서 온 아랍인들, 유럽·아프리카·동아시아 등지에서 온 여러 국적의 외국인들도 참가했…
증보
요르단
:
국가 탄압에도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가 연일 벌어지다
김준효
499호
2024. 3. 29
요르단 시위 전개의 최신 상황과 다른 아랍 국가들의 시위 소식을 2024년 4월 1일 추가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와 국경을 맞댄 요르단에서 전투적인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이 분출했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는 1주일 연속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3월 24일부터 수천 명이 매일 타라위(라마단 기간 저녁 예배 ‘이샤’ 이후 추가로 하는 특별 예배) 직후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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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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