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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저항, 연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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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시리즈 10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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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운동
2023~24년 팔레스타인 투쟁과 중동
트럼프 2기
이주민·난민
우크라이나 전쟁
필자:
김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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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민자 공격 베끼는 바이든
—
오히려 트럼프를 강화시킬 것
지면
김준효
509호
2024. 6. 11
6월 4일(현지 시각) 바이든이 미등록 이민자 유입을 막고 추방을 쉽게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행정명령은 미등록 이민자 검거 건수가 일평균 2500건을 넘으면 이민자들의 긴급도피(입국·체류 일시 허가) 신청을 금지한다. 올해 4월 현재 일평균 검거 건수가 4300건이니 사실상 국경을 즉각 걸어 잠그는 것이다. 이 명령에 따르면 일평균 검거 건…
6월 8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서울)
:
“가자 주민 여러분, 우리는 거리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이재혁, 김준효
508호
2024. 6. 8
“가자지구 주민 여러분, 저는 거리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살라흐엘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교수의 힘찬 선언에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6월 8일 서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의 투지를 집약해서 보여 준 광경이었다. 직전까지 내린 비로 집회 장소가 젖어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활력이 넘쳤다. 이틀 전 이스라엘은 가자…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또 UN 학교 대학살
찰리 킴버
509호
2024. 6. 7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하느냐 마느먀 하는 논의가 계속되는 와중에 이스라엘은 유혈 참극을 멈추지 않고 또다시 대학살을 저질렀다. 6월 6일 목요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유엔과 연계돼 있고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묵고 있던 학교를 폭격했다. 이 공격으로 시온주의 군대는 최소 40명을 살해하고 70명을 다치게 했다. 가자지구 공보부·보건부 인사들이 …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이 이스라엘군을 또다시 물리치다
지면
소피 스콰이어
508호
2024. 6. 4
지난주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을 몰아낼 수 있었다. 저항 세력은 시온주의자들이 공격을 시작한 지 겨우 7시간 만에 그들을 제닌 밖으로 밀어냈다. 제닌 남부의 실라 두흐르 마을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군 차량에 사제 폭탄을 던졌다. 지난달 이스라엘군은 제닌에서 팔레스타인인 10명을 살해하고 25명 이상을 다치게…
팔레스타인 연대
:
캘리포니아대학교 파업 확대, 학생 점거 운동도 고무해
김준효
508호
2024. 6. 4
팔레스타인 연대 캠퍼스 점거를 지지하며 5월 20일(이하 모두 현지 시각) 파업에 돌입한 캘리포니아대학교(UC) 노동자들이 파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 대학에서 가장 먼저 파업에 돌입한 UC 산타크루즈 캠퍼스의 대학(원)생과 연구원, 조교, 행정 직원 2000여 명은 2주 넘게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5월 28일 UC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인 전미자동차노조(…
남아공 총선
:
만델라의 정당 ANC가 심판받다
—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최초로 단독 집권 불가능
지면
찰리 킴버
508호
2024. 6. 1
개표 결과를 반영해 6월 1일(현지 시각)에 필자가 기사를 수정했다.5월 29일(현지 시각) 실시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 중간 개표 결과 넬슨 만델라의 정당이었던 아프리카국민회의(ANC)가 사상 처음으로 과반 득표에 미달했다. 개표가 거의 끝난 6월 1일 토요일 현재 ANC의 전국 득표율은 40퍼센트다. 지난 2019년 총선 때보다 15퍼센트포인트 이…
이스라엘, 라파흐 피란민 캠프 대학살
—
서방과 이스라엘은 국제 재판소들 무시
지면
소피 스콰이어
507호
2024. 5. 28
지난 일요일(5월 26일) 이스라엘은 라파흐를 포위한 가운데 인근 피란민 캠프에 최소 여덟 발의 미사일을 쐈다. 폭격으로 인한 화재로 탈 아스술탄의 브릭스 피란민 캠프의 텐트 안에서 피란민들이 산 채로 불에 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여성·노인·어린아이를 비롯해 최소 4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한국 시각으로 27일 현재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
샌더스, 바이든 지지 호소
:
바이든은 차악도 못 된다
지면
김준효
507호
2024. 5. 28
“제노사이드(인종학살자) 조!” 바이든에 대한 지지가 악화일로다. 60퍼센트에 이르는 미국인이 바이든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5월 21일자 ‘유고브’ 여론조사) 바이든 지지율은 트럼프가 임기 마지막 해에 팬데믹을 방치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망가뜨렸을 때보다도 낮다.(관련 기사 본지 506호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미국 제국주의의 동시…
국제사법재판소(ICJ)의 라파흐 공격 중단 판결로 더 고립된 이스라엘
지면
찰리 킴버
507호
2024. 5. 27
5월 24일 유엔 최고 법원이 이스라엘에 라파흐 공격 중단을 명령했다.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공범들에게 커다란 타격이다. 국제사법재판소(ICJ) 소장 나와프 살람은 지난 3월에 내린 잠정 조치가 충분치 않았다며, 가자지구 남부 라파흐에서 “이스라엘은 군사적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는 새 ICJ 긴급 명령을 내렸다. 거리 시위에 참가한 세계 …
팔레스타인 연대
:
영국 대학교 30여 곳에서 점거 중 ─ 투쟁 수위 높일 방안 논의 중
지면
토머스 포스터
507호
2024. 5. 25
영국 전역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점거 운동을 벌이는 학생들이 요구를 쟁취할 때까지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5월 18일 밤(영국 시각) 현재 30개 캠퍼스에서[5월 23일 현재 32곳으로 불어남] 점거 운동이 벌어졌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인종 분리주의와 인종 학살의 공범인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라고 대학 당국에 요구하며 투쟁하고…
성장 중인 미국 대학 점거 운동 ─ 고등학생들까지 동맹 휴업 나서다
지면
소피 스콰이어
507호
2024. 5. 24
5월 24일 금요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州), 버지니아주, 수도 워싱턴 DC의 고등학생들이 팔레스타인에 연대해 동맹 휴업을 하고 백악관 앞으로 행진한다.[이날 고등학생 수백 명과 지역 활동가들이 함께 백악관 앞으로 행진하고 연좌 시위를 벌였다. ─ 역자] DMV 지역 수도 워싱턴DC와 그 인근의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를 가리킨다 이…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등에 체포영장 청구
:
네타냐후는 유죄다. 그 후원자들도 마찬가지다
—
하마스와 압제자 이스라엘을 같이 취급해서는 안 된다
지면
〈소셜리스트 워커〉
507호
2024. 5. 22
학살, 살인, 민간인을 기아로 몰아넣음, 고의로 민간인을 큰 고통에 빠뜨리고 표적 공격함. 이것이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 카림 칸이 밝힌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와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의 범죄 행위다. 칸은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전쟁 범죄와 “반인륜적 범죄”에 네타냐후와 갈란트 모두 “형사 책임이 있다”고 볼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했…
프랑스의 남태평양 식민지 누벨칼레도니
(뉴칼레도니아)
에서 독립 항쟁 분출하다
찰리 킴버
506호
2024. 5. 21
남태평양의 섬 누벨칼레도니(영어명 뉴칼레도니아) 사람들이 프랑스의 식민 지배에 맞서 항쟁에 나섰다. 프랑스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수일 동안 자동차와 사업체를 불태우고 상점을 약탈했다. 지난 30여 년 이래 누벨칼레도니에서 일어난 가장 큰 항쟁이다. 누벨칼레도니 주재 프랑스 고등판무관 루이 르프랑은 그 소요를 “내란”으로 일컬었다. 르프랑은 수도인 누메아의…
증보
캘리포니아대학교 노동자들,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 돌입
지면
김준효
506호
2024. 5. 21
캘리포니아대학교(UC) 노동자들이 팔레스타인 연대 캠퍼스 점거를 지지하며 5월 20일(월) 파업에 돌입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의 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 4811 지부는 지난 금요일 압도적 찬성 투표로 파업을 가결했다. 모든 분회가 파업 찬성을 결정했다. 이번 파업은 경찰과 대학 당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점거 운동 공격에 대…
팔레스타인 무장저항이 이스라엘 내각을 분열시키다
지면
찰리 킴버
506호
2024. 5. 21
이스라엘 내각이 가자 전쟁을 두고 쪼개질 것인가? 지난주 이스라엘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는 연정에서 탈퇴하겠다고 위협했다. 간츠는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실질적인 가자지구 “전후 처리” 계획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간츠는 자신의 문제제기에 네타냐후가 6월 8일까지 충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면 내각에서 사임하겠다고 시한에 못을 박았…
라파흐를 탈출하는 피란민들에게 닥친 새로운 재난
지면
찰리 킴버
506호
2024. 5. 21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흐에서 약 80만 명을 내몰았다. 이번 주에도 점령군은 계속 라파흐를 포위 공격했다. 점령군은 라파흐 서부에 있는 주거 구역 탈 알술탄에 폭탄을 떨어뜨렸다. 군함은 라파흐 해안선을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포탄을 쏘았다. 라파흐에서 쫓겨난 피란민 수만 명이 현재 가자지구 남부 해안가 알마와시 마을의 난민촌에 몰려 있다. …
팔레스타인 연대
:
캘리포니아대학교 노동자들, 캠퍼스 점거 연대 파업 압도적 가결
소피 스콰이어
505호
2024. 5. 18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육 노동자 수만 명이 캠퍼스 경찰력 투입과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 탄압에 맞서 파업을 가결했다. 파업은 월요일(5월 20일)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즈 캠퍼스에서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 찬반 투표 결과는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대학생들의 캠퍼스 점거에 연대해 행동을 조직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캘리포니아대학교 11개 캠퍼스에서 조…
맹렬한 팔레스타인 저항에 고전하는 이스라엘군
지면
소피 스콰이어
506호
2024. 5. 16
이스라엘 국가는 서방의 지원으로 완전 무장하고 7개월 가까이 전쟁을 벌였지만 아직도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을 분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시온주의 군대를 상대로 격전을 벌였다. 핵심 전장의 한 곳은 가자시티 북쪽 자발리야였다. 이곳은 이스라엘이 저항을 근절했다고 주장하던 곳이다. 지난해 12월 이스라엘은 …
라파흐를 잿더미로 만들고 있는 이스라엘
소피 스콰이어
505호
2024. 5. 15
이스라엘은 라파흐에 대한 추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대량 학살과 재앙적 파괴를 낳을 것이다. 지난주 토요일(5월 11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와 북부에 있는 팔레스타인인 30만 명에게 또다시 도망치라고 했다. 이스라엘군은 확대된 “대피령”을 새로 내렸다. 사람들에게 자기 땅을 버리고 떠나라고 요구한 것이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
이스라엘의 라파흐 침공에 공모하는 아랍 정권들
—
요르단 대학생들이 시위에 나서다
지면
찰리 킴버
506호
2024. 5. 15
아랍 정권들은 이스라엘의 라파흐 지상군 공격 때문에 이스라엘에 협조하는 이집트·요르단 정부를 규탄하는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 물결이 더 거대하게 분출할까 봐 겁에 질려 있다. 지난 일요일(5월 12일) 이집트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소로 국제사법재판소(ICJ)가 다루고 있는 대(對)이스라엘 소송에 공식 참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송은 이스라엘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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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