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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팔레스타인과 중동 전쟁
이주민·난민
긴 글
필자:
김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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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국제 행동의 날
:
미국과 유럽 수십 개 도시에서 반트럼프·반극우 시위가 벌어지다
김준효
578호
2026. 3. 29
3월 28일 토요일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인종차별과 파시즘에 맞서고 트럼프와 네타냐후의 전쟁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 물결이 일었다. 미국에서는 전국 동시다발 ‘왕은 없다’ 시위가 벌어졌다. 주최측은 3,100여 개의 시위에 약 900만 명이 참가해 지난해 시위보다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추산했다. 뉴욕에서는 도시 곳곳에서 출발한 다채로운 대열이 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와중에 깊어가는 가자지구·서안지구의 고통
지면
아서 타우넨드
578호
2026. 3. 24
이스라엘이 중동 곳곳으로 테러를 확대하는 동안 팔레스타인인들은 여전히 가혹한 상황에 처해 있다. 2월 말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이래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하루에 대략 10번 꼴로 공격해 최소 16명을 죽였다. 지난해 10월 발효된 휴전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완화시킬 것으로 표방됐다. 휴전안 대로라면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에 있는 라파흐 …
역대 민주당 정부들은 조삼모사를 일삼으며 파병했다
지면
김준효
578호
2026. 3. 24
파병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말은 도통 믿을 수가 없다. “공식적 파병 요청을 받은 바 없다”(국방장관)더니 “파병 요청이라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외교장관)고 한다. “파병 요청에 아주 신중하게 대처”(청와대)하겠다더니 어느새 “호르무즈해협을 최대한 빨리 개방한다는 [트럼프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나토 사무총장 마르크 뤼터) 군사 동…
이재명 정부는 호르무즈해협 파병 말라
지면
김준효
577호
2026. 3. 17
트럼프의 파병 요청은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차질을 빚고 있음을 드러냈다. 초기 기습 공격으로 이란 정권을 붕괴시키지 못했고, 현재 이란의 응전을 분쇄하지도 못하고 있다. 트럼프는 다른 국가들에 파병을 요구하기 바로 전날에도 “전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고, 트럼프의 전쟁부 장관 헤그세스는 미군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력을 90퍼센트 파괴했다고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119차 서울 집회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규탄하다
—
“한국 정부는 전쟁 지원 말라“
김준효
576호
2026. 3. 14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3월 14일(토) 서울 도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시작한 집회에서 사회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지난 2년 반 동안 팔레스타인에서 저지른 야만과 꼭 닮아 있다”고 규탄했다. “테헤란의 주택·학교·병원 등이 가리지 않고 폭격당해 1,300여…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트럼프는 이란 공격에서 꼬리를 내릴까?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76호
2026. 3. 10
“혁명을 침공하지 마라.” 1980년 가을 〈타임스〉가 내린 경고다. 당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미국의 부추김을 받아 이란을 공격한 것에 대한 경고였다. 사실 그때는 이미 이란 이슬람공화국 정권이 1979년 팔레비 독재를 타도한 노동자 주도 민중 혁명을 패배시킨 뒤였다. 그러나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란 국가는 혁명의 기수를 자처했다. 8년…
이란 정권을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으면서 미국·이스라엘의 전쟁을 반대해야 한다
지면
김준효
576호
2026. 3. 10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그가 지지자들에게 약속한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는 끝없는 전쟁일 것이다)의 최신 라운드다. 트럼프는 이란 정권 교체를 노리며 전쟁을 일으켰고, 트럼프와 협공하는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자들을 제거하고 헤즈볼라 등 적대자들을 분쇄해 지역 판도를 바꾸고자 한다. 그들이 일으킨 전쟁에 중동 11개국이 휘말렸고, 불안정이 커져 중동…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유리 프라사드
576호
2026. 3. 10
미국과 이스라엘의 잔혹한 폭격이 벌어지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600여 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치명적인 전쟁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다. 최근 파키스탄은 이웃한 아프가니스탄에 여러 차례의 폭격과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아프가니스탄도 드론 공격으로 맞대응했다. 3월 3일 파키스탄은 한 발 더 나아가, 한때 서방 점령군의 본진이었지만 이제는 아프가니…
미국
:
트럼프의 악명 높은 이민자 단속 작전의 설계자, 해임되다
주디 콕스
576호
2026. 3. 10
도널드 트럼프의 국토안보부 장관 ‘개잡이’(dog-killer) 크리스티 놈이 경질됐다.[국토안보부는 이민세관단속국(ICE)가 속한 정부 부처다. 놈은 기르던 개를 쏴 죽인 일을 자서전에 자랑하듯 적어 ‘개잡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역자.] 트럼프의 이민자 대량 추방 공약을 실행할 책임자를 맡게 된 놈은 이민자 추방에 잔뜩 열을 올렸다. 놈은 트럼프 임기…
레바논의 혁명적 사회주의자가 말한다
: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레바논 정부의 저항 탄압
지면
576호
2026. 3. 10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활동하는 혁명적 사회주의자 갓산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는 지금 레바논 정부가 사실상 “저항을 일절 금지했다”고 전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와중에 테러 국가 이스라엘은 지금을 레바논 점령을 확대할 기회로 삼으려 죽음과 파괴를 퍼붓고 있다. 3월 2일 월요일 이스라엘은 강도 높은 폭격을 시작했고 이후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
미국은 쿠바 봉쇄 중단하라
지면
김준효
575호
2026. 3. 3
도널드 트럼프는 이란을 폭격하기 직전인 2월 27일 쿠바를 “‘우호적 인수·합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매우 심각한 곤경에 처한 쿠바인들이 내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면서 말이다. 그 곤경을 만들어 낸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다. 트럼프 정부는 쿠바의 연료 수입 일체를 봉쇄하며 쿠바 경제를 붕괴 직전으로 내몰고 있다. 숨막힐 듯한 압박 속에 쿠바인들은 전…
거덜나게 생긴 AI 도박
롭 호브먼
575호
2026. 3. 3
미국 자본주의 자체가 “인공지능(AI)에 건 판돈이다.”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 국제 사업 부문의 수장 루치르 샤르마의 말이다. 빅테크 기업들은 거대한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분야에 향후 5년간 수조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투기꾼들은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기술 기업들의 주식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대출도 해 주고 있다. 샤르마는 도널드 트럼프의 …
재한 이란인 코메일 소헤일리 감독이 말한다
:
“폭탄으로 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없습니다”
코메일 소헤일리
574호
2026. 3. 2
이것은 3월 2일 정오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열린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규탄 행동에서 코메일 소헤일리 감독이 한 연설 전문이다. 이날 행동 소식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전쟁에 반대합니다. 누군들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도 대선 선거운동에서 “전쟁 안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저 역시 전쟁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하…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규탄 행동
—
재한 이란인·미국인 등 참가
김준효
574호
2026. 3. 2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한 공분이 국제적으로 일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항의 행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3월 2일(월) 정오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긴급하게 행동이 열렸다.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100명 가까이 참가했다. 뜻깊게도 재한 이란인과 재한 미국인이 나란히 섰고, 영국·파키스탄 등에서 온 이주 배경 사람들과 한국의 팔레스타…
이란 학생들이 반정부 시위를 다시 일으키다
아서 타우넨드
574호
2026. 2. 25
이란 대학교들의 휴교령이 1개월여 만에 해제되자 학생들이 시위를 일으켰다. 1월에 거대한 반정부 시위 물결이 이란 거리를 휩쓸었다. 이란 국가는 잔혹한 탄압으로 대응했고 3,000명 넘는 시위대를 죽였다고 시인했다. 실제 사망자는 1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인권 단체들은 지적한다. 당시 정부는 시위를 학살 진압하는 한편 대학가 시위를 억누르려 휴교령을 내렸…
프랑스의 인종차별 반대 활동가가 말한다
:
🚨 프랑스에서 파시즘이라는 “갈색 역병” 확산 중
지면
토머스 포스터
574호
2026. 2. 24
프랑스의 파시스트 깡패 캉탱 드랑크가 좌파 정당 ‘불복종 프랑스’ 소속 의원의 집회를 공격하다 부상을 입고 마침내 사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좌파 마녀사냥과 파시스트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 인종차별 반대 활동가 드니 고다르에게 현지 상황과 투쟁의 과제를 들었다.프랑스에서 극우가 공세를 펴고 있다. 파시스트 깡패들이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데, 때로…
2월 21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서울 집회
:
이재명 정부의 가자 ‘평화이사회’ 참석을 규탄하다
김준효
573호
2026. 2. 21
2월 21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 주최 117차 서울 집회에 모인 참가자들의 표정은 밝았다. 연휴가 끝나고 2주 만에 모인 연대자들은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날 집회는 이재명 정부가 트럼프의 가자 ‘평화이사회’에 옵서버를 파견한 지 이틀 후 열렸다. 사회자는 집회를 시작하며 이재명 …
미국-이란 핵 협상이 보여 준 중동 지역 경쟁
지면
아서 타우넨드
574호
2026. 2. 19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 “정권 교체”가 “가능한 최선의 일”이라고 을러대는 가운데 2월 16일 월요일 2차 미국-이란 핵 협상이 시작됐다. 이번 협상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서로 간에 긴장이 있음에도) 중동을 어떻게 재편하고자 하는지와 이란 정권이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지를 뚜렷이 보여 줬다. 이번 일련의 협상들은 지난해 4월 협상이 결렬되고 6월…
쿠바
:
미국이 봉쇄를 강화해 식량난·전력난이 심화하다
리엄 위닝
573호
2026. 2. 18
도널드 트럼프는 쿠바 “정권 교체”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라면 사람들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도 개의치 않는다. 트럼프는 라틴아메리카 장악력을 다시 강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1월 29일 쿠바가 “이례적이고 특별한 위협”이라고 선언했다. 쿠바 정권을 굴복시키기 위해 트럼프 정부는 봉쇄를 강화해 석유 공급을 옥좼다. 석유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몇 킬로미터…
미국 조지아주에서도 이민단속국(ICE)의 폭력으로 한 교사가 죽음에 이르다
—
저항이 확산돼야 한다
커밀라 로일
573호
2026. 2. 18
도널드 트럼프는 미네소타주에서 연방 병력 일부를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미국 곳곳에서 계속 사람들을 죽이고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2월 16일 아침 조지아주 채텀 카운티에서 교사 림다 데이비스가 목숨을 잃었다. ICE 대원들에 쫓기던 차량이 데이비스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ICE 대원들은 과테말라 출신 미등록 이민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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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9호
2026.09.1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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