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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년 팔레스타인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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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필자:
김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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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제국주의, 경비견 이스라엘
김영익
493호
2024. 2. 14
이 기사는 2월 14일에 열린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중동과 제국주의, 경비견 이스라엘 ─ 직접 폭격 늘리는 미국, 이-팔 전쟁 확전될까?’(영상 보기)의 발제문이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일어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미 팔레스타인의 인명 피해는 1948년 나크바 대재앙을 능가합니다. 게다가 지금 이스라엘은 피란민 140만 …
청주 보안법 재판
:
혐의만으로 유죄! 20년 징역형 구형한 검찰
지면
김영익
493호
2024. 1. 30
1월 29일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청주 활동가 4인 중 3인에게 최대 징역 20년 등 중형을 구형했다. 구체적으로 박응용과 윤태영에게 각각 징역 20년, 손종표에게는 징역 12년이 구형됐다.(동일한 혐의로 기소된 박승실은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해, 이번에는 구형을 받지 않았다.) 이들 4인은 2021년 간첩 및 이적단체 구성 등 국가…
북한의 최고위 관료 김정은: “[남북한은] 하나의 민족이 아니라 두 국가다”
지면
김영익
493호
2024. 1. 30
얼마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에서 “대남 부문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전쟁 중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것이다. 이로써 북한 관료의 지배 이데올로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가 바뀌었다. 그간 북한 정권은 전통적으로 한반도의 재통일을 강조해 왔다. “나라의 통일을 민족지…
청해부대 홍해 파견은 세계 불안정 증대에 일조하는 것이다
김영익
491호
2024. 1. 16
미국과 영국이 예멘을 연일 폭격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그 폭격을 지지하며 미국을 도와 청해부대를 홍해로 파견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 1월 12일 윤석열 정부는 예멘 폭격을 지지하는 미국·영국·호주·바레인 등 10개국 공동 성명에 동참했다. 그 성명은 “세계 가장 중요한 수로에서 상업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
서평
《아! 팔레스타인 1·2》
:
팔레스타인 문제의 어제와 오늘을 만화로 풀다
지면
김영익
489호
2024. 1. 2
《아! 팔레스타인》은 원혜진 작가가 〈오마이뉴스〉에 연재한 만화를 모아 2013년에 단행본으로 출간한 책이다. 2023년 2월에 개정판이 나왔다. 일독을 강추하는 바이다. 이 책은 서안지구를 찾아간 주인공을 통해 팔레스타인 역사를 한국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 간다. 《아! 팔레스타인》은 시온주의 지도자들이 처음부터 유대인 국가 건설을 위해 “유럽 …
개정·증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부산물 홍해 위기
:
청해부대 파견 가능성 경계해야
지면
김영익
488호
2023. 12. 21
미국이 예멘 후티 정부를 겨냥해 홍해에 보낼 다국적 연합 함대를 결성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영향으로 홍해에서 위기가 불거진 것이다. 그리고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인 청해부대의 파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0월 7일 이후 후티는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을 비난하며 홍해, 특히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이스라엘 항구로 가는 선박들을 미사일과 드론으…
12월 16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중 행동의 날(서울)
:
팔레스타인인 등 내외국인 500여 명이 함께하다
김준효, 김영익
486호
2023. 12. 16
12월 16일 오후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집중 행동의 날’이 열렸다.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사람들’은 재한 팔레스타인인들, 아랍인들, 국내시민사회단체 38곳이 함께하는 연대체다.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하 터널에 바닷물을 넣고, 하마스가 10월 7일에 …
하마스의 성폭행? ― 이스라엘 측의 또 다른 거짓말
김영익
486호
2023. 12. 9
얼마 전부터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10월 7일 공격에 대한 또 다른 거짓말을 열성적으로 퍼뜨리고 있다. 그날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여성들을 조직적으로 강간했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도 이 비방에 가세했다. 12월 5일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여성들과 소녀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고통을 가한 다음 살해했다는 보도가 있다. 끔…
전면 개정
청주 보안법 재판
:
평화 운동에 친북 이적 혐의 씌우지 말라
김영익
486호
2023. 12. 7
12월 4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청주 활동가들의 국가보안법 재판이 열렸다. 2021년 검찰은 청주 지역 활동가들을 간첩 혐의로 구속했다. 북한 당국의 지령을 받고 F-35A 전투기 도입 반대 운동 등을 했다는 것이다. 구속된 활동가들은 모두 이듬해 일단 풀려났지만, 1심 재판이 두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이번 공판에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이명주 전…
〈워싱턴 포스트〉,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준 포탄, 유럽 전체보다 많다”
—
확전에 일조하며 한반도 긴장도 키운 윤석열 정부
김영익
486호
2023. 12. 6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양의 155밀리미터 포탄을 우회 지원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는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해 왔는데, 이 말이 거짓임이 또 밝혀진 것이다. 12월 4일 〈워싱턴 포스트〉는 올해 우크라이나군의 공세 준비 과정과 그 결과에 관한 심층 보도를 실었다. 이 기사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등의…
중국
:
팔레스타인인을 동정하는 듯해도 저항은 지지하지 않는다
지면
김영익
485호
2023. 12. 5
11월 21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을 상대로 한 “공동처벌(연대책임 지우기)”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날 중국 등 브릭스 정상들은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중국의 이런 입장은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을 일방으로 두둔하는 서방과는 달라 보인다. 그러나 중국도 국…
12월 2일 팔레스타인 연대 11차 집회·행진
:
이스라엘의 전투 재개에 항의해 연대 규모가 더 늘다
김영익, 김준효
484호
2023. 12. 2
12월 2일 오후 2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11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이 열렸다. 이 집회는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했다. 한국인, 팔레스타인인, 아랍인들은 물론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 수백 명이 참가했다. 청년들이 많이 참가한 것도 눈에 띄었다. 이날 집회는 일주일간의 교전 중지가 끝나고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이 …
아랍 정권들은 어떻게 팔레스타인인들을 배신했는가?
지면
김영익
484호
2023. 11. 28
11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랍-이슬람 합동 특별 정상회의’가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카타르·이란 등 57개국 정상들이 그 회의에 참석했다. 정상회의 결의문에서 그 정상들은 이스라엘이 가자 공격을 “자위권”으로 정당화하는 것을 비판하고, 학살 중단과 인도적 지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번지르르한 말 뒤에 그들이 숨기려고 한 진실…
인종학살자 이스라엘과 협력 늘려 온 한국 정부와 기업들
지면
김영익
483호
2023. 11. 21
10월 27일 윤석열 정부는 유엔 총회에서 가자 전쟁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기권했다. 그 결의안에 하마스 비난이 빠져 있다는 이유로 말이다. 사실상 이스라엘을 감싼 것이다. 그 전에도 윤석열 정부는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을 비난했다. 1960~80년대에 한국 정부는 ‘오일머니’를 가진 중동 정권들을 의식해 이스라엘과의 관계 증진에 신중했…
인천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
100여 명의 활력 있는 홍보전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다
김영익
482호
2023. 11. 18
11월 17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주안역 앞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홍보전이 진행됐다. 영하의 추위와 찬바람에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1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인천 지역 이집트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랍인들이 많이 왔다. 에티오피아인 유학생 등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20여 분 동안 집회를 했다. 한국어, 아랍어, 영어로 번갈아 구호를 외쳤다…
시진핑-바이든 정상회담
:
정면 충돌 피하려 하지만 미중 갈등은 악화 중
김영익
482호
2023. 11. 14
이번 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그리고 11월 15일 미국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을 한다. 바이든 정부는 “미·중 관계 안정화”가 이번 정상회담의 주목적이라고 발표했다. 양국 간 경제와 통상 관련 쟁점 외에 주요 지정학 문제들도 테이블 위에 올라갈 것이다. 앞서 미·중…
학살자 이스라엘의 공범, 블링컨이 서울에 온다
김영익
481호
2023. 11. 7
미국 국무장관 앤터니 블링컨이 11월 8~9일 서울에 와, 외교부 장관 박진과 대통령 윤석열을 만날 예정이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를 포위하고 시가전을 벌이는 와중에, 미국 행정부의 최고위직이 방한하는 것이다. 블링컨은 중동을 거쳐 아시아로 온다. 시급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문제를 처리하고, 미국에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아시아 지역에 오는 순방 일정…
팔레스타인 문제
:
두 국가 방안이 아니라 민주적·세속적 단일 국가 창건이 대안이다
지면
김영익
480호
2023. 10. 31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하면서 벌이는 만행으로 전 세계에서 비난 여론이 커졌고, 국제적인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이 분출하고 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의 비극을 끝낼 길은 무엇인가 같은 핵심적 물음도 제기된다. 두 국가 방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자의 국가를 세워 평화롭게 공존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이는 이스라엘 국가를 인정하는 …
하마스의 인질 억류를 비난해야 마땅한가?
지면
김영익
479호
2023. 10. 26
10월 7일 하마스는 강탈과 폭격을 일삼아 온 이스라엘에 성공적 반격을 가하며 이스라엘 민간인 200여 명을 잡아갔다. 하마스는 억류한 사람들과 이스라엘 감옥에 갇힌 팔레스타인인들을 교환하자고 주장했다. 최근엔 가자지구 사람들에게 필요한 연료 등 구호 물품과 교환하자고 요구했다. 물론 하마스의 인질 억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중국·러시아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친구가 아니다
지면
김영익
478호
2023. 10. 19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하자, 중국은 이스라엘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의 푸틴도 미국이 친이스라엘 정책으로 갈등을 부추긴다고 비판하며, 가자지구의 민간인 희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지배자들과 러시아 지배자들은 모두 팔레스타인 해방의 대의에 전혀 관심이 없다. 푸틴은 시리아 내전에 관여해 아사드 정권을 보호하며 중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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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윤석열 퇴진 특별 호외(12월 7일)〉
2024.12.06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