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시설관리노조가 설립된 지 한 달 만에 대학당국은 몇 년 단위로 맺던 계약을 1년 만에 일방적으로 해지했다. 노동조합 탄압인 것이다. 이에 학생들과 노동자들은 12월 15일 추운 날씨에도 200여명이 모여 고용승계와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