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8일 오후 서울 보신각에서 ‘그래도! 여성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여성, 희망과 연대로 전진!’ 3.8 여성의 날 집회가 열렸다. 이날 민주노총 노동자들과 진보정당·사회단체 회원들 1천 2백여 명은 서울 도심을 행진하며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박근혜 정부가 정작 진정한 여성 대중의 요구는 뒷전임을 폭로하며 양질의 여성 일자리,복지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동일 노동 동일 임금, 낙태권 보장, 성희롱·성폭력 근절 등 여성의 몸에 대한 자기 결정권 보장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