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오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성소수자들이 제14회 퀴어문화축제를 열었다. 퀴어문화축제는 ‘변태’·‘비정상’으로 낙인찍힌 한국 동성애자들의 투쟁의 성과이자 1969년 6월 미국 동성애자들이 경찰 권력과 사회에 맞서 투쟁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