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철도공사 이사회가 수서발KTX 법인 출자를 강행 처리했다. 철도공사 이사진은 경찰병력 25개 중대의 철통 엄호 속에 이사회 장소를 봉쇄하고 예정보다 시간을 당겨 기습·밀실·날치기로 안건을 의결한 뒤 뒷문으로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