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들이 오는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전국건설노조ㆍ전국플랜트건설노조ㆍ전국건설기업노조 소속 조합원 4천여 명은 7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2014년 건설노동자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가 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요구안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조합원 1천여 명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건설현장 안전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