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에 항의하고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도 "학살을 중단하라!"는 외침이 울렸다. 7월 26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반전평화연대(준), 노동자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등 주최로 열린 이스라엘 규탄 집회에는 1백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추모하고 침공과 점령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팔레스타인 사람을 비롯한 중동 출신 외국인, 아시아계 무슬림, 유럽인, 미국인 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이 함께 했다.